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확 군의원

 
 

지난 지방선거 출마의 첫 번째 결심은 아픈 곳에 함께 하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사람 몸의 중심은 아픈 곳이라고 합니다. 손가락 끝에 배접 하나만 들어도 온 신경이 그 곳으로 쏠리듯이 아픈 곳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세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외와 압박 고통이 있는 곳이겠지요. 그곳에 늘 함께 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으로 출마를 결심하였고, 그 결과 제8대 군 의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가 남아 있으나, 풀어가고 있는 것 또한 있습니다. 농민수당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군청 내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주장하여 몇 가지는 확실하게 약속을 받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대표적 공공재인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혁신을 이루어 가는데 노력하였습니다. 그 외 자연재해 현장과 갖가지 민원이야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지금은 선거 기간 중에 약속드렸던 각종의 공약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여전히 아쉽고 부족한 비정규직 처우개선·장난감 도서관·마더센터를 도입하여 출산율을 넘어 육아와 보육·교육에 이르기 까지 공적 책임을 강화하자는 내용 그리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장 등은 군정질문을 통해 해남군에 적극적으로 제기하여 보다 진일보한 입장을 촉구하겠습니다. 무상교복과 무상교육은 현 교육감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확인 되는 만큼 그 실현에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함께 고민해서 조기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의회 생중계의 약속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군 의원으로서 농민과 노동자가 살맛나는 해남이 될 수 있도록 농업과 농민을 귀하게 여기며 노동이 존중받고 비정규직이 차별받지 않는 해남군이 되도록 노력 하겠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해남이 도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바람처럼 희망을 노래하는 해남군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해 제대로 된 감시와 견제를 시행하는 의회다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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