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포용 방안 등 논의
민찬혁 자문위원 도지사 표창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가 7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가 7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회장 윤영삼)가 7일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민찬혁(제9대 해남군의원) 자문위원이 자유민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윤영삼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참혹한 실정이다”며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이 문제 역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의견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에서는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에 거주 중인 북한 이탈 주민들과 명절 선물을 나눴으며 내 고장 알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문위원들도 함께하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에 대한 주제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는 올해 통일역량강화 자문위원 워크숍,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내 고장 알기, 청소년 통일캠프 등을 비롯해 청소년 통일골든벨, 청소년들과 나누는 통일의 꿈, 여성리더 통일공감 좌담회 등에 나서 지역사회내 통일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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