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국내 강제동원 피해사건과 관련해 피해자가 외교부를 상대로 제기한 재판이 시작돼 결과가 주목된다.군산에 사는 김영환(96) 옹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일제강점기 국내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지급청구 소송과 관련한 첫 공판이 지난 21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원고로 함께 추가해달라며 재판부에 진정서를 냈던 박철희 옥매광산희생자 유족회장이 참관인 신분으로 참석했다.재판부는 재판과정에서 참관석에 있던 박철희 회장을 부르며 직접 입장을 묻기도 했다.김영환 옹과 박철희 회장은 이날 "현행법상 공무원이 공무를 집행하는
해남군민들이 하나 되어 하루빨리 남과 북의 민간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집행위원장 조광영)에 전달하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 해남군지부(지부장 윤인자)는 지난 27일 해남군운동본부에 통일트랙터 품앗이 성금 358만260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비상대책위로 운영됐던 해남군지부는 지부장 선거에서 윤 지부장이 단독출마하며 지난 15일부터 정상운영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조합원 및 공무원들이 모아 마련됐다.윤 지부장은 "공무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해남군운동본부의 민간교
매주 목요일 계곡면 사정교회(목사 김모세) 교육관에서는 8년째 어르신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퍼져나온다. 사정마을 정향숙(62)씨가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어르신 교육이 열리기 때문이다.이 교육은 사정마을 인근 7개 마을의 주민들이 모인다고 해서 '무지개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매년 농한기가 시작되는 가을 끝 무렵 개강해 봄철까지 6개월 간 운영된다.사정교회 장로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봉사활동을 해왔었던 정 씨가 어르신 교육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영향이 크다.정 씨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공룡로타리클럽(회장 김재성)이 어르신들께 기저귀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23일 펼쳤다.해남공룡로타리클럽은 브랜드 봉사사업으로 매년 어르신들에게 기저귀를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와상환자에게는 기저귀가 필수품이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기저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많기에, 대상자를 추천받아 매년 2차례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이번에 기저귀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모두 10명으로 기저귀와 함께 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집 주변 청소 봉사도 진행했고 어르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사회복지관 586개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을 평가해 5등급(A~F)으로 분류했다.종합사회복지관은 종합적으로 운영이 우수하고 사회복지관 3개 영역 기본사업에 대한 기본이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나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의견반영을 통해 주민과의 연계가 잘 이루어졌다는
해남 YMCA 강대희 이사장이 12대에 이어 13대 이사장으로 연임됐다.해남 YMCA는 지난 2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강대희 이사장과 임원진을 재추대해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했다.이로써 해남 YMCA 임원은 이사장에 강대희, 부이사장에 배충진·오근선, 기록이사에 오형근, 재정이사에 김대관 체제로 구성됐으며 이사장과 임원진의 임기는 2021년까지 2년간이다.강대희 이사장은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12대 이사장에 취임해 그동안 회원운동체로서 YMCA 회원 확장운동에 전념해 400%가 넘는 회원확장을 이뤄냈고 지난 5년 동안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지난 1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낙평 명예이사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환경운동가로 잘 알려진 임낙평 신임 이사장은 화산 송산리 출신으로 1980년대 전남대 재학시절 들불야학에 강학으로 참여했고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임낙평 이사장은 "유신독재 시절 노동자들을 위한 야학을 이끌었고 1980년 5·18민중항쟁과 이후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바친 윤상원 열사 등 들불야학 7명의 열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들불기념사업회가 설립돼 운영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회장 김진규)가 지난 22일 해남읍사무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했으며 모범 회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이날 정기총회에는 군협의회 임원과 읍면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8년 사업실적 및 예산보고를 갖고 이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또 표창식에서는 민광석 부회장이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 할 수 있는 금장증을 수여한 것을 비롯해 조춘옥 이사가 중앙회장상을, 김주식 이사가 군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박영두 마산면위원장,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24일 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나라별 자조모임 행사를 열었다.이날 자조모임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들이 나라별로 모임을 갖고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소감, 어려운 점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은 물론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 교환, 새로 들어온 결혼이주여성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현재 해남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 자조모임이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필리핀 자조모임은 연말에 자체적으로 송년회도 열고 있다
해남지역 각 기관단체가 함께 협력해 군민들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와 해남군의용소방대, 해남군미용협회, 해남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송지면 현안마을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서 전기안전공사는 홀로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낡은 전기시설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 활동에 나섰고 의용소방대는 마을회관의 페인트 도색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미용협회는 마을주민들의 미용과 커트 봉사를 실시했다.특히 전기안전공사는 전선이
옥천면이 영농발대식을 갖고 영농의 시작을 알리는 한편 올 한해 풍년을 기원했다.옥천면 이장단(단장 윤재홍)과 농촌지도자회(회장 조남규), 농업경영인회(회장 윤금준), 농민회(회장 이병연)는 지난 26일 옥천농협 경제사업부 앞에서 영농발대식을 가졌다.윤재홍 이장단장은 "영농발대식은 올 한해 영농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본격적인 영농철에 들어가기 전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누며 화합하고 단합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옥천면은 매년 봄 영농발대식을 갖고 있으며 모내기가 끝마친 후에도 서로의 노고를
화산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남회장 윤운상, 여회장 이순금)는 지난 21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남녀 지도자협의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쌀(1kg) 80봉지를 화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사랑의 쌀독 채우기 사업은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연간 500명 이상의 복지 소외계층 대상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해남읍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해납읍 고도리 김모(81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해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남읍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버리지 못한 쓰레기를 비롯해 각종 물건이 뒤엉켜 있던 방과 냉장고 등을 청소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또한 이불 및 생필품 등 민간자원 연계로 화사한 봄맞이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민성배 해남읍장은 "앞으로도 읍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해남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내면(면장 박정일)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통합사례관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면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문내면은 지난 25일 사례관리회의를 통해 선정된 5가구에 난방유, 압력밥솥, 가스렌지, 온수매트, 리모콘 선풍기 등을 전달하고, 화장실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안전바를 설치했다.무고마을 어르신은 요양보호사가 있어도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았는데 안방에서 움직이는 동선에 맞춰 화장실까지 안전바를 9개나 설치 해주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남외마을 대상자는 하지기능마
황산교회(담임목사 박금석)는 지난 24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정비 봉사를 실시했다.황산교회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자들은 능숙한 손길로 가재도구를 밖으로 끌어내어 냉장고 및 싱크대를 닦아내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등 그 동안 손길이 닿지 못한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를 실시했다.박금석 목사는 "저희 교회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뜻깊고 뿌듯했다"며 "순간 순간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개원 3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지난 15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었다.이번 기념식에는 해남종합병원 임직원과 38주년을 축하하는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해남군민들이 더 나은 의료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해 1억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민정남 씨가 축하 자리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해남종합병원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장기 근속자 표창이 진행됐다. 30년을 성실히 근무해온 전팔문 씨와 25년간 근무해온 근속자 김정수·서길자·장희연 씨가 상을 받았
남과 북의 평화통일을 바라는 군민들의 마음이 매주 모이며 통일트랙터 품앗이 운동에 큰 힘을 주고 있다.(유)늘푸른산림(대표 박권희)은 지난 19일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늘푸른산림은 지난 2004년에 설립돼 숲가꾸기, 조림, 조경, 가로수 식재, 보호수 관리 등 산림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박 대표는 "해남군민들을 비롯해 온 국민이 염원하는 통일로 가는 걸음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북쪽과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면서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회복하는데에도 도움이 되
계곡면 출신인 이경춘(사법연수원 16기) 서울회생법원 초대 원장이 지난 2월 13일로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변호사로서 새 길을 걷게 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유한) 클라스는 지난 19일 "지난 2월 서울회생법원 초대 법원장을 끝으로 퇴임한 이경춘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클라스는 이 대표변호사 영입에 맞춰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카이트타워에서 이 대표변호사 영입에 맞춰 개업연회를 열 예정이다.이 대표변호사는 "판사로서 법과 함께 호흡했던 지난 수십년의 경험을 바
해남경찰서 시민명예경찰회의 제7대 위원장으로 양정국 위원장이 취임했다.시민명예경찰는 지난 20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위원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갖고 제5·6대 김재형 위원장이 이임하고 제7대 위원장으로 양정국 위원장이 취임했다.해남경찰서는 이·취임식에서 지역발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해온 김 이임위원장과 오광준·박인규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양 취임위원장과 류현·이채영·김장호 부위원장, 홍한규 사무국장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시민명예경찰은 해남경찰서와 함께 민·경 협력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해남다인회(회장 정진석)와 해남차인연합회가 주최한 제2기 해남다도대학 개강식이 지난 12일 해남다인회 녹야원에서 열렸다.올해 2회째를 맞아 다도대학에서는 1년 동안 우리나라의 차 생활과 해남의 차문화 다도예절 및 행다시연, 찻잎 채취 및 덖음차 만들기 체험, 역사속 우리 다인과 차시 강연, 초의선사의 동다송 등 12회 학사일정을 통해 차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차를 내려서 마시는 행다 등 실습을 통해 우리 차의 진수를 배우게 된다.교육은 법인스님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 미승진 교수의 제다이론 및 실습, 강예심 교수의 초의차 행다, 서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