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근 군의원

 
 

"꼭 필요한 군의원이 되겠습니다"라고 선거 과정에서 호소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여일이 지났습니다. 건강을 걱정해 주시며 따뜻한 사랑을 담뿍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약속했던 사항들을 착실히 실천하고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

제8대 군의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군정의 정상화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수의 공백으로 미래전략의 부재 속에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이 미진했고 주요사업들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등 해결해야 할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의 성패에 따라 지역 활력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고 잘못된 결과로 인한 피해는 군민 모두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헝클어진 일들을 하나 하나 착실히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모사업 등 주요 군정 추진결과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분석을 통해 반듯한 군정이 되도록 하는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대단히 중요합니다.

불합리한 제도는 조례정비 등을 통해 개선하는 등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보편적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용수기반을 구축하고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는 지역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함은 물론 편리한 민원서비스와 농수산업을 기반으로 문화관광을 부흥시키는 6차산업에도 더 심혈을 기울리겠습니다.

가뭄·수해·농작물피해 등 어려운 현장에 늘 함께 해 왔습니다. 고충을 덜어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자주 찾아 뵙고 더 많이 경청하는 현장중심의 생활정치를 실천 하겠습니다.

보훈단체와 옥매광산광부 희생자유족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의정 활동을 더 충실히 하라는 사명으로 알고 군민 여러분이 여망하는 해남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데 지혜와 힘을 모아 신명나는 고장으로 나갈수 있기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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