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무릎관절증이 심각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지원항목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으로 지원금액은 한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 양쪽 무릎 수술 시 최대 200만원이다.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진단서(소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이 필요하다.
올해부터 청년 임대주택(빈집) 수리비가 2000만원 지원된다.해남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 및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청년 임대 주택(빈집)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지난해 대비 500만원을 증액한 것으로 이는 청년정책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는 3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은 18~4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군내에 있는 농가주택 등 적법한 건축물인 빈집에 대해 5년 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주택 수리에 소요되는 수리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교류 활동 공간 확충
이달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지원되는 부모급여 지원금액이 대폭 인상된다.2024년 부모급여 지원금액은 0세(0~11개월) 아동은 지난해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1세(12~23개월)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었다.부모급여는 2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시 지원하는 보편수당이다. 가정 양육 시 현금, 어립이집 이용 시 보육료 바우처,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종일제 아이돌봄 바우처로 지원된다.부모급여는 매달 25일 부모 또는 아동 명의 계좌에 입금되며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은 보
해남군이 지난해 농업분야에서 온실가스 1000톤 이상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 510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거나 30년생 나무 9만9000그루 식재하는 효과와 같은 감축량이다.온실가스 감축은 해남군이 벼농사에 역점 시행하고 있는 논물관리 기술에 힘입은 결과로 해남군은 계곡면 1개소와 마산면 2개소 등 381.2㏊에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옥천면 195㏊가 참여해 총 576.2㏊에서 저탄소 논물관리 쌀을 생산했다. 농
해남군은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가치향상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1290ha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숲 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 작업을 실시해 목재생산, 경관개선,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같은 재해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큰 나무 가꾸기 50㏊, 어린 나무 가꾸기 50㏊, 산불예방 숲가꾸기 100㏊, 공익림가꾸기 80㏊, 조림지 사후관리(풀베기, 덩굴제거) 1010㏊를 실시할 계획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주의 동의를 받아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진행되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지역내 거론되는 예비후보가 모두 등록을 마치고 지지자 결집에 나서고 있는 것.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박지원·윤광국·김병구·장환석·이영호·윤재갑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으로 곽봉근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박지원(81·해남군·정치인) 예비후보는 단국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 국정원장을 역임했다.윤광국(65·해남군·감정평가사)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지방자치·도시행정전공 석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선언식을 갖고 지지자 결집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이날 윤 의원은 “이번 총선은 의례적인 국회의원을 뽑는 단순한 선거가 아닌 지방소멸로 인해 해남·완도·진도가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서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다”며 “이미 성과로 검증된 윤재갑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재선되면 농어업·교통·일자리 등 3대 혁명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해남·완도·진도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발
해남지역 119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이들은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악한 문화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국비 예산과 국채사업 확보의 적임자다”며 “나아가 우리 지역의 전반적인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고 있어 문화 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에 활력을 불러올 적임자다”고 강조했
명현관 군수가 지난 9~15일 해남 대표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명 군수와 권일연 H마트 회장은 현지 시각 12일 미국 뉴욕 H마트 본사에서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확대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전라남도와 H마트 간의 업무협약도 진행돼 전남 농수산식품의 H마트에 대한 입점과 유통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H마트는 권 회장이 지난 1982년 설립했으며 연 매출 4조2000억원에 달하는 미국 내 최대 한인마
출산율 제고와 부모의 자녀 돌봄 기회 확대를 위해 정부 육아휴직급여 확대가 검토되는 가운데 해남군이 지난 2022년부터 실행 중인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려금은 육아 휴직한 남성근로자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동안 장려금 150만원을 지급한다.지원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대상자로,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자녀의 주민등록이 함께 돼있는 경우다.신청은
해남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지원하고 결혼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혼장려금과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결혼장려금은 연령 제한 없이 지난 2023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 부부 중 한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지원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가 군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 신고한 만 49세 이하 부부에게 지급된다. 혼인신고 이후 부부 모두 전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부부 중 신청자 1
인천광역시가 2024년부터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 대해 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기로 해 화제가 됐는데, 1억원을 지원하는 또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나왔다.충북 영동군은 민선 8기 공약인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시행해 최대 1억 2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구 6만이 무너진 경남 거창군도 출생아 1인당 1억 1000만원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이쯤 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다. 언론들도 앞다퉈 2007년 대선때 그가 내놓은 결혼 수당 1억원, 출산지원금 3000만원 등의 공약을 언
교통약자와 청소년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읍내 순환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년 전부터 시행에 들어간 경북 성주군 사례를 검토해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2021년부터 전기차 마을버스 7대를 도입하고 군 직영으로 운전원 8명을 시간선택임기제 공무원으로 뽑아 현재 읍내 4개 노선에 하루 92회를 운행하고 있다. 전기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교통모델사업’과 환경부의 ‘저공해차구매지원금’ 등 국비를 확보해 마련했다.전통시장, 상가, 아파트, 문화센터, 복지관, 의료기관, 군청,
마을이장의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를 보상하기 위해 지급되는 ‘이장 수당’이 올해부터 10만원 인상된 월 40만원이 지급된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읍면동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독거노인 증가,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통장의 역할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행안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변경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해남군내 마을이장의 기본수당도 1월부터 월 3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됐다. 상여금도 연 20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읍면에서 행정
해남군이 지난해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 총 401건을 계약심사해 45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하기 위한 기초금액,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군의 계약심사 대상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원가심사와 계약금액 3억원 이상의 사업 중 설계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이상 증가하는 사업이다. 군은 원가산정이 적정한지, 공사방법 선택이 적절한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반영했는지 등을 계약 전 심사해 낭비
해남군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추는 솔라안심등을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한다.솔라안심등은 태양광 충전 LED등과 범죄 신고번호(112) 안내 판넬의 일체형 제품으로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력 연결이 필요 없는 방범등이다.군은 지난 2019년부터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야간 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취약 지구 가로등이 없는 골목길에 안심귀갓길 솔라안심등 설치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연계해 읍 평동리 등 10개 마을과 북평면 서홍리 일대 50여개를 설치해 면지역까지
해남군이 암 조기 치료를 위해 2차 검진비를 지원한다.암 유소견자 2차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국가에서 진행한 암 검진을 받은 주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가운데 1차 검사에서 대장암(50세 이상)과 유방암(40세 이상)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이다. 대장암 유소견자에게는 대장 내시경 수면검사비 등 최대 6만원까지 지원하며, 유방암 유소견자 역시 초음파 검사비로 최대 6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2차 검진 비용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10일까지 해남군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하면 본인 명의 계좌
해남읍에 있는 금성스넥. 이곳에서는 김밥 한줄에 2000원, 팥칼국수는 7000원을 받고 있다. 다른 곳에서 보통 김밥 한줄에 2500원, 팥칼국수는 9000원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20~30% 저렴한 셈이다. 30년 넘게 운영하면서 한결같은 맛과 저렴한 가격은 이 가게만의 전통이 돼버렸다. 김밥에는 시금치, 당근, 맛살, 달걀, 단무지 등 기본 재료가 다 들어가고 팥칼국수는 국산 팥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가격이 이렇게 저렴한데다 반찬은 김치류와 나물류 등 5가지가 나오니 찾는 손님마저 이래서 남는 게 있냐고 물어볼 정도
우리나라 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해남에서 동계전지훈련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을 찾은 선수들은 멀리뛰기·세단뛰기·높이뛰기 등 도약 부문과 800m 이상 중장거리 부문 선수들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해남에 머물며 훈련 중이다.특히 육상 선수단은 대부분 실내경기장과 육상회관 등을 갖춘 경상북도 예천군이나 국가대표선수촌이 있는 충청북도 진천군으로 전지훈련을 가지만 해남군이 전문 육상 지도자를 초빙하고 각종 편의를 지원해주는 ‘평생 고객화’ 전략을 통해 육상 꿈나무와 국가대표 후보 선
해남군은 2024년도 생계급여 선정기준이 2017년 이후 7년 만에 중위소득 30%에서 32%로,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47%에서 48%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 급여액은 1인 가구 기준 62만3368원에서 71만3102원으로 14.4% 증가했다. 4인 가구 기준 급여액 역시 162만289원에서 183만3572원으로 13.16% 증가했다.올해 자동차 재산기준도 완화돼 생업용 자동차 1대에 한해 자동차 가액이 100% 제외된다. 또한 생업용 자동차(승용자동차)의 기준도 기존 1600cc미만에서 2000cc미만으로 확대된다. 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