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부표가 파손되면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어장환경이 훼손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함에 따라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해남군은 내년 110만개의 친환경 부표 보급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부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지난달 공포된 어장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따라 내년 11월 13일부터는 김과 굴 등 수하식양식장에서는 스티로폼 부표를 새로 설치하는 것이 제한된다. 기존에 설치된 것은 사용할 수 있지만 신규로 설치하고자 할 때는 친환경 부표만 가능하다. 2년 뒤인 2023년 11월 13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
| 싣는 순서 |① 해남을 뒤덮는 신재생에너지② 태양광 발전 영농형으로 농촌 설치 유도③ 육상부터 해상까지 풍력 발전의 위협④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거창군⑤ 시민들 모여 태양광 발전 나선 안산시 경남 거창군의 에너지 자립률은 35%이다.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하며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삼았다.당시 거창군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석유환산으로 계량화하
전남 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16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지난달 25~27일 우슬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후원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강도용) 주최, 해남군연합회(회장 김성일) 주관으로 '마음을 담은 전남, 희망을 여는 전남 한농연'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행사가 진행됐으나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기에는 어려워 농업경영인들이 해남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지난달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군수를 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의 세 번째 일정으로 전남을 찾았다. 첫날인 26일에는 화원 오시아노캠핑장에서 명심캠핑을 진행했다.명심캠핑에서 이 후보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와 구직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 후보는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만 집 구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지역에서도 어려운지는 몰랐다"며 "집을 사거나 월세부터 시작해 전세로 가는 구조였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유튜브 이재명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 후보는 이날 해남읍 한 식당에서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군수, 김성일 도의회 부의장, 김병덕 군의회 의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후보에게 육사와 국제학교, 농업·관광 관련 공공기관 해남 이전 등 6개 사업을 건의했다. 윤 의원은 이날 해남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지역을 'RE100 경제특구'로 지정해 수도권 기업의 이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해남에는 조선시대 국난을 헤친 현장인 우수영이 있다며 이곳에 육사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해남은 전국 최대의 농군으로서
가을장마와 늦더위로 인해 가을배추 생육부진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배추가격이 오르자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해남군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의 지난달 26일까지 절임배추 판매량은 14만5107박스(20kg 기준)로 지난해 6만4182박스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슈퍼와 이마트, 풀무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서울시와 계약한 물량도 늘었으나 쇼핑몰을 통한 판매가 4452박스에서 2만1107박스로 늘어났다.해남미소의 절임배추 판매 규모는 47억1323만원으로 지난해 20억8741만원보다 크게 늘
고수온의 영향으로 물김 생산이 지난해보다 32% 줄었으나 위판액은 12.1%가 오른 78억973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10월 초까지 고수온이 이어지며 물김 위판은 지난해보다 10일 가량이 늦어졌다. 물김 생산도 저조해 지난달 29일 기준 4455톤으로 지난해 같은 날 6561톤보다 32%(2106톤)가 줄었다. 이에 반해 위판액은 78억9730만원으로 지난해 70억4011만원보다 12.1%(8억5719만원)이 늘었다.해남군수협 관계자는 "올해는 생산량 부족으로 단가가 올랐다"며 "곱창김 생산이 마무리됐을 시기지만 아직도
해남군이 벼와 겨울배추 등의 농업용수 사용이 마무리되고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농업용 저수지의 준설공사를 시작한다.이번에 준설공사를 하는 저수지는 해남읍 월교 저수지 등 11곳이며 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군은 농한기에 준설공사를 진행하고자 지난 9월부터 설계예산을 확보하고 최근에 공사업체 선정도 마쳤다. 준설공사는 내년 1월까지 완료해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군 관계자는 "농업용 저수지 준설공사로 풍부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민광장에 등장한 대형 성탄트리가 저물어가는 한 해를 되돌아보게 한다.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방동용 목사)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연합예배를 갖고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달 18일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해남농협 임직원과 해남·마산부녀회원들이 함께했다. 담근 김장김치는 해남읍사무소 200포기, 마산면사무소 130포기씩 전달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2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제 29회 해남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비대면으로 변경돼 진행됐다.해남에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가 매년 열려왔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않았고 올해는 갑작스러운 확진자 증가로 비대면 행사가 바뀌었다.이번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해남YMCA가 주관했으며 20여 단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당초 어린이들이
16년동안 주민들이 울력을 통해 마을가꾸기에 나서고 있는 계곡면 강절마을은 돌담과 나무울타리, 벽화로 골목길이 꾸며지고 농촌마을의 모습을 유지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강절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5년부터 마을의 역사와 설화를 발굴해 안내판을 세우고 돌담과 나무울타리로 담을 두르는 등 마을가꾸기에 나섰다. 기존 벽과 창고 등은 마을과 관련된 벽화를 그려 넣었으며 마을입구의 정자숲을 가꿔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모든 일은 주민들이 울력으로 작업을 함께했으며 마을가꾸기에 쓰이는 비용은 마을 소유 논을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성)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했다.땅끝농협은 지난 2009년 500억원에 이어 올해 1000억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조합의 총 예금에서 타 조합예금과 증권사예금을 뺀 잔액이 영업일 기준 3일간 유지돼야 받을 수 있다.지난해 마늘과 일반벼 출하농가에 7억2000만원을 환원한 땅끝농협은 올해는 마늘과 일반벼 외에도 생강 출하농가를 포함해 장려금으로 9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조합원과 고객이 행복한 농협을 구현하는 데 최
내년도 파종용 벼 정부보급종 신청에 해남은 새청무와 신동진을 포함한 10개의 종자 415톤이 공급된다.국립종자원이 공급하는 벼 정부보급종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해남의 배정량은 415톤으로 RPC와 들녘경영체 등의 우선신청 배정량 83톤을 제외한 332만톤이 일반 농가에게 공급된다. 공급 종자는 새청무와 신동진, 일미, 새일미, 영호진미, 백옥찰, 동진찰, 새누리, 조명1호, 운광이며
청탁금지법에 따라 10만원으로 제한된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설과 추석 명절에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다음 달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설부터 명절 선물가액 상향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국회 정무위는 지난 18일 법안심사2소위원회를 열고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심사해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농수산물 및 농수산물 원료를 50% 넘게 사용한 농수산가공품에 한해 설·추석 명절 30일 전부터 7일 후까지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청탁금지법이 공무원 등 공직자에게 해당되지만 법안 시행으로 일반
지난해까지 정부 사업으로 추진되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올해는 전남도와 해남군 자체사업으로 추진되면서 168농가, 197ha에 4억9200만원이 지원된다.자체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지원면적과 품목이 줄어들었다.일반작물과 두류만 지원하며 ha당 250만원으로 도비 20%와 군비 80%의 비율로 지급된다. 군은 올해 신청면적에 대한 이행점검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풀뿌리 지역 언론의 모임인 (사)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가 주최·주관한 2021년 정기 세미나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해남신문을 비롯한 바지연 소속 46개 회원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됐다.세미나에서는 영상을 통해 각 회원사들이 인사를 나눴고 이영하 이임회장(고양신문 대표)과 최종길 신임회장(당진시대 상임이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최 신임회장은 "급박하게 돌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과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태선)가 김장철을 맞아 원로조합원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이웃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하며 훈훈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옥천농협은 지난 19일 OK라이스센터에서 원로조합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김장 나눔행사는 지난해보다 400여 포기 늘린 1200여 포기를 준비했으며 농가주부모임과 부녀회 등 30여 명이 김치양념 준비부터 함께 김치를 담갔다.이날 담근 김치는 옥천과 삼산, 북일의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각 마을별로 전달됐다. 옥천농협은 김장 나눔 외에도 최근
해남 청년들이 모여 함께 만든 '제1회 해남군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20~21일 해남청년두드림센터와 해남천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한마당 축제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문화마실이야기(대표 김성훈)가 주관해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전시와 강의, 프리마켓, 공연 등이 진행됐다.청년두드림센터 2층에서 진행된 '감성 더하기+글씨 곱하기x'란 갤리그라피 전시회로 축제가 시작됐다. 전시회에는 해남청년협의체 위원이며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방은조 씨의 작품들이 다음달 17일까지 전시된다. 방 씨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익혀왔던 실력을 선보인 '제6회 해남군 평생학습 gogo 페스타'가 지난 20일 해남군민광장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을 받았던 수강생들의 첫 졸업식을 시작으로 전시마당, 배움마당, 어울마당 등으로 나눠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문해교육 졸업식에서는 32명의 수강생들이 학사모와 학사복을 입고 졸업장을 받았으며 95세의 최고령 수강생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화산면 김만자 씨는 "글을 모르던 시절에는 창피하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