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간 두드림하우스도

올해부터 청년 임대주택(빈집) 수리비가 2000만원 지원된다.

해남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 및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청년 임대 주택(빈집)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대비 500만원을 증액한 것으로 이는 청년정책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는 3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18~4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군내에 있는 농가주택 등 적법한 건축물인 빈집에 대해 5년 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주택 수리에 소요되는 수리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교류 활동 공간 확충을 통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농촌에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하고자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조성사업도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3개소를 지원한다. 

읍·면의 균형적인 청년 활동 공간 활용으로 면 지역의 소외감 완화 및 청년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 운영을 통해 주체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면별 청년들이 최소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다. 지역 청년 누구나 청년들이 원하는 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오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해남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자격 및 신청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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