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산림경영지도평가 대상을 받았다. 수상은 지난 2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에서 실시됐다.산림경영지도평가 대상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142개 시군 산림조합에 대해 평가해 지역별 1개 조합이 선정됐다. 해남군산림조합은 광주·전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9개 조합이 대상을 받았다.해남군산림조합은 임업인 소득 향상과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올해 산림경영지도원 5명이 임업 현장을 다니며 경영지도사업에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한해 산림경영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이 지난 20일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을 방문해 도농상생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문내농협과 비아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도농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발전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자매결연 협약서도 교환했다.박흥식 광주비아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기금이 문내농협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형 농협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도농간 상생을 더욱 발전시키고 농협이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철규 문내농협 조합장은
해남~제주 간 뱃길 이용객이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이용객을 살펴보면 444명 승선 정원에 평균 8~9명이 이용한 것에 그쳤다.문내면 우수영항에서 제주 간 뱃길은 추자도를 경유하며 3시간여 소요되고 우수영에서 오후 2시 30분, 제주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항하다 보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선호하지 않고 있으며 차를 도선할 수 없어 물류 수송도 불가능한 상태다.우수영항은 해남군이 서남권 도서지역 물류와 교통 중심지로 육성한다며 지난 2013년부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상태로 지난 6월부터는 신안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이 마산면 맹진마을 앞 하천에서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읍에 거주 중인 이철호 씨는 지난 17일 오전 마산면 맹진마을을 찾았다가 하천가에서 수달 세 마리가 물고기를 잡아먹고 무리 지어 노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수달은 몸길이 60~75㎝ 정도의 족제비과다. 우리나라 민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수달이 산다는 건 그만큼 먹이사슬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의미로 하천 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언급되고 있다.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설치돼 운영된다.해남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남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2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10명 이내로 악취대책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환경단체와 사회단체 회원, 악취 관련 전문가나 대학교수 등을 위원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의회는 악취방지 및 저감 대책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악취방지 및 저감을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어서 앞
만호해역(마로해역) 김 양식장 어업권 분쟁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체 면허지 조성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의원이 신규 면허지 허가를 강력히 요구했기 때문이다.윤 의원은 첫 질문으로 "해남(송지 어란) 어민 171명이 김 양식을 했던 구역(만호해역)에 대해 대법원이 진도에 넘겨주라고 판결해 213억 원에 이르는 대출금 갚을 길이 막막하고 생계 수단도 없어졌다"면서 "젊은이
농업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2023년 농업인 대상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해남군은 지난 11일 농업인 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를 열고 고품질(친환경) 쌀 분야에 박진규(61·산이면) 씨, 원예특작 분야에 진인호(66·옥천면) 씨, 임업분야에 윤매순(67·삼산면) 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진규 씨는 다양한 농법 실천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2020년부터 산이면 이장단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은 조합원과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산 고품질 고추재배 영농기술 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교육은 농협종묘 전남광주지사장 유수 강사를 초청해 이뤄졌다. 유 강사는 고추병 예방 및 대응 방법, 효율적인 재배 기술, 품종 선택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송영석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농가들의 농업기술력 향상과 생산성 증진 등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지역농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임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교류한 '제3회 해남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9일 해남읍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해남군임업인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산림조합 후원으로 열렸다.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임업인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 경품추첨 등이 진행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임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박종삼 추진위원장은 "6000여 명의 임업인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갖고자 매년 한마음대회를 열고 있다"며 "임업 관련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해 소득
해남군이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농산물 농식품유통 업무평가는 한 해 동안 지역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활성화를 비롯해 농식품산업 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와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한다.해남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지역먹거리지수 지수 평가 결과 A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운영을 통해 지역 농식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2일 시작된 가운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등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정의찬 이재명대표 특별보좌관은 당 적격심사를 통과해 15일 중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검증위원회의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발표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해남군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해외수출로 세계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군은 지난 11일 수출을 희망하는 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이번 상담회는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에게 다양한 수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에서 직접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초청해 입점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상담회는 최근 해외수출 활성화에 따른 관심을 반영하듯 지역 내 20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상담회에서는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운영 5개사가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해남군의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은 618명으로 전남 최대 인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해당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국한 근로자는 412명,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인원이 206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하는 초청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대거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최대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
해남군이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국도비 79억 원을 확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옥천, 계곡지구 생활용수 공급 사업은 31.5㎞의 배수관로를 설치해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옥천, 계곡면은 해남군에서 유일하게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가뭄시 발생하는 식수난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군내 전 지역에
해남군이 2023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결과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지역먹거리 지수는 먹거리 정책의 지역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치단체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관해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군은 지난해 우수지자체에서 올해 최우수지자체로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민선7기 2030 푸드플랜을 통해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021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 등을 개장·운영하는 등 착실히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농촌지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도분야 우수기관 평가는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등 9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의 미래인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 모델을 구축, 올해 187명의 청년후계농을 육성했다. 또한 자체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한 지역농산물 융복합 및 소재 식품 개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송지 서정초등학교(교장 이정진)가 학생 유치를 위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정초 학부모들은 학교 홍보회라는 홍보팀을 만들어 학부모밴드나 맘카페를 이용하거나 해남읍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학교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남읍에 거주하는 2가족 6명을 학교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를 함께했다. 또 해남읍에 있는 한 어린이집 7세 아이들을 초청해 학교 홍보에 나섰는데 학생들이 직접 조를 짜서 학교를 소개하고 급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영암이 합쳐지는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 등록일을 일주일 앞두고서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를 통과하는데도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지역 정치권의 파장도 큰 실정이다.특히 영암이 해남 선거구와 합쳐질 경우 영암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국회에서의 선거구 획정안 논의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해남군은 오는 31일과 1월 1일에는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를, 31일에는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화원오시아노해넘이' 행사를, 1월 1일 북일면 오소재에서 '북일오소재해맞이' 행사를 각각 열 계획이다.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는 땅끝음악회, 불꽃놀이, 해맞이 공연 등이, 화원 오시아노해넘이 행사는 해넘이기원제와 축하공연 등이, 북일 오소재해맞이 행사는 해맞이 공연과 기원제, 가래떡 나눔 등이 열릴 예정이다.군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경찰
해남에서도 개체굴 양식에 성공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화산면 중마어촌계는 신소득 품종으로 떠오른 개체굴 양식에 나서 6개월 만인 이달 중순부터 출하에 나설 예정이다. 개체굴은 여러 개체가 덩어리로 자라는 일반 굴과 달리 껍데기 하나에 한 개체만 자라도록 그물망(채롱)에 키우는 양식 굴이다. 전남에서는 고흥, 신안 등에서 양산에 들어갔다.출하를 앞둔 개체굴은 중마어촌계가 지난 5월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중마도 해역 일원에 76만미를 입식해 채롱 수하식으로 양식에 들어갔다. 채롱 수하식은 먹이를 따로 줄 필요가 없어 바다 부영양화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