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훈련 이어 캠페인 가져

▲ 해남군이 산불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 해남군이 산불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해남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불종합상황실 운영과 산불진화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진화의 골든타임을 위해 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감시원 280명을 채용해 빈틈없는 예방·대응 체계를 갖췄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는 진화대 및 감시원 운영은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밀착 감시하게 된다. 진화대 운영으로 해남군은 최근 10년간 산불발생건수가 6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 시 민관군 합동으로 지상과 공중에서 동시에 산불재난 위기를 대응하고,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 진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군은 산불예방의 군민 공감대와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고자 지난 21일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 소각행위는 산불위험이 높으므로 산불위험시기에는 농산폐기물 소각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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