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사회복지관(김영동 관장)이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게 EBS 나눔0700 후원금을 지난 10일 종합사회복지관 2층 교육실에서 전달했다.이번 대상자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송지면 A 씨 가족이 선정됐으며,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성금 149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집수리와 생활비로 활용될 계획이다.김영동 관장은 "살기 좋은 해남, 이웃과 더불어 사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후원금 모금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산면 대한적십자 화산봉사대(회장 윤현미)와 이장단(단장 김병승), 화산면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고구마봉사단에서는 지난 8일 관내 중증 장애인 가구를 방문, 주거환경활동을 펼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회원들은 집안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곰팡이가 가득한 벽지와 장판을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했다. 또한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이불세탁을 실시하는 등 노후된 주택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했다.봉사활동을 주관한 대한적십자 화산봉사대 윤현미 회장과 김병승 이장단장은 "우리주변
화산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준렬)와 한마음회 해남군 미용협회(회장 박영진), 해남군 남도사랑봉사단(단장 마희정)이 지난 2일 화산면 석정 마을을 방문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각 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과 서금요법 봉사·환경정화활동·칼갈이·마을회관 전등 교체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을 수행한 관련 단체 회원들은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한 만큼 끊임없는 관심과 정성을 가지고 이웃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엄재영 석정마을 이장은 "주민들
해남 서림공원 단군전에서 지난 3일 단기 4351년 단군성조 추모대제가 열렸다.단군의 고조선 개창을 기념하고, 국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내는 제사인 추모대제는 해남 단군성조 영모회(회장 정광수) 주관으로 단군성조 영모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해남군에서는 1914년 황해도 구월산에 수학여행을 간 해남 출신 이종철 씨가 중심이 되어 단군성조 추모제를 개최한 후 기관단체들과 향교유림들이 성금을 모아 1959년에 단군전을 건립해 제례를 지내고 있다.단군성조 영모회 관계자는 "연례행사지만 늘 마음을 경건히 하고 의미 있게 행사
해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0일 '베놈'과 '암수살인' 최신개봉영화를 대공연장에서 상영한다.오후 1시에 상영하는 '베놈'은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브록'이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 외계 생물체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SF 액션영화이다.오후 4시에 상영하는 암수살인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다.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선보이는 코리안 드럼 영고(迎鼓)Ⅱ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지원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코리안드럼 영고Ⅱ는 1999~2001년까지 유럽 80개 도시에 소개돼 전석 매진된 공연이며, 도나우 페스티벌 오프닝 프로그램과 뮌휀 페스티벌에 초청돼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2011년 에딘버러 페스트벌에 초청되어 최고점의 평가를 받으며 작품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코리안 드럼-영고'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처럼 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아주 많다. 그 만큼 '말의 힘'이라는 것은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우한다고 볼 수 있겠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갈수록 말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교육이 홍수처럼 범람하고, 말하기가 개인의 능력과 경쟁력으로 평가되며, 말 잘하는 사람을 매력있는 사람으로 간주되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의 시대적 현상이며, 대중매체를 통한 토크 프로그램은 사회
부모 잃은 아이가 길을 헤메듯 우리 해남인들은 이곳저곳 헤메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이정표는 있는데, 나침반이 없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에 관해서입니다.바다와 육지가 접해있는 넓은 땅, 아직은 이웃지역보다 더 많은 인구가 밀집해 사는 역사의 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유서깊은 내고장 해남 사람들은 문화도 삶도 분명 수준 높은 사람들의 집합체인데, 우리군의 전체적인 발전상의 이미지는 군민의 생활을 뒷받침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왜일까요? 물론 이유야 많이 있겠지요. 그런데 우리군보다 더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 논어(論語)학이(學而)편가정에서 부모에게 효도를 행하고 형제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은 손위의 뜻을 거영하여 불순하지는 않는다. 손위를 잘 섬기는 사람치고 亂(란), 즉 저항하여 소란을 일으키는 사람은 없다.군자는 인생의 군본적 과제를 풀기 위하여고심하며 근본이 확보되면 道(도)가 생장한다고 했다. 그럴것이 인생의 근본이 道요, 道가 곧 인생의 군본인 까닭이다.孝(효)와 弟(제), 즉 가족끼리의 선의(善意)는 인(仁), 인간에 대한 선의의 근본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유가(儒家)에서는
해남군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있다. '투명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아래 군의원 모두는 군민의 대표이자 대변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모두의 소중한 뜻과 마음을 모아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다.지난 6.13 선거에 의해 제8대 해남군의회가 출발한지 100일이 지났다. 우리 조상들은 집안에서 새 생명의 탄생이 제일 기쁜 일이라고 여겨 백일잔치를 해왔다. 아이가 위험한 시기를 무사히 넘긴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군민들에 의해 역대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100일을 맞았다. 그간 준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출발점이고 달성해야 할 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로 귀결된다.명현관 군정은 취임초기부터 소통행정을 표방하고 있다.그렇기에 군청사 신축문제 등 지역내에서 의견이 대립되는 현안이나 갈등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들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군청사 신축문제에 대해서 해남군은 절차적 정당성이나 재고시 새로운 갈등유발, 이미 투입된 기회비용의 문제를 들어 교통난 완화 대책을 통해 현 부지에 신축
해남군이 하반기 체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인허가 관련 대상 체납자에게 관허사업 제한을 예고했다.지방세 징수법 7조의 규정에 의거 지방세를 3차례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관허사업자 84명 622건(1억3200만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관허사업 제한 예고문을 발송해 지난 1일까지 체납세 납부를 당부했다.관허사업은 건설업·숙박업·유흥음식점업·옥외광고업·통신판매업 등 반드시 행정관청 허가, 인가 또는 등록과 갱신을 받아야 하는 사업으로 계속 체납 시에는 주무관청에 사업의 정지 또는 허가 등의 취소를 요구할 수 있다.
가을바람이 소나무가지에곤히 잠들고달빛 타고 사르르 별들 내려와소곤대는, 소쩍새 울음에구절초가 환하다뒷산 알밤 떨어지는 소리깜짝 놀란 청솔모잣나무 가지를 오르락내리락솔바람, 다람쥐가이웃이 되어가을밤, 활활 장작불에 알밤이 톡톡찻잔에 가득 고인 달빛가로등은적막한 동네를 지키는 파수꾼간밤에 나눈 웃음들이풀잎에 데롱데롱 햇살에 영롱한동화 속 풍경 같은숲속에 자리한증동리 258길 꼭대기 집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 간식인 쌀강정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광선 센터장)는 지난달 21일 영농조합법인 해남에 다녀왔습니다(대표 이승희)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쌀강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미리 달궈놓은 큰 볼에 콩기름과 물엿, 설탕 등을 넣어 끓이고 튀긴 쌀과 콩, 견과류 등을 넣어 섞은 뒤 강정 틀에 붓고 밀대로 밀어 어렵지 않게 쌀강정을 만들어냈다.향과 맛이 좋은 데다 강정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결혼이주여성들
문내농협(조합장 김봉규)은 바쁜 농사철 잠시의 휴식으로 삶의 활력을 안기기 위해 평양예술단 공연을 펼쳤다.지난 2일 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문내농협 찾아가는 문화' 평양예술단 공연은 조합원과 지역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북한의 문화예술을 즐겼다.문내농협은 농촌지역의 농업인조합원 및 이용고객에 대한 문화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공연을 펼쳐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 돈도라, 장고춤, 싱싱싱 등이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김 조합
해남군은 청년을 대상으로 마을사업장과 비영리법인 등에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마을로·내일로사업에 참가할 청년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청년 마을로·내일로사업은 마을사업장(영농·어조합법인 등)과 비영리단체에 청년을 배치하여 1~2년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청년에게는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자격은 만 18세~39세 전라남도 거주(예정)자로 고용보험 미가입자다.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근로자는 직무교육 후 200만원 가량의 인건비를 받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공공서비스 확대 등을
바르게살기운동해남군협의회(회장 김진규) 회원들이 고유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해 지난달 21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해남군협의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쌀과 라면, 화장지들 생활용품을 구입해 해남읍 실로암기도원을 찾아 전달했다.해남군협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소외받는 이웃을 찾아 사회복지 시설 등을 찾아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김진규 회장은 "우리 주위를 관심과 사랑으로 둘러보면 아직도 소외되고 쓸쓸한 이웃들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배려
제27회 초의문화제가 오는 19일과 20일 해남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우리나라 차인들의 큰 잔치인 초의문화제는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정진석)은 올해 초의문화제는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행사로 승화시키고자 처음으로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오는 19일에는 전야제로 '국화 향기 속의 가을밤 찻자리' 행사와 가수 전미경 씨의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20일에는 초의선사가 40여년 동안 기거했던 일지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