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운상)와 부녀회(회장 이순금)는 지난 28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화산면 가장마을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각 단체 회원들이 그 동안 모은 성금으로 배추 400여 포기를 구입해 정성껏 다듬고 절인 후 갖은 양념을 버무려 맛난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은 김장 김치는 관내 마을경로당 48개소 및 저소득 취약가정 6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옥천면부녀회(회장 강정자)는 지난 23일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연탄나눔은 옥천면부녀회와 옥천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에 연탄 550장을 직접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또한 옥천면 부녀회에서는 관내 저소득 2가정에 구형 형광등에서 LED 전등으로 교체 해주는 전기 봉사를 하는 등 매년 옥천면 관내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강정자 옥천면부녀회장은 "옥천면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해남완도진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안동완 해남지청장 등이 직접 300kg의 절임배추로 김치를 담가 해남 완도 진도군 저소득층 피해자 20가구에게 전달했다.안동완 해남지청장은 "범죄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김치를 통해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문학포럼과 일지풍월 담소공연이 어우러진 남도문학의 향연 '다도해권 문학포럼'이 오는 12월 1일 녹우당과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 펼쳐진다.전남순회문학포럼은 남도문화의 정신적 산실인 녹우당을 배경으로 문학담론과 예술공연이 함께 하는 문학한마당 잔치로 구성된 다도해권 문학포럼을 진행한다.녹우당 본채에서의 산책과 다담 등 식전행사로 시작해 한승원 작가의 기조강연, 남도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어우러져 연대방안과 문학콘텐츠 개발에 대해 논의한다.또한 남도작가들의 문학작품을 음악작품으로 만들어 공연하는 '남도문학을 호
예부터 역은 먼 길의 출발지였다. 아울러 역에 사람이 모여, 주변에 자연스럽게 장터가 자리할 수 있었다. 역과 주변에 사람과 물자가 모여 소식을 나누기도 하며 거래하며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 이용되었다.근대국가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교통수단인 철도, 버스, 비행기 등은 사람과 화물의 대대적 이동을 촉진하며 먼 곳을 내 집과 일일 생활권으로 묶고 있다.목포역은 나에게 이러한 교통 기능 외에 특별한 기억을 일으킨다. 1960년 초이다.서너 살 적이다. 나는 돌아가신 부친과 목포 역에서 증기 기관차로 연결된 열차를 타고 서울을 갔다. 기차
송지에 귀농한 지 벌써 10년은 됨직하다. 처음에는 이곳 농민들의 마음을 잘 읽을 수가 없었다. 호박농사는 한 마지기에 15만원을 받고 마늘농사는 약 100만원을 상회한다니까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농사지어서 호박농사를 한지기 100평에 15만이다면 거저 준거 밖에 더 되냐고 반문하곤 했다. 그게 10년 전의 일이고 현재까지도 이어진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앞으로 또 10년, 20년은 이어갈 농사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우리 해남은 공통적으로 쌀농사를 짓고, 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고추, 호박, 마늘,고구마, 배추 등을
우리는 항상 변화 속에서 적응하며 살고 있습니다. 매일이 같이 일상 같지만 자세히 보면 어제의 나는 이미 없고 지금의 나만 존재합니다. 마음은 나의 본체입니다. 본체는 우리들이 한정지어 놓은 시간의 잣대로 측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2018년 11월 4일 원불교에서는 최고 지도자이신 종법사를 새로이 추대했습니다.새로이 추대된 전산 종법사는 취임 법문에서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라고 설파하셨습니다.새로움이란 미래의 나를 찾자는 것이 아닙니다. 본래의 나를 회복하여 언제나 잃지 말자는 것입니다.이제 2018년도
금목서 1시각보다후각이 먼저 아는 꽃짙은 향기 따라눈길 옮겨야 비로소 보이는 꽃볼품없는 색깔의 작은 꽃으로 피어나사랑받지 못한 아픔을향기로 승화시킨 꽃장미보다 아름다운 꽃 그 빛을 잃어어둠에 묻히는 밤침묵이 깊을수록 향기짙어져지쳐있는 심신 편안한 잠을 주는 꽃 금목서 2성진리 동서 집에 가면아내 닮은 처형 버선발로 반긴다.금목 피어나는 가을성진리 동서 집에가면금목서 짙은 향내처형보다 먼저닫혀진 사립문 넘어와 반긴다.처형하늘나라로 떠나신 금년 가을엔그 짙었던 금목서 향내담을 넘지 못한다.
우리 인간은 움직이는 쓰레기 생산기계 같다. 날마다 배출하는 양도 대단한데 장이라도 본 날은 말할 것도 없다. 포장하지 않고 파는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쓰레기를 매립만 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분리배출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작년에 아파트 관리인이 고용되기도 전에 이사를 했는데 새벽마다 인근의 노인들이 분리수거장을 자주 드나들었다. 종이 상자는 물론이고 소주병과 맥주병을 가져갔다. 주민들이 입주하던 때였는데도 분리수거장에서는 소주병이나 맥주병을 볼 수 없었다. 2017년부터 공병 보증금이 소주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으로
2015년 박근혜정부와 일본 아베정권 사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며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이란문구를 붙여 얼토당토않은 합의 결과물로 탄생했던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11월 21일 정부가 선언한바 있다.한일 국교정상화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 계속적으로 일그러진 식민지배 청산문제에 대해 국가 간 협상을 파기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재단해산은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이다.일본정부는 "한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이 아니냐며 국가 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상대방에게 사과와 배상을 받아야 되는 문제에 자충수를 둠으로써
지난 8월 태풍 솔릭에 의해 목 부분이 부러진 공룡화석지내 공룡조형물이 복구됐다. 길이 약 21m의 알라모사우르스 조형물은 지난 태풍에 목이 부러지는 피해를 입은바 있다.군은 그동안 공룡조형물 복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복구를 추진, 지난 20일 복구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다.해남 공룡화석지는 야외에 21종 36점의 공룡 조형물을 설치해 공룡화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해남 공룡박물관은 세계 최초, 최대의 익룡·공룡·새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지역이다.
해남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불종합상황실 운영과 산불진화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산불진화의 골든타임을 위해 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감시원 280명을 채용해 빈틈없는 예방·대응 체계를 갖췄다.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는 진화대 및 감시원 운영은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밀착 감시하게 된다. 진화대 운영으로 해남군은 최근 10년간 산불발생건수가 6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율이 1000명당 7.8명으로 유행기준(6.3명)을 초과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6일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해남군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38~40℃)과 함께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소아, 65세 이상, 임산부, 면역이 약한 고위험군은 생명에 위험한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으면 초기에 의료기관에
해남군은 임도내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임도 정보화 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임도 정보화 사업은 관내 임도 53개 노선(160km)에 100m마다 임도 내에서 현재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 표시목을 설치하고, 임도 노선 전체를 GPS 장비로 측량하여 만든 임도 노선도를 일반 전자지도나 항공사진에 입혀 임도 이용과 관리에 활용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현재까지 임도 78km에 780개의 위치표시목을 설치했고, 내년 상반기에 나머지 구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임도 정보화 사업이 완료되면 관리관청은 위치 표시목으로 구분된
해남군은 철새의 이동이 많은 11월부터 2월까지 주요 철새도래지인 고천암호, 금호호 등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광역방제기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최근 해남 소재 철새도래지에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AI 발생 차단을 위해 동원한 광역방제기는 철새도래지별로 주 2일(화, 금) 3회씩 방역을 실시하며 1회 운행시 3000L가량 방역이 가능하며 살포거리는 80~100m로 일반 방역차량에
해남군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생물테러 종합평가대회에서 생물테러 대규모 훈련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의심)사건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과 효과적인 생물테러 대비 태세를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모의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해남군은 지난 9월 5일 우슬경기장 주차장에서 해남군이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제31사단 8539부대 4대대, 해군3함대 화생방지원대, 국립목포검역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ACE
해남군이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사)한국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2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정책에 따른 주민 행복지수를 평가해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운영 및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경제와 사회, 복지 문화 교육 등 10개부문 40개 세부지표에 대한 통계분석을 거쳐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한 만족도 조사결과로 이뤄졌다.해
해남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주민건강 지킴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군보건소는 올해 3개분야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연령대별 맞춤형 한방 서비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우선 의료 접근성이 낮은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골관절질환 예방교실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경로당을 직접 방문 운영한 결과 출석률 96%로 적극적인 참여속에 1차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군은 증상이 호전되었다며 프로그램을 연장해달라는 주민요구를 반영, 하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7월부터 11월까지 추가
해남군이 2018년도 전라남도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됐다.산림행정 종합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칡덩굴 제거 실적, 조림 및 숲가꾸기 실적, 사방사업 및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체계 구축률 등 총 13개 항목으로 실시됐다.군은 산림의 기능에 맞춰 특화조림과 경제수 조림 등 164ha에 걸친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과 칡덩쿨 제거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또한 2018년부터 시군에서 발주하도록 업무 추진 체계가 변경된 사방사업을 우기전에 완료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전문 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