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증가함에 따라

마을이장의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를 보상하기 위해 지급되는 ‘이장 수당’이 올해부터 10만원 인상된 월 4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읍면동의 안전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독거노인 증가,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이·통장의 역할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행안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변경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내 마을이장의 기본수당도 1월부터 월 3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됐다. 상여금도 연 20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읍면에서 행정 보조자로 활동하는 이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법령·조례상 업무수행을 비롯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해남군은 최일선에서 행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장 상해보험 가입, 체육대회 및 워크숍 개최, 자녀 장학금 지급, 주요산업현장 견학, 업무추진 가방 지원, 우수마을·장기재직 표창패 수여 등을 통해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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