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강의·프리마켓·공연 등
해남천 일원서 다채롭게 진행

▲ 캘리그라피 전시회에서 방은조 씨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캘리그라피 전시회에서 방은조 씨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서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 청년들이 모여 함께 만든 '제1회 해남군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20~21일 해남청년두드림센터와 해남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당 축제는 해남군이 주최하고 문화마실이야기(대표 김성훈)가 주관해 청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전시와 강의, 프리마켓, 공연 등이 진행됐다.

청년두드림센터 2층에서 진행된 '감성 더하기+글씨 곱하기x'란 갤리그라피 전시회로 축제가 시작됐다. 전시회에는 해남청년협의체 위원이며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방은조 씨의 작품들이 다음달 17일까지 전시된다. 방 씨는 '빨강 머리 앤의 말, 캘리그라피로 쓰다'를 출간했으며 KBS1 다큐공감 '다빈치의 장바구니' 타이틀 제작, 독립운동가 100인 어록 캘리그라피 전시 등을 비롯해 각종 캘리그라피 디자인과 전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1일에는 김병석 강사를 초청해 '소통과 공감- 말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란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해남천에는 청년들이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캠핑존과 동화산책길을 조성해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도 마련돼 20일에는 해남국악전수원과 풍물패 해원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21일에는 해남출신 가수인 김희 씨가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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