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클라스 대표 변호사
계곡 출신으로 해남중 졸업

 
 

계곡면 출신인 이경춘(사법연수원 16기) 서울회생법원 초대 원장이 지난 2월 13일로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변호사로서 새 길을 걷게 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유한) 클라스는 지난 19일 "지난 2월 서울회생법원 초대 법원장을 끝으로 퇴임한 이경춘 변호사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클라스는 이 대표변호사 영입에 맞춰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카이트타워에서 이 대표변호사 영입에 맞춰 개업연회를 열 예정이다.

이 대표변호사는 "판사로서 법과 함께 호흡했던 지난 수십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이 다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해남중학교 27회 출신으로 목포고,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재직했다. 이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3월에는 우리나라의 첫 회생·파산 전문법원으로 변화된 경제 여건과 상황에 맞는 회생·파산 제도의 운영이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코자 탄생된 서울회생법원 출범에 맞춰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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