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보다 1.9% 하락
태풍 피해 벼는 5만560원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6만5750원으로 확정됐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80kg)을 40kg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지난해 수확기 산지쌀값은 18만9960원으로 지난 2017년산 산지쌀값인 19만3560원에 비해 3600원이 떨어져 1.9%가 하락했다.

건조벼의 경우 등급별로 특등이 6만7920원, 1등이 6만5750원, 2등이 6만2830원, 3등이 5만5930원이며 산물벼는 특등이 6만7030원, 1등이 6만4860원, 2등이 6만1940원, 3등이 5만5030원이다.

태풍 피해 벼도 잠정등외 A가 5만560원, 잠정등외 B가 4만2150원, 잠정등외 C가 3만3730원으로 결정됐다.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공공비축미곡 3만원, 피해 벼 2만원(30kg)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돼 이를 제외한 차액이 지급된다.

한편 올해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벼 성숙기에 일조량 부족과 연이은 태풍으로 품질이 저하돼 전년보다 특등이 건조벼는 21%, 산물벼는 1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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