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의용소방대(남대장 김재남, 여대장 서은주)는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2일 황산면사무소에서 성금 100만원과 소화기를 전달했다.성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회비와 수당을 모아 마련됐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산면 내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김재남 남성대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렇게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황산면의용소방대는 총 4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남군이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 전국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이번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시책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우수 시·군 1개소를 추천받아 논 타작물 재배사업 달성도 등 쌀 안정생산량 확보와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훈련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해남군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으로 1268ha에 달하는 논에 벼 대신 콩,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를 추진했다. 또한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훈련 참석 1133시간 등 적극적인 농업인 교육을 펼쳐온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산시책 평가 최우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이 장애인가정 싱크대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지난 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열었다.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어려운 형편의 장애인 가정에 싱크대를 지원하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코자 바자회를 진행했다.이번 바자회에는 군민들이 소장품을 기증하고 땅끝버섯연합회, 해남아디다스 등의 지역 업체는 물론 다이소, SI퍼니처가구, 바스엔필(삼지아이티)등의 기업에서 물품을 후원했다.또한 소비자교육중앙회와 한국부인회 등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했다.
해남소방서(서장 박용기)는 공동주택 화재 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소방활동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올해 8월 10일부터 전면 개정된 소방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은 아파트 등 단지 내 각 동별로 전면 또는 후면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1개소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전용구역 내 주차 또는 장애물 적치 등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행위시 해당 불법행위에 대해 1차 50만원, 2차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8일 방송과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방송부 학생 30명을 선발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공익안전을 주제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미디어 이해도를 높이고 방송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디어체험 중심으로 기획됐다.학생들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 방문하여 실제 방송국과 똑같이 구성된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평소 화면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방송 장비를 직접 보고 스스로 역할을 나누어 아나운서, 기자, 촬
바야흐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도 벌써 중반을 향해 달려간다. 거리마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불빛, 카페와 상점에서 흐르는 잔잔한 캐럴이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첫눈이 내리고 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텔레비전에서는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주는 따뜻한 뉴스들이 나오곤 한다. 연예인들의 기부소식부터 불황에도 불구하고 10년째 꾸준히 기부하는 중소기업 사장님 등등. 이렇게 우리는 '기부'라는 단어를 자선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해 돈이나 물건 등을 대가 없이 내놓는 아주 좋은 뜻으로 생각한
깎아지른 절벽과 폭이 250미터의 강한 물살 위에 배를 띄울 수조차 없었던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처음 다리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연을 건너편으로 띄어 연줄을 이은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연줄을 통해 점점 굵은 줄과 쇠줄로 이어졌고 현수교를 세울 수 있는 강철 케이블이 연결되었습니다. 연줄이 이어진 7년 후인 1855년 3월 18일 마침내 다리 위에 관광객을 태운 기차가 처음으로 통과하였습니다.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며 기차가 통과할 수 있는 다리도 지극히 미약한 연줄 하나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 한 걸음과 연줄 하나의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12월, 모든 생명들이 겨울나기로 분주합니다.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길가의 가로수를 스치는 바람소리는 본격적인 겨울임을 말 하고 있습니다.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때입니다. 2018년을 시작하면서 세웠던 계획은 잘 실천했는지, 만족과 후회가 교차하는 시기입니다.새해벽두의 마음이 변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면, 계획의 성공과 실패와 상관없이 잘살았다고 자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만족보다 후회가 자신을 움츠러들게 한다면,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면 좋겠습니다.올 한해도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대학가에서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바뀌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대학의 같은 학년 같은 반의 조별 수업에서 재수를 거쳐 늦게 입학한 그래서 같은 반 친구들 보다 한 살이 더 많은 당신은 군대까지 다녀와 복학을 했으면 같은 반 동료들보다 세 살이 위인 셈이다. 옆자리 여학생은 일곱 살에 초등학교를 입학했고, 군대도 가지 않은데다 재수도 거치지 않았으니 자신보단 네 살이나 더 먹은 당신에게 'ㅇㅇ씨!' 호칭으로 부르다니! 이런 문화가 펴져간다는 소식에 당혹스러워 할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앳되고 어려 귀엽기까지 한 여학생이
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많은 용역이 발주된다. 용역이 필요한 이유는 고도의 전문성을 통해서 평가가 필요한 사업이나 시설물에 대한 연구조사·분석·설계 등을 이행한다.그러나 이러한 용역의 순기능, 필요성과는 달리 용역발주가 불러오는 역기능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첫째, 지역사회 논란이 되는 첨예한 이슈에 대해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듣고 토론해서 정책방향을 결정하기보다는 용역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사업을 밀어붙이는 경우이다. 여기에는 미리 방향을 제시하고 결과를 거기에 짜맞추는 '짬짜미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한 선거아카데미를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관내 13개 조합의 대의원총회에서 실시했다.이번 선거아카데미는 동시조합장선거 주요 선거일정 안내와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사항 안내, 조합장선거 주요 조치사례, 포상금 및 과태료제도 안내 등의 사례 위주 강의로 진행됐다.해남선관위는 오는 12일에는 해남군선관위 회의실에서 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조합 선거담당 직원 등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강의 및 사례 위주의 Q&A 집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달 30일 철새도래지인 고천암호를 방문해 방역관리 사항 및 농가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명 군수는 고천암호 일대의 현수막과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안내판, 생석회 살포, 발판소독조 설치 등 철새 탐방객에 대한 차단방역 홍보 관리사항과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소독과 주변농가 차단방역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광역방제기 등 방제차량을 동원한 철새도래지 소독 현장을 참관했다.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되고 중국에서도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다.명 군수는
땅끝농협이 일반벼와 마늘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장려금 5억6000만원을 지급한다.땅끝농협은 지난달 29일 대의원회의를 통해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한 예산추가편성을 의결했다. 세부내용으로는 일반벼 출하농가에 대한 장려금 3억원, 마늘 출하농가에 대한 장려금 2억6000만원을 비롯해 전 조합원에 대한 교육지원사업비 2억1000만원 등 7억7000만원이다. 이번 예산추가편성은 2017년산 일반벼 처분에 따른 수익과 깐마늘 및 다진마늘의 판매수익에 대한 조합원 환원차원에서 이뤄졌다.편성된 예산은 일반벼 및 찰벼출하농가에 가마당 3000원씩 추
해남군이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관광수용태세 특산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광정보 마케팅 플랫폼 트래블아이가 주관하고 문화마케팅연구소(소장 이호열)가 주최하는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전국 229개 지역의 호감도를 기반으로 총 8개 부문 24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해남군은 고구마, 겨울배추, 김 등 청정 해남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등 현지에서 경험하는 지역 특산품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높여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달 열린 달마고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 복지1과 과장 김도영(47)씨가 지난달 30일 순천시 팔마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전남사회복지관의 날 한마음 대축제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 씨는 21살부터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결혼 이후 해남에서 다시 사회복지사로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11년간 쉼 없이 지역사회 복지 확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김 씨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
해남군은 2018년도 마지막 민방위 기본교육 및 비상소집훈련을 오는 12일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3차 보충교육은 올해 마지막 교육으로 여러 사유로 정규 민방위 교육훈련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석대상은 집합교육 116명, 비상소집훈련 49명 등 총 165명이다.1~4년차 대원을 위한 집합교육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되며, 5년차 이상의 대원을 위한 비상소집훈련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비상소집 응소능력을 점검·확
해남 유림계 큰 별로 널리 알려진 만재(晩齋) 윤병진(尹炳珍) 선생이 지난달 30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만재 선생은 지난 1922년 황산면 춘정리에서 태어나 도학과 유학에 몰두한 성리학자였다. 만재 선생은 1952년 지방의원을 시작으로 향교전교 국사편찬조사위원, 해남군문화재위원 향토사연구위원, 삼호학당 학당장 등을 두루 거친 해남의 명사이었기에 2008년 제35회 해남군민의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만재 선생께서는 1세기를 사시면서 이웃과 해남군민을 위해 몸바쳐온 큰 어르신이었기에 선생님을 기리는 군민이 많다.평소 당신의 얼이 깃
제14회 해남군립합창단 정기발표회가 오는 1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군민들에게 뜻깊은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정기발표회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지휘자 김영지(초당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반주자 백영은(칸타빌레 음악학원), 단원 35명 그리고 초청 음악인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등 인기가곡과 '걱정말아요 그대', '아빠의 청춘'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보인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플룻 연주자 김연주와 전자현악 그룹
옥천면은 해남시민명예경찰(위원장 김재형)과 함께 지난달 30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랑의 집수리는 회원들의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1인 중·장년층가구면서 장애를 앓고 있는 대상가구에 오래된 창호와 부엌문 교체를 통해 장애로 인한 거동불편을 해소하고 동절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해남시민명예경찰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지원 또는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김재형 위원장은 "매년 회원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서 재능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