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8일 오후 다채로운 공연
지난달부터 놀이터 운영 시작

▲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는 매년 숲속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해남군은 숲속음악회를 흑석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21일과 28일 두차례 개최한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음악회는 올해 9회째로,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흑석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역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흑석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색소폰 앙상블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성악, 블라썸플루트, 통기타, 피아노 연주 등이 이어진다. 28일에는 성악가 송태왕과 피아니스트 김은희의 협연에 이어 북춤 등 한국무용, 통기타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이 함께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이어질 예정이다.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숲속야영장 등을 갖춘 복합산림휴양지로 지난 9월에는 숲속놀이터를 개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숲속 놀이터는 자연휴양림과 유아숲 체험원이 위치한 흑석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을 조성, 청정한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용 짚라인을 비롯해 마운딩트랙, 슬라이드, 목재기둥오르기, 징검목 건너기, 흙언덕 등이 있다.

특히 휠체어를 타거나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구비하고 보행에 불편한 경사턱과 계단 등을 없애 주변을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법에 따른 환경안전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확인 검사까지 완료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