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미니단호박에서 비만환자의 체지방 감소 효능이 검증됐다. 이에 따라 기능성 식품원료 등록까지 한 걸음 남겨두게 됐다. 능성 식품 개발이 성공하면 수배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가공 기술 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 특화작목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 성분(저항전분 Resistant Starch)을 최초로 규명한 후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
해남군이 산이면 간척지 일원 대규모 농어업회사법인에 30년 장기 임대된 간척농지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이면 부동지구와 별도로 대규모 농어업회사법인의 경작지 중 505㏊에 400㎿ 규모의 태양광(영농형)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산이면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에서 추진 중인 RE100 전용산업단지로 공급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100 산단에는 지난해 8월 국내 굴지의 13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이 체결
해남군이 ‘머물고, 다시 찾고, 살고 싶은 해남 조성’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8000명과 정주인구 100명 유치, 일자리 200개 창출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는 등 지역소멸 위기 속 돌파구를 찾아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4년 해남군 인구정책 비전을 선포했다. 인구 종합계획으로는 출산·가족, 청년 및 인구유입, 일자리 분야 및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인구시책 등 다양한 정책에 총 4개 분야 150개 사업 977억8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생활인구 및 청년세대 유입·정착
해남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잠정)이 1.35로 전년보다 0.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전국 1위를 자랑하던 해남지역 합계출산율은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10년 여 만에 반등한 만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상·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해남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35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2년 합계출산율(1.04) 보다 0.31 증가했으며 전남(0.97) 보다 0.38 높았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회장 윤영삼)가 7일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앞서 민찬혁(제9대 해남군의원) 자문위원이 자유민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윤영삼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참혹한 실정이다”며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이 문제 역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의견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에서는 지난 설 연휴를 앞
4·10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박지원, 윤재갑 예비후보가 확정됐으며, 다음 주로 예정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특히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민주당 텃밭으로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되는 만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승리할지, 윤재갑 현 국회의원이 수성할지,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짐에 따라 전남지역 선거구에 대한 경선 후보를 확정·발표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지난 1일 후보자 심사(9차) 결과 발표에서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박지원 예비후보가 참여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윤 예비후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ARS 투표 방식의 경선 진행에 앞서 후보자 모두가 동의할 경우 방송을 통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윤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지정한 방식에 따라 합동토론회 참여 동의서를 접수한 반면 박지원 예비후보는 이를 제출하지 않아 민주당 경선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는 것이다.
윤재갑(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4일 해남군 선거대책 본부 특보단 발대식을 선거사무실에서 가졌다.특보단은 농어업, 소상공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정책 개발과 선거 전략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윤재갑 예비후보는 이춘식 선거대책특보, 이동헌 청년 위원장, 명현주 여성 부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윤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고생하실 선대위 특보단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의 특보단이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에서 4·10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데 감사를 전하며 이는 해남완도진도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호남 정치 자존심을 세우고 민주당 단결을 통한 정권교체, 윤석열 독주 정권과 끝까지 싸우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늘 명심하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지금 해남완도진도는 지방소멸,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외교 등
노후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해남군민광장 분수대가 올해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로 탈바꿈된다.해남군은 기존 분수대를 바닥형 분수로 리모델링하고 안전성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특히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물놀이는 물론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원형분수를 해남군화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둥근모양의 바닥분수로 바꾸고 아
해남군이 최근 5년 간 공모사업으로 691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어려운 지방재정의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동력확보를 위해 정부 및 각급 기관 공모에 나서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7건 754억, 2020년 103건 1182억원, 2021년 127건 1884억, 2022년 130건 1591억원, 2023년 127건 1501억원 등 최근 5년간 공모사업으로만 603건 6912억원을 확보했다.특히 민선7기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에는 43건 2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7건 1501억원까지 증
태양광발전사업이 지역사회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지에 작물을 재배하고 농지 상부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 농산물과 에너지를 함께 생산하는 영농형태양광을 주제로 한 포럼이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이 마련한 제4회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2시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국내 영농형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될 예정이다.먼저 직접 영농형태양광을 운영하고 있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이 ‘국내 영농형태양광 운영 사례’에 대해, 재생에너지 발
해남사랑상품권이 3월에는 5% 할인 판매된다. 해남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월 한 달 간 해남사랑상품권 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월 50만원이다.지류상품권은 군내 9개 금융기관 35개 판매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와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지역상품권 착, chak)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한편 지난 2월에 실시된 10% 할인판매에서는 228억원 어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가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하고 오늘 출범식을 갖는다. 서정훈 회장으로부터 해남소상공인연합회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소상공인 5기이며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 3대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임원들과 최선을 다해 뛰겠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소상공인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소상공인연합회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지난
올해 해남향교에 입교한 갑진장의(甲辰掌議)을 대상으로 한 입교식이 지난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입교한 장의는 27명으로 1940년 생부터 1983년 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보였다.직업적으로는 정치인, 농업인, 자영업, 체육인, 지역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직업군이 망라되어 앞으로 해남향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올해 갑진년 시임장의들은 이날 입교식에서 망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장의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다. 성선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며 효
해남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 해남항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제52대 임형기 전교와 제36대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 해남군지부 김문재 유도회장이 취임했으며, 지역유림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취임식에 앞서 1부 행사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24년도 실행예산 사업계획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어 제51대 장성년 전교, 35대 임형기 유도회장의 이임식과 제52대 임형기 전교, 제36대 김문재 유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임형기 전교는 취임사에서 “향교는
산이면 송천리 출신 박정애(사진) 향우가 지난 1일자로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부임했다.박 교육장은 산이초, 산이중, 목포여고, 광주교대를 졸업했으며 나주초 교감, 임자초, 나주왕곡초 교장을 거쳐 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 학생생활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해남군청 주민복지과장으로 퇴직한 박주신 과장의 동생이다.박 교육장은 지난 4일 열린 부임식에서 “교육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교직원에게는 믿음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미래를 선물하는 탄탄한 함평교육
송태정(57) 순복음해남교회 목사가 ‘갑골문자(甲骨文字)의 신학적 해석 연구’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지난달 교육학 박사학위(Ed. D)를 취득했다. 갑골문자는 최초의 한자로 알려져 있으며 송 목사는 20여 년간 연구, 석사논문(Th. M)도 갑골문자 연구를 통해 ‘구약의 제사와 중국 갑골문의 제사에 나타난 희생양의 연관성 연구’ 논문으로 광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취득했다.송 목사는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으면서 한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한자의 해석을 통한 기독교적인 진리를 듣게 됐을 때
해남읍 남천리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로 추대됐다. 해남 출신이 전국 회장에 취임한 것은 민 회장이 처음이다. 지난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소값 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가 구심점이 돼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 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민 회장은 지난 1983년 해남읍에서 농우소 1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했다. 농우소를 팔고 송아지를 구입해 번식시키며 한우를 키워오다 한우 농가들의 권익 신장과 축산업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전국한
한국농촌지도자 해남군연합회(회장 강인석)가 지난달 2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한국농촌지도자 전라남도연합회 총회에서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해남농촌지도자회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코자 회원들이 합심해 빈농약병, 폐포트 수거,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 운동 등 다양한 공익활동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강인석 회장은 지난해 말 열린 총회에서 연임하며 앞으로 3년 간 해남농촌지도자회를 이끌게 된다. 부회장은 강병일·정회상 씨와 주채심(여) 씨가, 감사는 추길남·신하균 씨가, 사무국장은 이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