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농업여건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2년 농업기술센 시범사업'을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시범사업은 치유농업활성화 컨설팅 지원,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아열대작목 재배단지 조성 등 5개 분야 68개 사업으로 신기술 보급사업에 총 65억7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자격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농업법인 등으로 사업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자는 현지심사와 2월 중 농업산학협동
"쌀 20만톤 시장격리 다행이나 늦었다" 정부가 당정 협의를 통해 쌀값 안정을 위해 20만톤을 시장격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지난달 하루 전에 전국쌀생산자협회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산이면 대진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동 전국쌀생산자협회장을 만나 국내 쌀 산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5% 하락 자동격리 미뤄 직무유기수확된 벼 이미 대부분 농가 떠나- 농식품부장관을 고발한 이유는."그동안 쌀 과잉생산으로 지속적인 시장격리를 요구해왔으나 농식품부는 요지
해남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부표 110만개를 보급한다. 또 2024년까지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 부표 보급을 위해 지난해 투입된 32억여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전국 최초로 어업인 부담을 20%로 낮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80%를 지원하고 있다.스티로폼 부표는 사용 중에 쉽게 파손되어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면서 어장환경을 훼손하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어 오는 11월 13일부터는 김과 굴 등 수하식양식장에서는 스티로폼 부표를 새로 설치
신곡 수요량보다 초과 생산돼 공급 과잉이 발생하면서 수확기 가격이 하락하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20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쌀 시장안정을 위한 격리방안을 논의했다. 당정 협의에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10명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이 참석했다.올해 쌀 생산량은 38만2000톤으로 지난해보다 10.7% 증가했으며 산지 쌀값은 지난 25일 20kg 기준 5만1254원으로 수확기 시작 가격인 5만6803원보다 9.8%가 하락
매년 반복되는 마늘가격 하락에 생산자들이 주체가 되어 수급 조절에 나서고자 마늘의무자조금이 시행되고 있지만 해남군의 납부율은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해남의 의무자조금 납부 농가는 3999농가로 이중 1153농가인 28.8%가 의무자조금을 납부했다. 의무자조금 납부 농가는 1000㎡ 이상 마늘을 재배하는 농가로 농업경영체 등에 면적신고가 된 농가이다.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가를 대상으로 마을 관련 정부 지원사업이 진행될 계획이어서 미납부 농가에 대한 페널티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가격지지를 위한
옥천과 계곡, 마산 등 동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난 28일 개소식을 가졌다.해남군은 지난 2005년 농업기술센터 내에 본소를 시작으로 2010년 서부(문내), 2015년 남부(현산), 2020년 북부(산이)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임대사업소가 없는 옥천과 계곡, 마산 등의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옥천면 신계리에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가 설치됐다.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는 19억원이 투입돼 3728㎡의 부지에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2021년산 공공비축미의 매입가격이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4300원으로 결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인 20kg 기준 5만3535원을 벼 40kg으로 환산한 7만4300원으로 공공비축미 1등급 매입가격으로 확정했다. 전년도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등급 7만5140원으로 840원이 하락한 것이다.이에 따라 포대벼 특등이 7만6750원, 1등이 7만4300원, 2등이 7만1000원, 3등이 6만3200원이다.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을 제외해 특등이 7만6070원, 1등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농산물 출하 조합원과 농가에게 판매수익을 정산하며 9억5000만원을 환원했다.이번 환원사업은 깐마늘 및 다진마늘의 판매수익을 조합원과 농가에게 환원하고자 이뤄졌다. 올해 마늘 출하농가에게 kg당 계약재배는 500원, 비계약재배는 300원이 추가로 지급돼 4억5000만원이 환원됐다. 일반벼와 찰벼출하농가는 40kg 1가마당 3000원, 생강출하농가는 kg당 400원을 지급해 각각 4억6500만원, 3000만원이 지급돼 총 9억5000만원을 환원했다.땅끝농협은 지난해에도 판매수익 중 7억2000만원을 농산물
농촌의 일손부족 심화와 외국인근로자의 숙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해남군이 전남 4곳 중 1순위로 신청됐다.전국에서 2곳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은 건축물 사업부지가 확보된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었으며 사업 대상지에 상·하수도, 오폐수 처리 시설, 전기통신 시설 등 기반 조성비를 포함한 건축비 및 개·보수비로 개소당 24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된다.해남군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해남을 비롯한 영암, 무안, 담양이 전남도에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자연사랑메아리 박종삼(사진) 대표가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41회 전라남도교육상'을 받았다. 전남도교육상은 교육발전에 힘써온 사람을 매년 5명 이내로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29일 전남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 대표는 교단에서 명예퇴직한 뒤 해남생태문화학교를 만들어 자연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자연사랑메이리 회장으로 해남유스호스텔,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땅끝해남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 등을 위탁 운영해 청소년 문제 해결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박 대표는 "생태문화학교를 만들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고품질(친환경) 쌀 부문 황산면 최정현(54) 씨, 원예특작 부문 문내면 박성관(53) 씨, 농산물유통·가공 부문 북평면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 김광수(60) 대표, 축산 부문 옥천면 이근주(60) 씨, 임업 부문 삼산면 김종호(72) 씨가 수상했다.
해남군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2일 해남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소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송원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됐다.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에 마산 출신인 이현호(53·사진) 장흥군지부 부지부장이 1일자로 임명됐다.이현호 신임 군지부장은 "고향에서 처음 근무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해남 발전을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군지부장은 마산동초등, 계곡중(14회), 광주살레시오고, 한림대 철학과를 졸업했다.지난 1995년 용인군지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문화홍보부, 농업금융부, 대손보전기금부, 용인 수지구청출장소 소장, 농협은행 감사부, 담양군지부·장흥군지부 부지부장을 거쳐 이번에 해
해남의 사회적경제인들이 모여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제4회 해남소셜파티'가 지난 18일 해남공원에서 열렸다.해남사네와 해남우리신협이 주최한 해남소셜파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미리 크리스마스'란 주제로 치러졌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시간이 조정됐고 사전예약한 99명 및 백신 2차 접종 등을 확인 후 입장토록 했다.오전에는 사회적경제인들이 함께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김장나눔행사가 열려 3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소외계층 100명과 참가자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해 모은 포인트를 재활용품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지난 18일 해남공원에서 열렸다.해남군은 지난 3월부터 '배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하는 땅끝희망이 자원순환사업'을 해오고 있다.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 5000원 이상 모이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고 있다.이번에 열린 플리마켓은 군민들에게 자원순환과 분리수거에 대해 알리고 그동안 자원순환사업에 참여해온 군민들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했다. 교환할 수 있는 제품은 운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이 쌀 시장격리 요건을 충족한 경우 시장격리를 의무화하고 양곡의 매입 여부와 물량, 시기를 심의·의결할 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2일 대표 발의했다.정부는 수확기 쌀값이 목표가격보다 낮을 경우 쌀값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변동직불제를 폐지하면서 쌀 자동시장격리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쌀값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고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3% 이상 초과하거나 전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할 경우 쌀 시장격리가 가능하게 했다.하지만 올해 쌀
해남마늘의 생산(1차)·가공(2차)·유통(3차) 산업을 연계해 지역 핵심산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땅끝해남 청정마늘 융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지난 20일 다진마늘가공공장을 준공했다.땅끝농협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해남마늘의 융복합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다진마늘가공공장은 876㎡(266평)의 규모에 마늘후레쉬센터와 선별장 등을 갖추고 HACCP 시설과 다진마늘가공설비, 자동포장
일본계 품종을 대체할 국내 육성 우량품종을 찾기 위해 시범재배된 3품종의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식미평가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코로나19로 인해 해남군외식업지부와 옥천농협, 농업인, 공무원 등이 식미평가회에 참여했으며 올해 심어진 우량품종 청품과 예찬, 새봉황을 두고 일본계 품종인 봉황과 비교하며 진행됐다.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 옥천농협과 함께 지난해부터 일본계 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우량품종을 찾고 있다. 지난해 청품과 예찬, 새봉황, 수광, 전남9호를 심어 비교했으며 올해는 수광과 전남
"생산자 상생하며 해남고구마 명성 되찾겠다"단기간 성과보다는 장기적 목표로공동선별·저장·출하로 경쟁 높여해남고구마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고구마 생산자들이 지난 17일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번에 출범한 해남고구마생산자협동조합은 대농과 소농을 아우르는 생산자단체를 만들고자 고구마연구회와 생산자협회, 대농회 등에서 55명의 설립동의자가 모였다. 협동조합은 군이 수립한 '해남고구마산업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고구마의 선별부터 저장, 출하까지 생산자들이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창립총회에서 박태열(58·마산면 연구리
전남낙농업협동조합이 지난 21일 '2021년 전남 사랑의 열매 차량배분사업' 이동세탁차량 구입을 위한 매칭금 마련에 3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곽준길 부군수, 정해정 전남낙농업협동조합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정 조합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