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무릎 최대 100만원

해남군은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

그동안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했지만 저소득 어르신은 올해 첫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것. 지원조건은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항목은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이며 지원금은 한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 양쪽 무릎 수술 시 최대 200만원이다.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서를 먼저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보건소로 하면 되고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 진단서(소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 건강관리 중 만성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 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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