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야구 정규리그서 1위

땅끝베스트나인이 해남야구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야구소프트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한 2023 해남리그는 8개 팀이 출전했으며 지난 3월부터 팀당 14게임을 치르며 승·무·패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

올해 우승은 12승 1무 1패로 승점 37점을 획득한 땅끝베스트나인에게 돌아갔다. 땅끝베스트나인은 지난 2021년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통합 우승팀으로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올해는 리그 1위와 2위가 마지막 게임에서 맞붙어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 지난 10일 북평면에 위치한 해남야구장에서 리그 1위인 땅끝베스트나인과 2위인 수성송야구단이 맞붙어 땅끝이 6 대 5로 1점차 승리했다.

땅끝베스트나인 서희승 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잘해줘 정규리그를 우승할 수 있었다"며 "10월 8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리해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 해남야구리그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10월 8일 해남야구장에서 열리며 퍼펙트와 수성송야구단의 경기 승자가 정규리그 우승팀인 땅끝베스트나인과 맞붙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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