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출마선언 기자회견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에서 4·10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데 감사를 전하며 이는 해남완도진도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호남 정치 자존심을 세우고 민주당 단결을 통한 정권교체, 윤석열 독주 정권과 끝까지 싸우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늘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 해남완도진도는 지방소멸,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외교 등 총체적 위기인 상황에서 이 위기를 만든 세력, 외면·방치하는 세력을 심판하고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는 것이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이다”며 “비상한 위기에는 비상한 해법이 필요, 사람·지역·정책·정치·국가도 다 바꿔야 하며 저부터 정치 9단의 과거를 잊고 다시 뛰고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늘 얼굴 뵙고 소통하며 무엇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국비 확보와 국책사업 유치에 혼을 바치겠다”며 “단기간에 국비·국책사업을 유치할 힘 있는 정치인, 가장 민주당다운 정치인, 민주당을 단결·통합시킬 정치인, 윤석열 정권과 치열하게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치인인 박지원에게 일할 기회를 주고 뽑아서 마음껏 부려 달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박지원은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이 물 줘서 키운 새순으로 오늘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자세로 임하고, 내일은 남은 인생의 마지막이란 각오로 모든 것을 바쳐 치열하게 일하고 싸우겠다”며 “새봄, 해남·완도·진도에서 새 시대를 열어 주면 지역발전, 총선 승리,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핵심공약으로 해남·완도·진도 KTX시대, 더 많은 연도교-연륙교 건설, 전남국립(공공)의대 및 아동청소년 전문병원 유치 등을 내세웠다. 

또 국가정책 전환을 통한 민주당의 출생 기본소득 도입·추진, 국가 주도 농어업 재해보험 제도 정비, 다문화가정 지원과 외국인 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가칭 출입국 이민청 호남본부 신설·유치, 불법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를 인구센세스(인구주택총조사)에 포함하는 정상적 인구통계 정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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