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조모임 열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24일 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나라별 자조모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들이 나라별로 모임을 갖고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소감, 어려운 점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은 물론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 교환, 새로 들어온 결혼이주여성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현재 해남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 자조모임이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필리핀 자조모임은 연말에 자체적으로 송년회도 열고 있다.

정광선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공동체 안에서 서로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임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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