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소장 김재익)가 지난 27일 사랑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헌혈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방학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안정적인 헌혈량 확보에 도움을 주고 고통 받는 우리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됐다.김재익 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열린 교정행정으로 더 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논어이야기 9강 - 인(仁) 1편
이 나라에서는 매년 네 차례의 국민투표를 하고 지자체에서는 매년 20여 차례의 주민투표를 한다. 회의만 하고 투표만 하다가 망한 중세 유럽의 어느 나라 이야기 같지만 현재의 선진국 스위스 얘기다.스위스는 2027년에 결정될 핵 폐기장 부지선정을 위해 2015년부터 12년 동안 매년 50회씩 토론회를 열고 있다. 12년이라는 합의기간도 놀랍지만 폐기장 건설을 찬성하는 쪽이든 반대하는 쪽이든 부지선정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OECD가 조사한 정부에 대한 신뢰도 역시 스위스가 77%로 1위였으며, OECD 평균 46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어린이들이 수난을 당하는가 하면 목숨을 잃는 사례가 우리의 주변 여기저기서 발생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언론 매체를 통하여 자주 봐 왔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에 소홀함 때문에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주위를 더욱 슬프게 하고 있다.그 비근한 예로 어린이집 차량 내의 잠든 아기 방치 질식사고와 차량 하차 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어 어린 아이 키우기가 두렵기도 한 실정이다. 가뜩이나 저출산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해남주간뉴스 9월 3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은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을 초청해 추석절기맞이 행사를 오는 9월 6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세계최초이자 국내최초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현재 110명의 단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이에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추석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휠체어합창단원 20여명을 초청했다.공연은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정유재란 때 순절한 의병을 추모하는 옥천 고분군 추모대제를 오는 9월 6일 봉행한다.옥천 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후반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삼국시대 토기를 비롯한 철기류와 청동류, 석곽분 등의 유적들이 발굴돼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또한 발굴 과정에서 정유재란 시 희생된 순절 의병들의 유해들이 발견돼지난 1997년 만의총이 복원된 이후 유족회가 중심이 되어 매년 추모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금년 여름은 우리나라 더위와 관련된 갖가지 기록이 갱신 중이다. 이름도 폭염·찜통더위·불볕더위·가마솥더위·살인더위까지 등장했다. 한낮 기온 역시 1942년 대구의 40.4℃를 금년 홍천에서 41℃로 바꾸어 놓았다.이는 단군 이래 최초라거나 기상대 관측이후 최고라는 수식어와 함께 열대야는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사람은 더위와 추위뿐만 아니라 지진·가뭄·홍수·산불 등 자연과 싸워 이길 수 없다. 그러므로 더위 역시 물가나 산속 깊숙이 찾아가는 피서가 최고다. 또 각자의 처지와 형편 취향에 따라 바둑·장기·고스톱 등 게임에 몰입하여
돈은 사람에게 매우 필요하며 절대적 생활수단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물건과 수고를 갖고자 할 때 혹은 이용할 때 그 대가를 주어야 하는 데 이를 돈을 주는 것으로 해결한다.사람들은 돈을 모음으로써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거나 어려운 여건을 맞이했을 때에 저축한 돈을 쓰기도 한다.오늘 날 돈은 각국의 중앙은행 혹은 주요 은행에서 발행한다. 개인들은 화폐를 보유하며 부를 돈으로 계산해보고 재산을 얼마나 축적했는지 가늠한다.이러한 돈의 소유는 상대적이다. 1960년대 혹은 1970년 까지만 해도 100원이 큰 돈이었으며, 1980년대에도
태풍 '솔릭'에 대한 주의와 경계 덕분일까? 큰 피해 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태풍이후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가슴을 쓸어내렸던 찰나에 갑작스럽게 닥친 일이라서 심적 충격이 더 큰 것 같습니다.대종사님께서는 상시 응용주의사항(항상 챙겨야 하는 조목)으로 "응용하는데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것이요"하여 급박한 사건이나 예기치 못한 일을 당했을 때 오히려 온전한 생각을 챙기라 하셨으며 "응용하기 전에 응용의 형세를 보아 미리 연마하기를 주의할 것이요"
어느 날 아침 출근길에 계곡면에 있는 계곡 주유소 근처에서부터 갑자기 눈이 시리고 따끔거렸다. 세수를 하고나서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선크림을 덧발랐을 뿐인데 말이다. 안경 밑으로 손을 넣어 비벼 보고 눌러 봤지만 증세는 가시지 않고 눈물까지 흘렀다. 목적지에 닿았을 때는 그 증세가 사라지고 없어 잊었다. 그런데 이런 일을 몇 번 더 겪고 나서야 눈 시림을 일으키는 주범이 유기자차 선크림인 것을 알았다. 그 이후, 화장품 성분이란 문구가 익숙해졌다. 그러나 '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오자와 다카하루, 도판 청년사)'
2019년 국가 전체 예산을 470조5000억원으로 올해 428조8000억원보다 9.7%나 확대 편성한 확장적 재정운영기조에도 불구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예산 및 기금은 14조6480억원으로 올해 14조4996억원에 비해 1484억원 1%만이 증가했다. 국가 전체 예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3.4%에서 2019년 3.1%로 크게 감소했다.올해는 특히 저온·가뭄·폭염에 뒤이은 태풍과 폭우 등 롤러코스터와 같은 이상 기후로 농촌과 농민의 삶은 더욱 힘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상이변은 더욱 심화될 전망인 만
해남군은 쓰레기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군은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농촌 상습민원 발생지역과 건설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소각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지난 9일 조합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땅끝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매년 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신청한 25명 조합원 모두에게 1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지급했다.박 조합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자녀들의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며 "이외에도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금년 가뭄피해 예방 및 대처
해남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연구용역을 진행한 지역발전연구포럼협동조합 박금장 책임연구원이 해남김에 대한 실태분석과 김생산자협회, 김생산어민연합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김 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용역의 핵심 추진사업으로는 김 산업형 6차산업단지 조성, 해남김 프리미엄 브랜드화 사업, 가칭 '해남 땅끝 김맥 축제'화 방안, 마른김 산업 중심 품질 고도화
해남읍(민성배 읍장)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1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해남읍은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사무실 직원들을 중심으로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대용량 음료수나 식수대 비치, 각종 회의 행사시 재사용 가능한 용품을 사용하는 등 생활화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공공기관 사무용품 구입시에도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민원인 방문시 사용할 청렴컵도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100개 제작해 비치했다.이번에 배부한 청렴컵은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고 읍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1회용품 사
뽕나무과의 낙엽소교목인 무화과나무(Ficus carica)는 한자로 無花果로 쓰고 꽃이 없는 과일이라 읽는다.실제로는 무화과나무도 꽃이 피는데 열매 안으로 피어 보이지 않을 뿐이다. 난대림에 속하는 제주에도 무화과나무과의 천선과나무(Ficus Erecta)가 있다.무화과나무는 아시아 서부에서 지중해 연안에 걸쳐 자생한다. 한반도에서 본격적으로 심은 때는 일제강점기 이지만 조선 중종 때 간행된 '식물본초'에 꽃 없는 과일로 소개된 거로 보아 이 무렵 처음 들여왔다고 추정된다.우리나라 노지에서는 경남, 전남의 남해안지역,
해남군 홈페이지가 지난 20일부터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됐다.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는 오늘의 군정알림, 생생현장 소식, 해남소식,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등 다양한 홈페이지 서비스로 군민과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했다.무엇보다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민원정보·관광정보·분야별정보 등을 위주로 홈페이지를 디자인해 자주 찾는 정보를 찾기 쉽도록 구성했다. 이번 개편은 유지보수 차원에서 이루어져 별도의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다.군 관계자는 "해남군 홈페이지가 개편 작업을 통해 군민에게 정보제공 기능은 물론 소통창
해남군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마케팅역량 강화와 온라인 시장 진출, 오프라인 기획전으로 구성됐다.마케팅역량 강화사업은 제품진단 및 마케팅전략 수립, 중장기적 비전과 발전 전략을 위한 브랜드 개발 지원, TV, 뉴미디어 등 매체홍보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정부지원 70%, 기업부담 30%이다.또한 온라인 시장진출은 G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과 TV홈쇼핑 방송판매,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판매를,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