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공무원들이 농사에 뛰어들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고구마·쌀·채소를 재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한 것. 농어촌 특성을 살린 농산물 나눔 봉사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송지면사무소(면장 김정하) 직원들로 구성된 땅끝3사랑봉사대는 송지면 미야리에 마련한 고구마 밭에서 사랑의 고구마심기 활동을 지난달 25일 펼쳤다.고구마 밭은 송지면 최기준 씨가 밭 750㎡를 무상으로 대여해줘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 19명은 밭고랑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 비닐 씌우기, 고구마 심기, 물주기 등 팔을 걷어붙이고 정성스럽게 고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은 지난 21일 영암군 삼호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경북도의회와 2016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양 의회의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활동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250여명이 참여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또 이날 화합 한마당에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을 비롯해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정병윤 경북경제부지사, 임종식 경북교육청 부교육감 직무대리 등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특히 대형 의사봉 3타로 시작한 이날 행
전라남도의회 김효남 의원(농수산위원장, 해남 2)이 대표 발의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적용대상 선물에서 농수축산물을 제외해 달라는 건의안이 21일 전남도의회 제306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건의안에는 일명 김영란 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선물의 범위에서 '농수축산물과 그 가공품은 제외'하거나, 농수축산물의 특수성과 현실을 감안해 가액을 상향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2016년 상반기 해남의 최대이슈는 4.13총선 돌풍과 박철환 군수의 구속기소일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집 보조금 환수조치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선 상황이다. 해남신문은 지난 6개월간 가장 많은 횟수로 다룬 이슈에 대해 분석해본다.박 군수 구속기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1월부터 기사와 사설, 칼럼 등 총 19건이 게재됐다. 초반에는 박 군수의 조사내용과 감사원 발표내용에 따른 수사의뢰,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대질심문 등 다양한 내용이 보도됐다. 특히 박 군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되기까지의 보도는 해남신문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에서
문내면사무소(면장 김미숙) 직원들이 소박하고 정감있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9일 문내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통기타팀은 장날을 맞아 우수영 5일시장 공연장에서 "미완성의 공연이 완성되는 과정을 공개합니다"라는 주제로 통기타 공연을 펼쳤다. 보컬에 최미순, 기타에 이상복, 김홍식으로 구성된 통기타팀은 미완성된 통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여 시장상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활기찬 웃음을 주었다.이날 공연은 침체되어 가고 있는 우수영 5일시장을 활기 넘치고 생동감 가득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
현산면사무소(면장 윤시헌)가 농번기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윤 면장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조산들녘과 경수들녘 등 모내기와 양파, 마늘수확에 바쁜 현장을 두루 찾았다.이번 방문은 모내기 추진사항과 밭작물 수확 상황을 살피고, 영농기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무더운 날씨에 농작물 수확에 여념이 없던 농가들은 윤 면장의 방문으로 잠시나마 목을 축이며 휴식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영농기 일손부족과 마늘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한
해남군이 지강 양한묵(1862~1919)선생의 생가터를 복원한다. 이 사업은 독립운동 역사체험마을 조성사업으로 추진되며, 생가터 복원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된다.군에 따르면 옥천면 영신리 446번 일원에 국비 7억2000만원과 군비 4억8000만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터를 복원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강 선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국비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독립운동 역사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지강선생은 해남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옥중 희생자로
그동안 예산낭비의 대표사례로 지적돼 왔던 조류생태관이 희귀조류 등 새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 활성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03년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했지만 찾는 이 하나 없어 방치돼 오다 또 다시 지난 2010년 변화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강공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볼거리, 체험거리가 부족해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던 조류생태관이 최근 활성화를 위해 체험학습장, 사육장, 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조류생태관에서는 세계적 희귀조류인 붉
해남군이 교체된 행정업무용 컴퓨터를 지역내 어려운 가정 등에 보급한다.보급 컴퓨터는 교체된 행정업무용 PC를 정비한 것으로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상이 국가유공자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보급 계획은 80대로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급 신청을 받는다.희망자는 해남군 행정지원과 정보통신팀 및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lovepc.nia.or.
해남군의회 제260회 정례회에서 무소속의 서해근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인 해남군의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했으며 의결기관인 군의회에 대해서는 제 역할을 당부했다.서 의원은 먼저 군정과 관련해 군민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일련의 인사, 공사비리에 대해 견제와 감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 머리 숙여 사죄를 올린다고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그리고 주민대표기능과 행정가시기능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서 의원은 "언제부터인가 간담회와 각종회의 등을 통해 군정을 공유하며 협의했던 창구가 없어지고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
전 통합진보당 소속 비례대표인 김미희 의원이 제기한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퇴직처분 취소소송 등'에 대해 지난 1일 해남군이 항소장을 제출하고 2일에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해남군의회 정례회가 시작된 8일, 지난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의원직을 상실했다가 지난달 19일 광주지방법원의 원고 승소 판결에 의해 의원직을 회복한 무소속 김미희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난
영농조합법인 성진(대표 안종옥)이 빨간배추 김치체험장과 가공공장 기공식을 지난 8일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명현관 도의장과 양재승 부군수, 박동인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15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600평 규모로 건립되는 가공공장에는 김치 생산시설, 김치 체험장, 빨간배추 즙 가공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어 2차로 저온저장고와 안토시아닌 식초공장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성진은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기능성 배추인 빨간배추를 수확해 국내 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성진이 해남군농업기술센
동아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택) 간호학과(4년제)는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이 평가는 간호학과의 비전과 운영을 위한 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의 6개 평가영역과 16개 평가부문, 32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엄정한 서면평가 및 현장 방문평가를 통해 최종 인증 판정을 하게 된다.지난 2년여 동안 인증 평가 준비를 총괄했던 박민정(간호학과장) 교수는 "이번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 획득으로 우리 대학의 간호교육에 대한 우수성을
작은 농부들과 소비자들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모실장이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까지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는 저녁 6시부터 야간 개장한다.모실장은 올해 격주로 장을 열고 있으며 첫째주는 해남공원, 셋째 주는 서림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본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후에 장터를 열지만 날이 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군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첫째주는 야간에 개장키로 했다.모실장은 지난해에도 야간 개장을 진행한 바 있으며 우리밀 빵과 건강한 과일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와 농산물, 제작품 등이 판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박찬영)는 지난 1일 나눔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남·완도지사 직원 20여명은 마늘 수확시기이지만 일손이 부족해 수확을 못하고 있는 삼산면 원진리 주광식(63) 씨의 마늘밭에서 수확을 도왔다. 직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500여평에 밭에 심어진 마늘을 수확했다.해남·완도지사는 농어촌지역 집고쳐주기 등 직원들이 힘을 모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민과 지역예술인 및 사회단체 등의 행사나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 비가림시설이 설치된다.군은 야외공연장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철골구조물과 덮개를 제작하고 있다.비가림시설 설치로 우천시에도 야외공연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비가림시설이 관객석에는 설치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또 대기실, 탈의장 등 공연에 필요한 시설이 인근에 없어 야외공연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편의시설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2016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모집학과는 국어국문학과, 행정학과, 농학과 유아교육과 등 총 21학과다. 등록금은 학기당 37만원 내외이며 국가공무원은 C학점(1.7) 이상 취득할 경우 등록금 전액이 면제된다.모집가긴은 6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며, 주민등록상 강진, 완도, 장흥, 진도, 해남에 등록된 자이다.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자나 예정자는 신입이벼 대학(전문대) 졸업 및 예정자는 2학년 내지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선발기준은 별도의 시험 없이 성적순으로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국방송
민자유치 실패와 고사목 발생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두륜미로파크(이하 미로공원)가 6월 중으로 전시물 제작과 설치까지 완료한 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 조례가 제정된 후 시범운영한 뒤 10월 중 정식 개관을 계획하고 있어 건축공사를 위한 사업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적극적인 운영방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미로공원은 야외미로공원 4039㎡와 2층 건물인 실내미로관(504㎡)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미로공원은 17종의 나무 1만2885주를 식재해 나무들 사이로 미로의 출구를 찾아가게끔 설계했다. 여기에 미로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데크로드
우리나라 산업 전반 고용·생산구조와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경제총조사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이며 경제·산업별 정책 수립과 연구,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평가, 산업구조 이해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통계조사이다. 특히 기업 경영활동이 다양화되고 글로벌화 되면서 기본 산업구조 통계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국민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비용 등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국내 모든 사업체를 동일시점에 통일된 기준으로 조사하게
해남군은 화산면 삼마도 도서내연발전소 수용가 96가구에 대해 전기설비 진단 및 정비개선사업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세대별 옥내 전기설비 중 전기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적합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전기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섬 주민의 전기안전 사용과 불편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안전진단 결과 경미한 부적합 전기설비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전기안전공사에서 정비 개선했고, 전기공사업법에 저촉되는 부적합 설비에 대해서는 추후 해남군이 각 세대에 안내해 조기에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류화일 에너지자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