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맞아 떡국 나눔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은 일반벼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장려금 약 2억7000여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에 열린 임시대의원회의를 통해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한 예산을 추가 편성해 일반벼와 찰벼 출하농가에 가마당 3000원씩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2700만원 상당의 재해지원금을 마련했다. 재해지원금은 태풍피해를 입은 250여농가에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금액 대비 피해율에 따라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지원한다.

박 조합장은 "올해 연이은 태풍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땅끝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께 최선을 다 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땅끝농협은 지난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42개 마을 경로당과 어르신 쉼터 5곳에 떡국을 전달했다.

이날 땅끝농협은 땅끝농협 주부대학동창회(회장 라미순) 회원들과 함께 관내 각 마을을 순회하며 떡국을 전달했다. 떡국 나눔행사는 올해로 10여년 동안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