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주유소와 면세유를 취급하는 일반 주유소에서 면세유에 과도한 마진을 붙여 판매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 일부 농협에서 면세유에서 과다하게 편취한 이득을 농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세유의 과다 마진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10월 최규성(김제·완주)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지적하면서 불거졌다.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은 "농협이 일반인에게는 리터당 약 60원에서 70원의 유통마진을 남긴 반면 농민들에게 170원에서 270원의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농민에게 돌아가야 할 세금 혜택을 농협과 일반 주
은퇴 후 귀농·귀촌 의향을 가진 도시민들은 47.0%로 지난해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해남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에 대한 2015년도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에 대한 국민의 의식변화와 정책 현안에 대한 견해를 파악코자 매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자료를 분석한 결과 귀농·귀촌에 대해서는 36.5%가 '조금 있다', 10.5%가 '매우 많다'로 47.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반면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수산물 유통 강화를 위해 자반시설과 유통시설 등의 보조사업을 정부에 신청해 놓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전국 제일의 자반생산량을 보이고 있지만 군내 유통관련 시설이 없다보니 유통업자들에게 시장이 끌려갈 수밖에 없어 어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수협은 주산지의 가격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군내 수산물 유통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수협 관계자는 "해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반공장이 있고 생산량은 전국의 9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유통라인이 없다보니 유통업체들에 끌려
해남군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상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지난 18일부터 소 사육 농가 1232호, 5973두에 대해 공수의사 7명과 읍·면 담당직원을 동원해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191호, 1만1159두), 돼지 사육농가(18호, 4264두) 및 염소 사육농가(35호, 5744두)는 농가 자가접종을 실시한다.그리고 축산차량 소독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 관내·외 출입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소독필증을 발급해 가축질병을 사전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건설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지원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영어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50세 미만,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고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사람,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2월 29일까지다.
대한조선(대표이사 한성환)이 지난 5일 새해 첫 선박을 인도한 데 이어 11일 1척, 14일 2척을 인도하며 열흘 새 모두 4척의 18만톤급 벌크선을 인도하는 기록을 세웠다.이번에 인도된 선박은 길이 292m, 폭 45m, 깊이 24.8m의 대형 벌크선으로 2척은 스콜피오 벌커스(Scorpio Bulkers)社에 나머지 2척은 골든오션그룹(Golden Ocean Group)社에 인도 됐다.지난 해 5월, 1도크에 1500톤 갠트리크레인(Gantry Crane 일명 골리앗크레인)을 추가로 설치한 대한조선은 도크에서 4주에 1척의 선박
보리수매제 폐지 이후 농한기 대체작목으로 우리밀 재배가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시행될 예정인 밀 생산장려금에 대한 지급 기준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일부 농민들은 해남군이 협약을 맺은 특정회사와 계약을 맺은 농가에게만 장려금을 지급하려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군은 현재 지급기준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고 해명했다.전라남도는 우리밀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밀 생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밀 생산장려금은 1㏊당 15만원, 농가당 2㏊까지 지급할 계획으로, 40㎏ 한가마로 환산했을 때 가마당 1500
옥천농협(조합장 박재현)이 대중국 쌀 수출 가공공장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세계 최대 쌀 소비국인 중국으로의 해남 쌀 수출길이 열려 해남쌀 판매촉진과 이미지 제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재현 조합장은 "우수한 브랜드인 한눈에 반한 쌀을 중국 상류층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한눈에 반한 쌀 재배를 옥천농협 관내 뿐만 아니라 해남군 전체로 확대해 해남 전체 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중국 쌀 수출 기지는 옥천농협 오케이라이스센터와 함께 철원 동송농협, 이천 남부농협쌀공동법인, 청주
옥천면 성산리에 위치한 만의총 일원에 성역화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발굴조사 결과 신라와 가야·왜·백제계 양식의 유물이 대거 발굴되는 등 이례적으로 4개국의 유물이 한 곳에서 발견됐으며, 지난 1597년 명량대첩(9월 16일) 전인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옥천면 성산리대교 뜰 전투에 참가한 의병들의 시신을 거둬 합장한 무덤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는 것.해남 옥천 고분군(만의총)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윤광석)는 '만의총의 성역화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해남군과 전라남도에 전달할 계획이다.만
현산면 여성단체 회원들이 모여 나를 찾는 문화기행을 지난 13일 목포 일원에서 진행했다.이번 문화기행은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이 어려운 농어촌 여성단체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영화 관람, 갓바위 공원 산책,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되새겨보는 목포근대역사관 견학 시간을 가졌다.회원들은 문화기행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활력소를 얻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그동안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회원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만큼 더 단합된
달마산에 있는 도솔암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달마산에 위치한 도솔암은 기암괴석이 이어진 바위병풍의 꼭대기에 절묘하게 세워져 있는데다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추노, 각시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의 드라마와 각종 광고 촬영의 배경이 됐던 곳으로 지금까지도 드라마, 영화 등의 장소 섭외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되었다가 2002년 월정사
전남문화예술재단의 '찾아가는 영화관'이 오는 27일 마산면을 찾아온다.마산면사무소에서 전남문화예술재단에 신청해 이뤄지는 이번 '찾아가는 영화관'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베테랑'으로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대결을 다룬 영화로 1300만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상영은 오는 27일 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뤄지며 마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영된다.마산면사무소는 80명을 정원으로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지난해 사회서비스 품질관리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종합사회복지관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찾아가는 한부모가정 안정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지난해 사회서비스 품질관리평가 서비스제공·관리·사업운영 등에서 호평을 받아 전국 1501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한편 한부모안정화사업은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상담, 정서지도, 학습지원, 주거환경개선, 모래놀이 치료교실을 제공한다.지원을 원하는 한부모가정은 종합사회복지관이나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
해남군이 지난해 합계출산율 2.47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될 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즈에도 보도될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출산정책팀을 따로 만들어 출산장려에 힘써온 결과다.이제는 출산정책뿐만 아니라 양육정책과 교육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여 태어난 아이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해남군내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 560명, 2011년 529명에서 2012년 810명으로 급증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수치를 유지해 2013년 837명, 2014년 82
연말정산시 공제항목인 기부금이 지난 2014년부터 세액공제 대상으로 변경된 가운데 개인은 연간 소득금액 30%로, 법인은 10%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기부금은 크게 정치자금기부금, 법정기부금, 특례기부금, 우리사주조합기부금, 지정기부금, 기타 기부금 등으로 구분된다. 소득세법 변경에 따라 세액공제 방식으로 혜택을 받는다.소득공제는 소득 수준에 따라 기부금의 일부를 공제받았으나, 세액공제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기부금의 15%를 되돌려주는 것이다. 3000만원 초과할 시에는 25%를 돌려주며 제도 변경으로 인해 소득 7000만원 이
고산 윤선도가 꿈속에서 봤던 22개의 비경을 찾아 만들었던 금쇄동의 일부가 발굴조사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발굴조사를 맡은 재단법인 마한문화연구원은 지난 17일 군청에서 올해 1차 발굴조사를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금쇄동은 해남군과 문화재청이 해남 윤선도 유적인 금쇄동과 현산고성을 정비하고 장기적인 복원계획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시작했다.마한문화연구원은 지난 3월 2일부터 90일간 금쇄동의 건물지 4곳(교의재, 회심당, 휘수정, 원형공간)과 현산고성 문지 2곳(남문지, 서문지)에 대한 발굴조사와 금쇄동의
본사 석정주 기자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신선호·신성진)이 선정하는 '2015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지난 21일 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보인재에서 열린 시상식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후원의 밤'과 함께 진행됐다.이번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은 석 기자와 포스코 하청업체 노동자에 대한 노동 탄압 실태를 밀착취재 보도한 전남CBS 고영호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민주언론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김성재 교수는 "해남군의 인사비리와 관련해 8차례의 기사 및 칼럼을 쓰는 등 탐사보도
해남군이 2015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을 받았다.지방자치부문 대상에 선정된 해남군은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다양한 문화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문화예술행사 개최 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문화예술과 관광이 융합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등이 부각됐다.박철환 군수는 "문화경영대상 수상으로 해남의 높은 문화수준을 알리고, 힐링시티의 이미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문화예술은 물론 관광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원을 육성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의 고장,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를 다음해 1월 29일까지 신청받는다.해남군내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준 2292명이나, 중복 가구와 시설 입소자를 제외하면 1800명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8일 기준으로 군내 신청자는 900여명으로 50%를 조금 넘긴 상황이다.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인 의료급여 수급자나 중위소득 28% 이하인 생계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등록 장애인을 포함하는 가구이다.예를
해남군이 농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인 유치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일부 귀농인들간 마찰로 단체가 양분됐으며 이 과정에서 재산 압류와 고소 등이 잇따르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귀농인들간 갈등이 하루 빨리 봉합돼 귀농인 유치 정책이 활기를 띠고 귀농인들과 마을주민간 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필요시 되고 있다.특히 해남에 정착했는지, 실패하고 떠났는지, 떠난 이유는 무엇인지, 귀농에 무엇이 필요한지 등 귀농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현실에 맞는 귀농정책이 개발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