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진도축협은 2016년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 2위를 달성했다.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20개 평가그룹으로 구분하여 조합의 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해남진도축협은 농촌형축협 그룹에서 강원도의 평창·영월·정선축협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해남진도축협은 지난 2013년에는 전국 1위를, 2014년 전국 2위, 2015년 전국 1위의 업적을 달성했다.해남진도축협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그룹 2위를 달리고 있으나 하반기 조합사업의 전사적 추진으로 전국 1위를 다시 한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전자상거래 능력향상 및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추진한 'SNS 활성화 마케팅 교육'을 성황리에 수료했다.이번 교육은 강소농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활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각 분야별로 교육생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결과 최우수상은 송지면 서태민, 우수상 북평면 정병선, 장려상 황산면 임주선, 오형록, 송지면 김선희 농업인이 선정됐다.박태승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남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연일 전력수요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에너지사용의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이번 조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사용의 제한 공고'를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의 냉방온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에너지 수요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공공기관의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민간은 26℃ 이상 유지를 권장했다. 또한 학교, 도서관, 민원실, 의료기관 등 학생이나 군민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과 폭염 시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등 일부 시설에 대해
일제 강점기에 제주도로 강제동원된 광부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바다에 수몰된 사건의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제71주년 추모제가 지난 18일 황산면 옥동선착장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제에서는 추모시 읊기, 대동마당과 헌화, 한풀이 등이 진행돼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지난 2012년 발간된 해남 옥매광산 노무자의 강제동원 피해실태 기초조사에 따르면 광부들은 옥매광산 개발을 위해 강제 동원돼 노역을 해야만 했다.그러다 또다시 제주도로 끌려가 군사진지나 해안동굴을 만드는 일에 2차 동원됐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당시 끌려간 인원은 300여명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이 지난 16일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 을지연습을 대비한 공직자 안보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안보교육에는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안보교육 전문강사인 양재선 씨가 '한반도 안보위협과 비상대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교육지원청은 안보교육 이후 오는 22일 전 직원 대상 비상소집 훈련과 비밀(중요)문서 반출훈련, 24일 관내 학교장 초청 을지연습 참관보고회, 민방공대비훈련 및 화생방 대응능력 향상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염분이 높고 영양분이 부족한 간척지 농지의 토지개량을 위해 퇴비와 액비 등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은 일부 부숙과 후숙이 덜 된 퇴비가 사용돼 악취가 더욱 진동하고 있다며 영산강사업단과 해남군이 보다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영산강간척지 산이 2-1공구 대규모농어업회사 500㏊ 부지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도작이 아닌 갯잔디, 배추, 양파, 해바라기 등 타작물 재배가 추진되면서 반드시 토지개량 작업이 필요한 곳이다 보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해남군은 최근 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업 시행자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의 건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간 협의를 거쳐 지난 7월 승인됐다.이번에 변경된 주요 내용은 재원 조달 및 연차별 투자계획, 구역 밖 간선시설의 비용 부담계획, 사업체의 설치 및 이전에 관한 사항, 매립목적의 변경, 방수제 설치계획의 변경 등이다.특히 매립 목적이 '
공점엽 할머니와 함께 하는 해남나비가 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소녀상 그림 색칠하기와 인증샷 찍기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위안부 피해자 故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8월 14일 처음으로 공개적인 피해 증언을 한 날로, 이를 기억하고 용기와 투쟁정신을 기리는 날이다.해남나비는 기림일을 맞아 故 공점엽 할머니를 추모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역사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한울남도아이쿱생협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진행한다.해남공원에 마련된 소녀상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수협중앙회 결산 평가결과 2016년 상반기 3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선 수협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3년 연속 전국 3위를 차지했다.수협중앙회가 집계한 상반기 가결산 결과에 따르면 해남군수협은 34억93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둬 여수수협(37억7200만원), 강구수협(36억1200만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수협 관계자는 "해남군수협의 이 같은 성장은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지표와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현 금융상황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라고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지역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양 권한대행과 김주환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은 지난 8일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이면 금송리 벼 재배 현장을 방문, 가뭄 현황 및 다단계 양수 등 대책을 논의했다.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현장방문에 나선 양 권한대행은 앞서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캠핑장과 문내면 혈도 간척지 친환경 단지, 황산면 농산물 가공시설 등을 차례로 찾아 현안 사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차질없
길이 25m의 대형 열기구를 해남의 하늘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북일면 흥촌리에 위치한 사내울농원(대표 박행규)에서 국제대회에도 출전하는 열기구를 들여와 열기구를 띄우고 있다.박행규 대표는 교직생활 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던 중, 고등학교 제자가 해남에서 함께 살자고 하면서 해남과 인연을 맺게 됐다.평소 열기구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영국에서 유럽인증을 받은 열기구를 들여와 해남에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해남은 서남해권의 요충지이자 지정학적인 위치가 좋고, 전국적으로도 열기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이색적
해남소방서(서장 박상래)가 오는 16일부터 추석 연휴를 대비한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키로 했다.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를 대비해 미리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방서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의 안전환경을 점검키로 했다.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전원차단, 기능정지 등 안전을 저해
송호해변에 비치된 인명구조용 제트스키가 3일간 사라졌다 되돌아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단순히 키분실에 의한 헤프닝으로 마무리됐다.송호해변에는 해남군과 완도해양경비안전서 소관의 인명구조 또는 감시용으로 비치된 2대의 제트스키가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한 익명의 제보자는 제트스키가 2~3일정도 없어졌다가 나타났으며 되찾은 제트스키의 수리비가 약 200만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제트스키가 관리자 또는 안전요원 등 제트스키를 다루는 사람들이 선후배 관계로 인해 빌려주었다가 분실했다는 것이다.해남군은 올해 3대의 제트스키를 구입해 각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에서 운영하는 조경수유통센터가 전국 조경수 생산자들의 선진지 견학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4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지원으로 부안군 조경수생산자단체가 해남군산림조합 조경수유통센터를 방문했다.이날 조경수유통센터를 둘러본 부안군 조경수생산자단체 회원들은 해남과 부안이 지리적 특성에 따라 기후에 차이는 있지만 그 지역의 기후에 알맞은 효과적 재배방법을 독자적으로 수립해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는 점이 배울 점이다고 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조경수유통센터는 스프링클러가 천장에 설치돼 효율적으로 수분을
2016년 명량대첩축제 중간보고회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홍성민 문화관광과장을 주축으로 각 부서별 추진계획과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준비사항과 건의사항, 협조사항을 주요 의제로 마련하고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주차장 인근의 비산먼지에 대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기존살수차의 지원내지는 독립적 살수차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해전참여 선박의 대기소인 옥선창에 대한 정비, 특산물 판매장 몽골텐트 크기변경에 따른 대책, 여성관광객의 부족한 화장실 여건 개선, 수유실 마련 및 장비 등에 대한 대책
지난 7월 13일 국방부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경북 성주군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성주군민들의 저항이 날이 갈수록 거세어지고 있다.매일 저녁 8시가 되면 군청사 앞에 1500여명의 군민들이 모여 THAAD(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외치며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성주군의 인구가 5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이는 큰 규모에 속한다. 거리 곳곳에는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읍내 각 상가에도 같은 내용의 포스터가 빼곡히 붙어 있다.지난 15일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 배치
땅끝권 해조류를 이용한 디톡스 음식이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7일 땅끝마을회관에서 땅끝권에 특화한 음식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양재승 부군수를 비롯해 김진규 해남군외식업지부장과 홍성민 문화관광과장 등 관계자와 음식을 개발한 용역사 관계자, 디톡스음식개발에 참여한 음식점주 등이 참석했다.군은 민선 6기 군정 중점과제 중 하나인 권역별 특화음식을 개발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그리고 지역 농축수산물을 접목해 해남 고유의 음식문화와 전통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으로 해남군 지역경
원스톱 시스템으로 장례문화 선도기업"여러분의 장례문화를 간소화하면서 품격있는 서비스를 세공합니다. 화장장, 장례식장, 추모관 등 복합멀티 장례문화를 선도하도록 목포추모관 '휴'가 앞장서겠습니다"최근 목포시 대양동에 새 둥지를 튼 목포주모공원이 선진 장례문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화장장과 장례식장, 추모공원이 함께 있어 장례절차가 간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남권 지역에 화장장이 부족한데다, 목포 부주산에 있던 화장시설이 노후되면서 많은 불편함과 인근 지역민들과의 민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지났건만 세월호 인양은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책임 회피만하고 있는 정부에게 하루빨리 온전한 선체 인양과 진실규명을 촉구한다"폭염이 내리쬐던 지난 23일 오후 5시 해남광장휴게소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 130여명이 도착했다. 이날 오후 2시 인양된 세월호가 거치될 목포신항에서 출발한 세월호 대학생 도보 순례단이 해남광장휴게소에서 첫 번째 휴식을 취했다.이들은 416대학생연대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목포신항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룩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기 위한 양성평등주간 한마음축제가 지난 26일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후원한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원 읍·면 여성지도자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이 다름을 인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날 땅끝해오름예술단의 난타 공연과 현산면부녀팀 줌마 힐링댄스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여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