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해남절임배추의 명품브랜드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격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공급될 절임배추 포장재는 20kg들이 견고한 재질의 박스로 7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4만1710매를 제작했다. 제작된 포장재는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920여 농가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농가에 개별 공급을 원칙으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포장재는 소비자들이 해남군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임을 알 수 있도록 QR마크를 도입해 제작됐다. 내년부터는 HACCP 인증농가는 별도 박스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3만4015
극단 미암이 해남의 대표적인 전통놀이인 강강술래를 소재로 한 창작연극 '강강술래-해남우수영강강술래'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해남 황산옥매산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그들의 귀향'에 이은 미암의 두 번째 창작 작품으로 지역 연극단체가 지역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선보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이번 작품에는 1965년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에 담긴 아픔의 역사와 민초들의 삶의 이야기,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 등 수많은 사연들을 담아냈다.미암은 해남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의 무형문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건)가 2016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 최우수지사로 선정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매년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하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남진도지사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99.03점을 받아 전남 최우수 지사로 선정됐다.지난해에는 96.26점을 받아 7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2.77점이 상승해 6단계 뛰어오른 1위를 차지하게 됐다.김성건 지사장은 "전 직원이 청렴하고 친절한 일처리로 고객만족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해 왔는데 그 결과 전라남도 최우수지사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회장 김덕모)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차량이 시각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는 지난해 11월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쉼터 주간보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 지원을 신청, 12인승 차량 1대를 지원받았다.지원차량은 앞이 보이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있다. 도와주는 이 없이 밖에 외출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대부분의 생활을 집에서 보냈던 시각장애인들이 차량 이동지원을 통해 바깥나들이를 할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이 장애인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하고 엘리베이터 신축 기념식을 지난 12일 열었다.장애인복지관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장애인 등이 2층의 식당이나 강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완만하게 만들어진 경사면을 올라가야 했다.하지만 지난 4월 해남군 추경예산에 장애인복지관 엘리베이터 설치 및 건축공사비 예산 1억4700여만원이 편성됐다. 장애인들의 숙원이었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방문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더 높은 삶의 질을 제
한국관광공사가 '10월 가볼만한 곳'의 주제를 '억새, 갈대 명승지와 함께하는 맛기행'으로 정해 고천암 갈대밭, 삼치회, 대흥사 등 해남의 가을 풍경을 선정했다.관광공사는 '갈대밭 드라이브와 고소한 삼치회로 즐기는 남도의 가을'이란 제목으로 해남의 곳곳을 소개했다.해남 고천암의 갈대밭은 1988년 고천암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생겨 호수와 간척지 등을 합쳐 넓이 2400만여㎡, 둘레 14Km에 달한다. 특히 해남읍 부호리에서 화산면 연곡리까지 약 3Km 거리에 165만㎡에 달하는 갈대밭은 국내
전라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 확산을 위해 '시군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해남군이 '신생아 양육 및 건강권 확보시책'과 '저출산 인식개선 범군민 운동시책'으로 1, 2위를 휩쓸었다.전라남도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미래 사회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각 시군의 우수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시군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우수사례 64건을 제출됐다.
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맞아 해남군이 쌀 수급전망과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조사 결과 올해 군내에서 생산될 물량에 대해서는 전량 매입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입 뿐만 아니라 가격안정도 중요한 만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군은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가 쌀값 하락이나 판매할 곳이 없을 것이라는 심리적 요인으로 홍수출하하지 않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현재 벼 40㎏ 가격은 3만원~3만5000원, 쌀은 3만원~3만1000원으로 지난해 10월 벼 40㎏ 4만9000원~5만원, 쌀 3만6000
해남군내 지역아동센터가 급식도우미를 구하는 데에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이 지원 중인 자활 복지시설도우미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전남도에서의 지원이 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22일 해남군내 지역아동센터연합은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대표로 활동 중인 강명순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복지사 워크숍과 지역아동센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남군 드림스타트 관계자와 김종숙·박동인 군의원이 함께 참여해 급식도우미 지원 문제와 지역아동센터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해남군은 10여년
우리 미술사의 최대 걸작중 하나로 꼽히는 '윤두서 자화상'(국보 240호)의 주인공인 공재 윤두서를 만나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된다.해남군은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해남지부 주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제9회 공재문화제를 개최한다.조선 후기 학자이자 천재 화가인 공재 윤두서 선생의 생애를 되돌아보고,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전시회와 학술강연, 체험행사, 문화예술 공연 등이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본 행사가 열리는 오는 24일에는 공재 고택이 위치한 해남군 현산면 백포마을에서 공재 선생에게 차
제12회 해남땅끝마라톤대회가 오는 10월 16일 개최되는 가운데 참가자 접수가 한창이다. 특히 접수마감일인 오는 30일을 일주일 앞두고 신청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많은 단체와 개인 달리미들이 신청을 마쳤으며 (사)땅끝마라톤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로 접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대한조선, 농협 등 지역내 단체참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10인이상 단체참가(건강코스, 매니아 제외)시 단체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단체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조직위는 온라인 홍보활동과 전국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찾아 막판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
한국전쟁을 전·후해 희생당한 해남군 민간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갈매기섬에서 희생된 보도연맹 유가족과 나주부대 희생자 등이 국가를 상대로 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승소에 따른 배상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각출해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한국전쟁 전후 해남군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회(회장 오길록)는 위령비 건립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있다.해남보도연맹사건은 1946년 11월 11일 자주적 민족국가 수립과 미곡 공출 반대, 친일경찰 척결 등을 외치며 발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A아파트가 올해 해남군의 재활용분리수거장 보조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의 사업추진이 너무 더디다는 주장을 제기했다.해남군도 지난 6월 교부결정을 내렸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사업추진이 없다며 사업 촉구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남군은 올해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분리수거장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았으며 총 8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6곳의 아파트를 선정했다. 군은 재활용분리수거장 사업의 70%까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하지만 A아파트의 사업이 아직도 진행되지 못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주)태초의 아침 이병우 대표가 여름철이면 특히 심해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를 제거하고 빠른 시일에 퇴비로 숙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시연했다.지난 15일 열린 시연회에서는 해남군에서 제공한 5톤가량의 음식물 쓰레기에 나노분자 크기로 제조한 고체 미생물을 뿌려 악취를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이번에 사용한 미생물은 이 대표가 특허 출원한 태초의 아침(The first morning)균 6종류와 12종류의 미생물을 배합한 것으로 미생물들은 각자 악취, 염분, 지방질, 암모니아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음식물 쓰레기의 수분을 일정부분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19일부터 2016년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학기 개설된 강좌는 '청소년그림책교육지도사',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우쿨렐레', '클로버부모교육', '행복한 동화여행' 등 총 5강좌이다.'행복한동화여행'은 해남공업고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
올해는 명량대첩축제가 한 달가량 앞당겨져 열린다. 해남 물김생산을 위한 어장관리가 중요한 10월에 해전을 재현하는 선박을 동원하는 것이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일정을 조율한 것이다.물론 행사가 앞당겨 지면서 많은 애로사항들이 예견되고 있지만 앞당겨진 시점에 행사를 치르고 난 뒤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이번 축제시기에 대한 갑론을박은 행사 이후 점검해 봐야 한다. 다만 어선동원이 용이한 이번 명량대첩축제의 해전재현은 지난해 보다 웅장하게 열릴 것이라고 예상된다.419년전 해남과 진도 사이의 바다 울돌목에
대학생부터 현역작가들이 송지면 서정과 송촌 버스정류장을 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버스정류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은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부터 미술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미술 스터디 그룹인 APP(A Potato Project) 팀이다. APP는 척박한 땅 어디에서도 잘 자라고 생김새는 못생겼지만 우리의 곁을 함께해준 감자처럼 시골마을 버스정류장도 감자처럼 우리 곁을 지켜주고 있어 그동안 이뤄졌던 공공미술의 한계를 버스정류장을 통해 극복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이승미 행촌문화
헌법재판소가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해남 농수축산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령 안에 허용가액으로 식사비는 3만원, 선물비는 5만원으로 명시함에 따라 한우와 전복, 과일 등의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것.때문에 농수축산업의 비중이 높은 농군 해남이 받을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송지에서 전복 양식을 하는 A씨는 "부정부패를 방지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허용액수를 정해놓고 있다보니 정작 피해는 힘없는 농수축산인들
대출을 받았을 때보다 상환능력이 개선됐다면 해당지점에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때문에 해남군민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길 바란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해남지역 일부 조합의 대출금리가 높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금융기관에 따라 대출금리에 차이가 있는 만큼 대출을 받아야할 경우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해남군내 금융기관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비자 위주의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보니 다른 조합에서 더 낮은 대출금리를 받을 수 있다면 추가요금 없이도 그
전라남도가 오는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김영란법)시행'을 앞두고 도내 농축산물 소비위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코자 한우협회 전남도지회 등 관련 단체와 T/F팀 간담회를 가졌다.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렴도 향상과 국가 신임도 상승을 위해 청탁금지법의 시행은 충분히 공감하나 청탁금지법에서 음식비 3만원, 선물 5만원으로 제한함에 따라 한우, 인삼 등 주요품목의 경우 국내산의 소비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관련 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우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