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일은 해남군의회 첫 여성의장으로서 개인의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보낸 기간이었습니다. 새롭게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자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던 사간이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저는 군민 여러분들과 동료 의원들께 약속드렸던 것처럼 군민을 위한 참된 봉사자로서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숙하고 민주적인 의회운영을 통해 보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제8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지켜보셨듯이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결과 갈등 보다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지역과 군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제8대 해남군의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치와 소통의 장을 열어 의회가 본연의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특히 군의회 부의장으로서 이순이 의장님을 잘 보좌하고, 동료의원님들의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로 집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해남군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간에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주인님! 어디가 불편하십니까?'란 슬로건을 걸고 군민의 대변자로 일한 지 벌써 100일이라니 너무도 빠른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삶의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가는 '군민당'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매번 자신과 약속을 해봅니다.엊그제 세웠던 국민가수 오기택 노래비, 최근에 마무리 된 행정사무조사, 유네스코로 지정 된 대흥사 발전 방향, 매일시장시설 현
"꼭 필요한 군의원이 되겠습니다"라고 선거 과정에서 호소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여일이 지났습니다. 건강을 걱정해 주시며 따뜻한 사랑을 담뿍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약속했던 사항들을 착실히 실천하고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제8대 군의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군정의 정상화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수의 공백으로 미래전략의 부재 속에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이 미진했고 주요사업들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이
숨 가쁘게 달려왔던 6·13 지방선거 기간 6개월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지역사회 유권자 여러분께 선택받는 시간이었고, 제 인생 삶의 무게가 가장 무겁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집중호우로 문내면 선두마을이 침수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른 새벽 현장으로 달려 나가 피해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은 당선자 신분으로서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정의 발빠른 조치와 더불어 3억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의원으로서 앞으로 군민 여러분께 다가서는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과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지방선거 출마의 첫 번째 결심은 아픈 곳에 함께 하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사람 몸의 중심은 아픈 곳이라고 합니다. 손가락 끝에 배접 하나만 들어도 온 신경이 그 곳으로 쏠리듯이 아픈 곳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세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외와 압박 고통이 있는 곳이겠지요. 그곳에 늘 함께 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으로 출마를 결심하였고, 그 결과 제8대 군 의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여전히 풀어야할 과제가 남아 있으나, 풀어가고 있는 것 또한 있습니다. 농민수당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군청 내 비정규직
해남군은 전국 동시어업허가 기간이 오는 12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어업허가 갱신 신청을 받는다.연안어업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로, 구획어업은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연안어업과 구획어업이 동시에 허가된 경우에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동시에 신청 가능하다.동시어업허가 신청 어업인은 신청서와 기존에 발급 받은 어업허가증(카드 2매), 선적증서, 어선검사증을 제출하면 되며, 구획어업의 경우 수면위치도 및 구역도, 인근 어촌계 수면사용동의서(어촌계회의록 첨부)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신청서 접수처는 해남군청
가을이 자리를 펴고파아란 하늘을 초대하면고추잠자리가 먼저 와쪼르르 인사하고 사라집니다.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숨이 막혔던 폭염의 무더위도님의 끈질긴 추격과 함성에결국 두 손 들어 항복하고조용히 길을 내 주었습니다.구절초의 짙은 향기에 취해가을이 파란 하늘과 바람을 흔드는데고통, 갈등, 불안은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가슴 속에 피는 내 향기로운 가을꽃입니다.이제 새벽녘 몰래 내린 이슬 따라소롯이 묻어 온 싱그러운 가을바람아름다운 코스모스 길 따라내 황혼의 가을도 함께 동행합니다.
해남우체국(국장 이종연) 땅끝이웃사랑봉사단이 지난달 24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 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해남우체국 땅끝이웃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저소득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매년 펼쳐왔으며 올해는 쌀, 화장지, 세탁세제 등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후원품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종연 국장은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지역의 더 많은 이웃을 위해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와 인기가수 최성수·신효범·박강성 씨가 출연하는 '사랑&동행' 음악회가 오는 15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사랑&동행 음악회에는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신효범 씨와 KBS '콘서트 7080',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해 7080세대의 감성을 노래한 가수 박강성 씨,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인 싱어송 라이터 최성수 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출연 가수들은 센트럴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해남지회(지회장 김용일)가 지난달 25일 국립 대전 현충원과 계룡대에서 호국순례를 진행했다. 무공수훈자회 해남지회 회원과 유족회원 30명은 국립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견학하며 발전된 모습과 한국전쟁에서의 각 사단별 작전 내용을 살펴봤다.특히 이번 호국순례에는 무공수훈자회 최고령인 김치상(93) 회원이 참가해 다른 회원들의 귀감이 됐다.한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해남지회는 현재 1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
해남약사회(회장 김은숙)가 지난달 23일 쌀 400㎏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군은 전달 받은 쌀 40포(10㎏, 100만원 상당)를 읍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김은숙 회장은 "따뜻한 정을 나눠주는 기회가 되서 기쁘다"며 "약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해남 약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연 2회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해남군농민회 화원면지회(회장 주종룡)가 지난달 19일 화원면사무소에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포(200kg)를 기탁했다.주 회장은 "벼 추수기를 맞아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작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화원면농민회는 지난 8월에도 고춧가루 50근을 기탁한 바 있다.
청초한 코스모스들가을바람에 흔들릴 때그 바람이 곁에 와 있듯내가 흔들리고 있을 때는그대가 내 가슴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강변에 바람꽃이 일고가을비가 오면온 몸에 열꽃이 피어애수(哀愁)의 그리움을 앓습니다.고추잠자리의 가녀린 날개가마음을 아프게 하고허수아비의 야윈 가슴까지도만추(晩秋)의 설움이 되어허전함으로 가득합니다.그래도 내겐즐거움이 가득합니다.수확의 계절, 들판 가득한 풍성함이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11월입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도 그와 같이 아름답고 향기 나는 사람을 따르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세상 이치 같습니다.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풀고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멀리 있어도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모두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란 피우며 요란하게 다가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차는 최근 40톤 트럭과 트레일러를 일정구간에서 자율 운행하는 데에 성공했다(헤럴드경제, 2018년 8월 22일).이 자율 주행차량은 카메라, 레이더 등이 부착된 장치를 장착하고 40km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 정해진 구간을 성공적으로 달렸다.자율주행 차량의 도입은 화물차와 트랙터를 운전해 왔던 기사에게는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4차 산업혁명, 드론, 무인 차량과 무인 선박, 하늘을 나르는 1-3인용 드론(차량), 인공지능, 기계화와 자동화, 로봇화 등 신기술 도입으로 도처에서
폭우를 동반한 연이은 태풍으로 파종이며 정식이 늦어졌다. 배추는 가까스로 최종 정식 시기를 넘기지는 않았지만 예년에 비하면 다소 늦게 끝마쳤다. 그 후, 단손 농부인 남편은 동네 꼴찌로 마늘 파종을 했다. 밭농사 파종이 끝나 가면 노랗게 물든 나락이 기다린다. 콤바인이 없는 남편도 차례를 기다린다. 늦가을 비바람이 나락을 누이지 않기를 바라며.여태까지 날이 좋더니만 하필이면 받아 놓은 날에 비를 예보한다며 속상해한 남편은 아침밥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일찍 내려갔다. 점심밥상을 위해 몇 가지 반찬을 만들어 부랴부랴 뒤쫓아 갔다. 해
일본 식민지배시대에 강제징용 되었던 노동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승소판결이 내려졌다. 소송을 제기한지 13년 8개월만이고 대법원 판결이 5년여나 차일피일 미루어진 이유가 박근혜정부와 사법부간 재판거래 정황이 밝혀진 상황에서 내려진 판결로 이 역시 촛불혁명이 불러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법원은 "일본법원의 판결이 우리나라의 선량한 풍속에 비추어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신일본제철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판시하였다.1965년 한일협정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권은 일본이 한반도에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한 해남사랑택시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이달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다.해남군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 등을 거쳐 화산 호동마을 등 19개 마을을 추가, 총 60개 마을까지 해남사랑택시 운행을 확대했다.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 100원의 이용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해남사랑 택시는 2015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3만4489회 운행, 4만4811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대부분 이용자가 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