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착공, 8월 준공 목표
물·빛·음악 어울리는 공간으로

노후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해남군민광장 분수대가 올해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로 탈바꿈된다.

해남군은 기존 분수대를 바닥형 분수로 리모델링하고 안전성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특히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물놀이는 물론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원형분수를 해남군화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둥근모양의 바닥분수로 바꾸고 아래쪽으로 물길이 이어진 선형분수도 바닥을 보강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한편 조명과 음악이 함께하는 총 65m 길이의 바닥분수를 조성하게 된다.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빠른 공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 하반기에는 바닥분수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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