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사업단서 2630명 활동

해남군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사업단별로 지난 8일부터 11개월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4개소 및 14개 읍면에서 45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예산은 10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보다 248명 증가한 263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단별 특성에 맞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각 읍·면 및 수행기관에서 발대식 후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마을로 출근하는 마을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ESG 실천을 위한 우리동네 재활용 분리수거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편의 증대와 환경을 지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유형으로는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창업지원을 통한 수익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참여자의 욕구에 따라 사업을 세분화했다.

군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안전 및 교통안전 등 참여자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명현관 군수는 “점차 증가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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