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라면 등 생필품도 나눠
EIE고려대어학원 성금 보태

▲ 해남공룡로타리클럽이 어르신들에게 기저귀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 해남공룡로타리클럽이 어르신들에게 기저귀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공룡로타리클럽(회장 김재성)이 어르신들께 기저귀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난 23일 펼쳤다.

해남공룡로타리클럽은 브랜드 봉사사업으로 매년 어르신들에게 기저귀를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와상환자에게는 기저귀가 필수품이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기저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많기에, 대상자를 추천받아 매년 2차례 사랑의 손길을 전한다.

이번에 기저귀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모두 10명으로 기저귀와 함께 물티슈 등 위생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집 주변 청소 봉사도 진행했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사랑을 전했다.

이와 함께 수시나눔봉사활동도 진행돼 10가정에게 쌀,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나눴다.

특히 이번 수시나눔봉사활동에는 해남읍 EIE고려대국제어학원 해남캠퍼스(원장 윤일오)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1년여간 모아온 성금 21만4000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재성 회장은 "꾸준히 사례관리를 하고 재가복지센터 등을 통해 대상자를 새로 선정하며 실질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미약하지만 도움이되길 바라고 더욱 따뜻한 해남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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