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방제단 주기적 소독 실시

▲ 해남군이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고천암호 등 철새도래지의 효과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해남군이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고천암호 등 철새도래지의 효과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철새의 이동이 많은 11월부터 2월까지 주요 철새도래지인 고천암호, 금호호 등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광역방제기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남 소재 철새도래지에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 발생 차단을 위해 동원한 광역방제기는 철새도래지별로 주 2일(화, 금) 3회씩 방역을 실시하며 1회 운행시 3000L가량 방역이 가능하며 살포거리는 80~100m로 일반 방역차량에 비해 방역효과가 월등하다.

이밖에 해남군은 철새도래지에 현수막과 출입금지 안내판, 생석회 살포, 발판소독조 설치 등 철새 탐방객에 대한 차단방역 홍보와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소독과 주변농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경우 모임 행사 등의 개최를 자제하는 등 AI 유입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사료공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가금사육 농장에서는 야생조류 등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망을 설치하고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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