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맹진마을 이승관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산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승관 씨는 “추워지는 날씨 속에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해남읍 남부 자율방범대 회원들이 해남읍사무소를 방문해 취약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부자율방범대는 지난해에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화산면 방축리 김종익(85) 어르신이 올해도 농약병 등의 폐품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을 이웃에게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김 어르신은 지난 16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를 찾아 100만원을 기탁하는등 지난 2014년부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1998년 신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지만 의료 불모지이던 시흥시에 148병상의 시화병원을 설립한 최병철(64) 이사장. 옥천면 남촌마을 출신으로 해남서초등학교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한 꿈 많던 시골 학생은 의대 진학, 흉부외과 의사를 넘어 현재는 25개 진료과, 17개 특성화센터, 500병상 규모로 경기도 서남부 보건의료를 견인하는 시화병원의 이사장이 됐다.30여년 전 흉부외과 의사로 한 생명을 살리고자 응급실 등을 오가며 고군분투했던 최 이사장은 지역을 살피는 따뜻한 인술과 과감한 투자, 전문 의료인 양성 등 환자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문내면 출신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지난 1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신시컴퍼니가 제작한 뮤지컬 ‘시스터즈’가 이날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것이다. 시스터즈는 1930년대 이난영의 저고리 시스터즈부터 시작된 K팝 걸그룹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박 예술감독은 “보통 망한 작품에 상을 주는 것 같더라”며 “제작자 역할은 창작자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것인데 박칼린 감독이 양탄자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줘 큰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예술감독은 지난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해남경찰서(서장 배승관)가 정성·참여치안의 일환으로 경찰서 협력단체 간 치안정책 등의 논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단체 연합간담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배 서장은 “앞으로도 민·경 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과 활발한 정성·협력치안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협력단체장들은 안전한 해남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북평면 동해김치마을(이장 양금종)이 지난 12일 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금종 이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정성껏 키운 배추, 고춧가루, 파 등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김치(200만원 상당)를 직접 담가 마을 어르신들과 21개 마을회관에 전달했다.양 이장은 “김치나눔행사는 매년 연례행사로 지역사회의 단합력을 높이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보살핌을 도모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산 물김은 초기 고수온에 채묘 시기가 늦어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현재는 적정 수온을 유지하고 있고, 만호해역 김 양식 중단과 무면허지에 대한 단속 등으로 양식면적이 줄면서 위판액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에는 저수온, 고수온이 반복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물김 양식의 적정 수온인 8도 정도가 유지되면서 현재까지 갯병이 발생하지 않는 것. 해남군에 따르면 2024년산 물김 생산량은 지난 11일 기준 1만8627톤으로 위판액은 276억4099만9000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2023년산과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송지면 마봉리 달마산 밑에 위치한 달마산농원 딸기 하우스에선 매일 일출과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온다. 음악을 이용해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병해충의 발생을 억제하는 ‘그린 음악 농법’으로 딸기를 재배 중인 것이다.최근 딸기가 본격 수확철을 맞으면서 수확의 손길이 분주하다. 600여평 하우스에서 수확된 딸기는 지역내 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달마산농원은 강상구(63)·김미라(59) 씨 부부가 4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일군 터전이다.건설·설계·감리 등의 일을 했던 강상구 씨는 직업 특성상 전국을 다녀야 하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농업·어업·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로서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도내에 살면서 농·어·임업에 종사한 주민이다.대상자에게는 60만원(연 1회)을 오는 4월 중순께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해남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했으며 2020년부터는 어민까지대상을 확대해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 중이다.
해남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사업단별로 지난 8일부터 11개월간 본격 추진한다.올해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 및 14개 읍면에서 45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예산은 10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248명 증가한 263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단별 특성에 맞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각 읍·면 및 수행기관에서 발대식 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또한 마을로 출근하는 마을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ESG 실천을 위한 우리동네 재활용 분리수거 사
새해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읍사무소에 따르면 연말연시 기탁된 성금과 물품이 2700여 만원에 이른다.해남우리교회(목사 백명곤)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도들과 정성을 모아 성금 250만원을 해남읍에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200만원을 기탁했었다.해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209만원을 기탁했으며, 만재가든 박근완 대표, 백년지기 영농조합법인 최원준 대표, 남진토건 장명호 대표 등이 각각 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2년 연속으로 돼지 저금통을 기부해
김향선 북평면장이 지난 3일 면장 취임을 기념해 10㎏ 쌀 29가마를 기탁했다.김 면장은 이 쌀을 면내 경로당 29개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한편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김 면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 기부를 결정했다”며 “정성껏 마련한 쌀로 맛있는 식사를 하시길 바라며 살기좋은 북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산면 용덕마을 윤재금 이장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해달라며 지난 9일 화산면사무소에 떡국떡 120포를 기부했다. 윤재금 이장은 해마다 직접 지은 쌀을 저소득층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해왔으며, 지난 12월에도 쌀 500㎏을 기부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방문하며 마을 이장으로서 9년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윤 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당연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맡긴 떡국떡은 화산면 49개 경로당에 배부됐다. 김건희 면장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이 추진 중인 제2스포츠타운 부지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 14명이 지난 9일 삼산면에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매정마을 이기춘 씨, 산림마을 허희철 이장과 윤원길 씨 등 경작자 14명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것.박정일 면장은 “면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기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대표 오금석)은 북일면사무소를 방문해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21년부터 4번째 기탁이다. 오금석 대표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주민 발의로 조례 제·개정이나 폐지를 하고자 할 때는 군민 1158명의 서명을 받아야 요건이 충족된다. 해남군은 조례의 제정 및 개정·폐지 청구를 위한 연서대상 주민총수를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이는 지난해 1175명보다 17명 줄었다. 해남군이 공표한 연서대상 주민총수는 지난해 말 기준 18세 이상 주민(5만7887명)에서 18세 이상 선거권이 없는 주민(68명)을 제하고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 수(47명)를 더한 5만7866명으로 이중 50분의 1에 해당하는 1158명이다.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5만7872명, 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주재원(자체수입) 확보가 관건인 가운데 해남군이 지방세 신규세원 확보를 비롯해 공금회계 운용을 통한 이자수익 증대 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2023년 일반회계 기준 자주재원은 지방세 483억원, 세외수입 369억원 등 851억원이다. 지방세는 주민세·재산세·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 등이,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도로·하수도·공유수면·입장료 등 사용료 수입, 폐기물처리·보건의료 등 수수료수입, 공공예금이자수입 등이 해당한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지난 3일 해남·완도·진도군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의정보고회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지방의회 광역·기초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윤 의원은 농어민의 소득안정 및 향상을 위해 국회를 통과시킨 법안 중 공익형직불금을 지불받지 못했던 56만여 명에게도 지불하도록 하는 ‘공익직불제법 개정안’과 폐기물로 처리되던 전복 등 패각을 수산부산물로 활용하도록 하는 ‘수산업법 개정안’ 등의 주요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확보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박지원(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발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광주MBC·전남일보·무등일보·뉴시스 호남총국 등 지역언론 4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45%, KBS광주 신년 여론조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42%로 2위 후보와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를 기록했다. 박지원 예비후보 사무소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택 기준으로 해남·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