고승원 원장 도지사 표창
복지증진 위한 업무협약

▲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이 설립 66주년 기념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이 설립 66주년 기념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대표 김종호)이 설립 66주년 기념식을 지난 10일 해남희망원 운동장에서 열었다.

기념식에는 해남희망원, 신혜정신요양원, 선회노인요양센터, 해남노인요양센터 이용자들과 직원 등이 참여해 표창식과 다채로운 초청공연을 즐겼다.

표창식에서는 노숙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해남희망원 고승원 원장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종호 대표이사 표창에는 신진남·주란경·한충하·이점순 씨가 선정됐으며 해남군수 표창은 박상철·마희아·손애순·성미경 씨가 받았다.

해남군의회의장 표창에는 정명환·박은희·김애숙·천기철 씨가 받았고 국회의원 표창에는 최선화·윤장현·민경숙·조희정 씨가 수상했고 해남경찰서장 감사장은 백형모·임나영 씨가 선정됐다.

15년 이상 장기 근속하며 지역사회 복지를 실천한 직원으로는 해남희망원 김선양 사무국장과 신혜힐링타운 이정미 생활복지사가 표창을 받았다.

다른 이용자들에게 모범이 된 이용휴·박경심·안경례·유숙자 씨에게는 모범대상이 주어졌다.

이어 지역사회 약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과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간 업무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김종호 대표는 "사람의 고유한 분위기를 아우라라고 한다. 66년간 이용자들의 인간적인 삶을 위해 노력한 마음들이 우리 해남희망원의 고유한 아우라라고 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난타, 댄스공연, 트로트무대와 이용자들의 노래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이 마련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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