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고졸채용이 4.4%밖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박근혜 대통령 공약인 고용률 70% 달성과 능력중심사회 조기 구현을 위해 고졸 취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정부기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공기관의 고졸채용은 더욱 악화됐다.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303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자는 7만4044명으로 그중 고졸채용은 6286명으로 8.4% 에 불과했다. 특히 올해 들어 고졸채용은 더욱 줄어 8694명 채용에 고졸은 697명으로 4.4%를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303개 기
한우 사육농가의 마리당 생산비가 과다 투자되어 실제 소득액이 거의 발생되지 않고 있음에도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따른 지방비 의무부담 규정에 따른 도비를 전혀 지원하지 않고 전액 시·군에서 부담토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은 제290회 전라남도의회임시회 도정질의에서, 한우 조사료 재배면적은 최근 3년 사이에 240%나 증가되는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지만 소 1마리의 실제 소득액은 한 달에 1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 나서라고 촉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효남)가 농번기를 맞아 금년 첫 시행하는 마을 공동급식사업을 효자사업으로 적극 지원키로 했다.마을 공동급식은 가을 추수기 등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점심 등 급식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에 첫 도입한 시책이다.마을 공동급식은 급식 시설이 잘 갖추어진 마을로 20인 이상이 급식하는 마을을 우선 선정하여 실시키로 하고 올 추수기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읍면당 1개소씩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금년에 도비 9100만원 등 총 3억4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인 김영록 의원과 해남 현산출신 수원정 박광온 의원이 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담뱃값 인상 등 지방세 개편안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최근 새정연 소속 기재위원들은 '서민증세 부자감세'라는 이유를 들어 법안 심의를 거부하고 있는 사항이다. 이들 두 의원들을 국회에서 만나 지방세 개편안에 대한 견해와 계획을 들어봤다.정부는 최근 담뱃값 인상, 주민세·자동차세 100%이상 인상 등이 포함된 지방세 개편안을 연이어 발표했다. 지방재정 확충을 명분으로 발표한 지방세
해남군청 펜싱팀 소속 박경두(30)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에페경기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박 선수는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했다. 박 선수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에 출전해 예선 B조에서 5승1패로 32강전에 진출했다. 이후 32강에서 몽골의 바야르사이칸 바트후, 8강에서 중국의 둥차오, 8강에서 키르기스스탄의 페트레이 로만, 준결승에서 베트남의 구엔티엔을 차례로 꺾고 결승
전남 장흥군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리는 제2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해남군 선수단이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장흥으로 출발했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22개 시·군이 참가해 정식 13종목, 시범 5종목, 체험 6종목 등 24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해남군은 정식종목의 좌식배구·육상·탁구·배드민턴·실내조정·수영·보치아·골볼·볼링·역도·축구와 시범종목 펜싱·게이트볼, 체험종목 승마·커롤링 등 15개 종목에 선수 84명과 임원 28명 총 112명이 참가한다.선수단은 대회 출전을 앞두고 결단식을 통해
조선 중기 호남을 대표하는 학자인 미암 유희춘(1513~1577)의 탄신 500주년과 미암박물관 건립기념으로 지난 12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미암 유희춘의 학술과 사상'이란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학술토론회는 미암의 학술, 경제, 문학 등과 미암을 통해 알 수 있는 그 시대의 모습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미암은 1513년 12월 4일 해남 해리에서 아버지 유계린과 어머니 탐진 최씨의 2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미암의 태몽이 금강산의 미암바위가 굴러와 탐진 최씨에게 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온다.9세부터 부친으로
|참석| 해남군(정영철 친환경농산과장, 천만식 농정기획담당), 해남군농민회(김덕종 회장, 정거섭 부회장, 이무진 사무국장)|일시| 2014년 8월 26일 오후 2시|장소| 해남신문사 회의실 농어업인 소득안정기금 5백억이냐, 2백억이냐기금 확대 조성에는 공감이견은 지속적 대화 약속제한된 예산한계 극복 위해발상 전환 폭넓게 고민해남신문: 소통토론회 첫 번째 자리가 '해남군 농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어업 소득보전 지원조례에 대한 농민회의 일부개정 주민발의 운동'으로 마련됐다. 박철환 군수도 기금 200억원 확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태준)에서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도내 중학생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중학생 독서·토론 캠프'를 지난해 이어 2년째로 개최했다.특히 이번 캠프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존 대립토론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토론의 근본적인 목적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즉, 기존의 토론은 승부에 급급해 토론의 목적을 망각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토론캠프에서는 토론의 목적을 시너지를 만드는 소통에 두고 토론으로 새로운 가치, 즉 시너지를 만드
2005년부터 진행된 해남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됐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398억 원을 투입, 해남천으로 동시에 방류되던 우수와 하수를 분류해 관로를 매설하고 하수만 해남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처리한다.각 가정의 분뇨는 물론 생활하수까지 유입 처리하는 하수관로 사업은 그 동안 주민들의 많은 불편과 어려운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와 하수관로 198㎞를 정비해 1일 유입 7800톤의 하수를 정화 방류하게 된다.이로서 해남읍에 거주하는 8630세대 2만2460여명의 하수처리는 물론, 분뇨를 수거해 내던 번거로움이 없어
해남군농민회(회장 김덕종)가 지난 21일 해남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해남군 조례 개정 주민발의 청구서를 군에 제출했다.농민회는 당초 관련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었지만 해남군에 이와 비슷한 내용이 담긴 농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어업 소득보전 지원 조례가 있는 만큼 일부 내용을 개정하는 것으로 선회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농수산물 최저 가격 보장을 조례의 목적으로 규정하고 최저가격에 대한 용어 삽입 및 지원대상자와 지원 품목을 명시했다. 또한 현재 목표액 50억원을 500억원으로 상향하고 5년안에 조성키로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약용식물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약용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약용식물은 재배가 까다롭고, 판로에 어려움이 있어 우리지역 약초재배 산업기반과 가공상품화가 미약한 실정이다.이번 교육은 동신대학교 정종길 교수를 초빙해 본초학과, 한약의 제재, 음양오행, 체질에 맞는 한약재 활용, 우리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산야초의 효능과 가공법 등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새로운 소득 작
새끼돼지의 이빨이나 꼬리 자르기를 하지 않으며, 밀집 사육하지 않고 운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충분한 톱밥을 깔아줘 동물 복지를 실현하는 강산이야기. 동물복지형 축산을 선도하는 강산이야기 영농조합법인(대표 강민구)이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 제1호 양돈농장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동물복지 인증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맡고 있으며 지난 14일 옥천면 농공단지에 위치한 강산이야기 친환경 돈육 가공공장에서 인증패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인증패 수여식에는 박용호 농림축산검역본부장를 비롯해 검역본부 관계자와 정근택 해남
12일 아침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가수 김장훈 씨가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고 있었다.김 씨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내 의견을 말하려 했을 때 주변의 만류도 있었다”며 “이미 가슴에 박혀있는 세월호 참사를 꺼내야 앞으로 떳떳이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는 지나간 일만이 아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며 “지금의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이 없다”고 덧붙었다.김 씨는 지금까지 8차례 진도를 찾고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가족같다는
제7대 해남군의회가 지난 10일 열리는 정례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해남군의회는 지난 10일부터 29일까지 제243회 정례회를 열고 군정업무보고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해남군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개정 외 첫 번째 의정활동의 포문을 연다.군의회에 따르면 10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하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2013회계연도 해남군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기획홍보실, 주민복지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을 지난 4일 발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체의원 명의로 발의된 세월호 특별법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도주민들에게 피해구제와 경제활성화 지원 등이 담겨져 있다.김영록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중 진도군 및 진도군민에 대한 규정으로는 법 2조(정의) 피해자의 정의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응급조치·긴급구조 및 수습 과정에 참여한 사람'과 '진도군 거주자 중 세월호 참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 규정하여 세월호 사고 인근의 조도면민 대부분이 피해대상자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세월호 도보순례단인 '별들과의 동행'이 광주를 거쳐 해남에 도착했다.10일 오후 5시쯤 해남에 도착한 40여명의 도보순례단은 군민광장에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촛불문화제에 참가했다.도보순례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대구, 부산에서 출발했다. 3팀으로 나눠 출발한 도보순례단은 지난 7일 광주에 모여 추모문화제를 열고 함께 진도 팽목항으로 향하던 중 마지막 경유지로 해남에 도착했다.도보순례단은 오는 12일까지 진도 팽목항에 도착한 뒤 추모문화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80여일. 지난 7월 5일 진도 팽목항 등대에서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귀환을 기원하는 '치료-치유의 명상음악제'가 열렸다.민주노총여성위원회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날 명상음악제에는 전국의 여성단체와 시민 등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사람들 100여명이 함께 했다. 저녁 8시 해질 무렵 참석자들이 다함께 아침이슬을 부르며 시작된 이날 명상음악제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 다음날 아침 동이 틀 때까지 기도, 추모노래, 시 낭송, 명상 등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농작물의 재배 환경이 바뀌면서 농작물 재배지도가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바다수온 상승으로 어획 지도도 빠르게 변화한다.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지는 등 계절까지 바뀌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 이상기온 현상 등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는 농업의 장기적인 마스터플랜 설정이 필요하다. 본지가 창간 24주년 기획으로 진행한 해남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해남 장기 발전을 위한 10대 과제 설문조사에서도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기후변화로 제주지역에서만
교과교실제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착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학생들과 교사 모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과교실제가 지역의 교육 실정과 맞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교과교실제란 교사들이 각 학급을 찾아 수업하던 종래의 방식과 달리, 학생들이 과목별로 특성화된 전용교실을 찾아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교과목별로 맞춤형 수업환경을 제공해 교사 수업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취지를 둔다. 교과교실제를 적절히 운영하면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