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LPG(액화석유가스)가 LNG(액화천연가스)보다 가격이 싸지면서 도시가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다.관련 업계에서는 도시가스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 도입가격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고 있지만 국제시장 가격이 유류와 달리 즉각 반영되지 못하다 보니 가격경쟁력에서 LPG보다 떨어진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LNG 도매요금은 1월 5.9%, 3월 10.1%, 5월 10.3% 등 3차례 인하됐고 9월 4.4% 1차례 인상됐다. 이 기간 국제유가는 4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이 중국으로의 첫 수출길에 올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우리쌀의 대중국 첫 수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 이상옥 경제대표 이사, 농협중앙회 이상진 전남지역본부 단장 등이 참석했다. 옥천농협에서도 한눈에 반한 쌀을 옥천농협에 첫 도입한 임영재 전 조합장과 윤흥현 상임이사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수출길에는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의 한눈에 반한 쌀 5톤과 함께 중국 쌀 수출 가공공장에 최종 선정된 5곳의 쌀 30톤이
농산물 절도와 농촌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마을입구에 방범용 CCTV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은 가운데 해남군이 마을 방범용CCTV 설치를 위해 올해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마을 방범용 CCTV 요구는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계속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9일 삼산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신흥마을 이장은 "방범용 CCTV가 절도 예방 등에 톡톡한 효과를 하고 있는데 CCTV설치를 위해서는 300~350만원의 예산이 필요해 마을에선 부담이 된다"며 "취약지역을 우선으로 해남군내 마을에 방범용 C
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소장 마양훈)이 농업경영체 등록 및 직불사업 통합 신청서를 지난 1일부터 접수받고 있다.신청은 논 이모작 직불금은 오는 3월 15일까지, 쌀·밭·조건불리 신청농가는 오는 4월 29일까지다.접수 대상은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지 않은 농업인은 신규 등록을 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1일 기준 해남농관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해남 농가는 1만4556농가다.특히 농관원은 농업인들의 접수 편의를 돕고자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한다. 화산면은 2월 22~26일
지난해 쌀값이 폭락함에 따라 농가에 1㏊당 100만원의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이 지급된다.2015년산 수확기 평균 쌀 가격은 80㎏ 가마당 15만659원으로 결정돼 목표가격 18만8000원보다 3만1740원 낮았다. 이에 고정직불금 단가 1만5873원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 1만5867원이 지급된다.이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가격(18만8000원)의 97% 수준이다.해남군내에서는 9053농가에 지급된다. 군에 따르면 금액은 생산단수 63가마/80㎏을 적용해 1㏊당 99만9621원으로 군내 2만1262㏊에 213억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농가들
설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3일 방앗간에는 이미 설이 찾아온 듯 수많은 가래떡이 곳곳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명절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는 방앗간답게 설맞이 가래떡을 뽑으려는 손님들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명절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평소보다 일은 많이 늘었어도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널널한 편이라고 한다. 설 2주 전부터 가래떡을 뽑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과거와 달리 가래떡을 맡기는 양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것.예전에는 적으면 7~8되, 보통 쌀 1말을 맡겨 모두 가래떡을 만들었으나 차츰차츰 맡기는 양이 줄더니
해남군내 14개 읍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장이 가장 많은 곳은 황산면으로 여성이장이 8명에 달했다. 반면 현산면과 송지면, 북일면, 계곡면은 여성이장이 1명도 없었다.해남읍과 화산면, 화원면이 4명으로 황산면 다음으로 많은 여성이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어 삼산면, 옥천면, 문내면이 3명, 마산면이 2명, 산이면이 1명이었다.특히 해남군은 해남읍을 제외한 13개 면이 모두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여서 노인 안전과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시책개발이 요구되고 있다.해납읍 인구는 2만5186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15%인
삼산면 도토마을 주민 A 씨는 경로당에서 생활하며 점심·저녁을 다른 주민들과 함께 먹는다. 여러명이 모여 식사할 때면 즐거움이 커진다는 A 씨. 한편으로는 경로당에 나오지 않는 주민들이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을지 걱정하게 된다고 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경로당에 나오지 못하는 주민들이 영양섭취를 골고루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 특히 남자 독거노인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남군은 전남도 사업인 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과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거동불편 재가
해남군내 14개 읍면 중 올해 가장 많은 지역개발사업을 실시하는 곳은 황산면사무소인 것으로 조사됐다.본지가 14개 읍면사무소에서 해남군의회에 보고한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황산면의 올해 지역개발사업은 68건에 67억 3300만원으로 건수와 예산이 가장 많았다. 예산이 가장 적은 곳은 계곡면사무소로 황산면보다 6배 이상 적은 9억9900만원이었다.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북일면사무소로 3배 정도 적은 23건이었다.황산면에 이어 화산면사무소 57억3000만원(54건), 마산면사무소는 43억7700만원(46건), 문내면 32억9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해남군민들의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마산면생활개선회(회장 이연희)는 추운 겨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의 훈훈함을 전달코자 지난 21일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떡국 떡 1kg 73개를 마련해 면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고 전달했다.이연희 회장은 "추운 겨울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떡국떡을 나누어 먹으며 소외되는 사람 없는 따뜻한 마산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금)도 새해를 맞아 지난 20일
국제사이버대학 웰빙귀농학과 학생인 예비 귀농, 귀촌인들이 귀농정보를 얻기 위해 땅끝 해남을 찾아 현장체험을 하는 학습을 가졌다.지난 23일 해남을 방문한 웰빙귀농학과 학생 30여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해남군산림조합 조경수유통센터를 방문해 최훈배 씨에게 황칠을 비롯한 남부수종의 종류, 심는 시기, 관리방법 등을 배웠다. 이어 군청 친환경농산과 김유나 주무관이 해남의 귀농 지원 정책과 주요 작물 등을 소개했다. 귀농, 귀촌을 하기 위해 사전지식을 익히고 있는 학생들은 현장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최해전 국제사
쌀소득보전직불금과 밭농업조건불리직불금, 조건불리지역직불금이 지난해보다 한달 앞선 오는 2월부터 신청 받는다.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전라남도는 쌀소득보전직불제를 비롯한 밭농업조건불리 등 3개 직불제를 지난해보다 한달 앞당겨 오는 2월 1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밭농업직불제는 고정직불금과 논 이모작 직불금으로 구분해 지원되며 사료작물과 보리감자 등 식량작물 재배에 이용된 농지에 지급되는 논 이모작 직불금은 오는 3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직불금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옥)은 한 단계 아래인 B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해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현황, 재정·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항목에 상세히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종합적으로 운영이 우수하고 사회복지관 3개 영역 기본사업에 대한 기본이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년 프로그램 운영에
해남군이 올해부터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는 신뢰할 수 있고 품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한 것으로 생산된 조사료에 대해서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축산진흥사업소에서 품질과 무게 등을 검사하게 된다.군은 조사료에 수분이 많고 품질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있어 지난해 조사료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시범 도입, 단순 중량으로 평가·지원했던 방법을 품질까지 검사해 등급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평가 기준은 생산된 조사료의 수분, 상대 사료가치, 조단백질, 조회분 함량 등을 검사해 A~D등급까지 4단계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가 지난 27일 제25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서해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남군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2016년도 공유재산 영구시설물의 축조동의안(해남소방서 북평 119지역대 신축)'을 의결하고,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군 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의회 의견청취의 건'을 채택했다.앞서 이달 19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19일부터 26일까지 2016년 군정에 관한 주요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지난해 클린뱅크 인증을 받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서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땅끝농협은 지난해말 상호금융예수금 780억원, 대출금 239억원에 연체비율 0.15%를 유지해 해남군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2015년 상호금융 골드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았다.지난 2013~15년까지 3년 연속 골드 클린뱅크를 인정받았다.지난 8월에는 마늘 계약재배농가에 대해 2억900만원을 1차로 추가 정산해준데에 이어 지난 26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의 의결을 얻어 1억5600만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은 지역의 경기침체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해남 농수산물을 이용해야 한다.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미소(www.hnmiso.com)에서 설을 맞아 해남 농수산물 명절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2015년 매출 20억 돌파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송화식품은 해남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사용해 인공생소를 전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땅끝클럽(회장 이영배)가 설을 맞아 경로당 나눔행사를 지난 23일 열었다.이번 나눔행사는 해남땅끝클럽 회원 35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떡국 떡, 닭, 과일 등의 물품을 마련했다.회원들은 송지면 내 48개 경로당에 직접 후원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이영배 회장은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기부와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해남땅끝클럽은 지난 1995년 창설됐으며 매
마산면사무소(면장 조쌍영)가 지난 27일 군민들을 위한 영화관으로 변신해 영화 '베테랑'이 상영됐다.이번 영화상영은 전남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오영상)에서 추진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일환으로 마산면사무소에서 지역민을 위해 신청해 이뤄졌다.마산면사무소가 제공한 2층 회의실은 영화상영업체에서 스크린, 스피커 등 영화 상영에 필요한 물품을 가져와 설치해 근사한 영화관으로 탈바꿈했다. 또 영화관에서 빠져서는 안 될 팝콘도 현장에서 만들어 영화를 보기 위해 찾은 지역민들에게 나눠줬다.또 입구에 포토존을 만들어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온(溫)세상 따뜻한 겨울나기' 에스원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지난 27일 선정됐다.온세상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에스원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199가구를 선정해 난방비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3가구를 신청, 모두 선정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할 수 있게 됐으며 지원받은 난방비는 29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