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20년 만에 인상이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됐다.해남군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상한을 인상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적용될 해남군의원 의정활동비를 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시·군·구의회 등 기초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상한액은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됐다. 광역의회는 150만원에서 200만원 이내로 변경됐다. 이는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군은 최근 해남군의정비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의정활동비 기준금액 결정의 건을
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하수관로 유지관리와 역류방지, 악취 발생저감을 위해 시가지 일대를 대상으로 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수관로 기능 상실로 인한 사고 예방과 배수 불량 해소, 악취 억제 등이 기대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시적인 순환점검을 통해 사고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해남군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오는 2월 8일까지 설맞이 할인 기획전과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특히 치솟는 물가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참여업체와 군 지원을 더해 최대 46%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해남미소 회원이면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통해 소고기 일부 품목을 30%, 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이번 기획전에는 땅끝해남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쌀과 잡곡, 축산물, 수산물, 전통식품, 웰빙 과일채소, 건강식품, 건강차, 전통주 등 총 140여개 상품과 해남미소의
해남군의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스마트 그린도시 ‘에코플랫폼센터(가칭)가 빠르면 오는 2월 중 임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남읍 중부교회 옆 관광버스 전용 주차장에 건립 중이다.에코플랫폼센터는 해남군의 ‘똘똘한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2020년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환경문제 개선에 나서고 있다. 에코플랫폼은 해남군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에코플랫폼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과 교육 거점 공간으로 활용
산이면 일원에 유기 친환경 전문판매장, 자연치유 레스토랑·카페, 종합커뮤니티센터, 가정간편식(HMR)·밀키트 등 가공·판매시설을 비롯해 유기 친환경 메타버스 전용관, 어린이 자연치유 놀이터·유기식품공방, 체험농장 등 교육·홍보·체험시설과 유기농 치유 및 생태공원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해남군이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180억원이 투입되는 것.전라남도는 올해부터 해남군에서 추진하는 유기농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1차년도 기본계획 수립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남 유기농산업
해남군의 면적이 지난해 1.3㎢ 늘어나는 등 1045㎢로 전남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해남 영산강 공유수면 매립준공 신규 등록 1.3㎢를 비롯해 목포시 예부선 부두 매립준공 신규 등록 0.05㎢,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공사 신규 등록 0.01㎢ 등 1만2362㎢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축구장(105×68m)의 252배인 1.8㎢가 늘어난 규모다. 평균 개별공시지가(1만2404원/㎡)로 환산하면 223억원이 늘어난 셈이다.시군별 면적은 해남(1045㎢)이 가장 넓었다. 이어 순천(911㎢
해남군은 만성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무릎관절증이 심각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지원항목은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으로 지원금액은 한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 양쪽 무릎 수술 시 최대 200만원이다. 반드시 수술 전에 신청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진단서(소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이 필요하다.
올해부터 청년 임대주택(빈집) 수리비가 2000만원 지원된다.해남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 유도 및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청년 임대 주택(빈집) 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지난해 대비 500만원을 증액한 것으로 이는 청년정책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는 3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대상은 18~4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군내에 있는 농가주택 등 적법한 건축물인 빈집에 대해 5년 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주택 수리에 소요되는 수리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군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교류 활동 공간 확충
이달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지원되는 부모급여 지원금액이 대폭 인상된다.2024년 부모급여 지원금액은 0세(0~11개월) 아동은 지난해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1세(12~23개월)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었다.부모급여는 2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시 지원하는 보편수당이다. 가정 양육 시 현금, 어립이집 이용 시 보육료 바우처,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종일제 아이돌봄 바우처로 지원된다.부모급여는 매달 25일 부모 또는 아동 명의 계좌에 입금되며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은 보
해남군이 지난해 농업분야에서 온실가스 1000톤 이상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승용차 510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거나 30년생 나무 9만9000그루 식재하는 효과와 같은 감축량이다.온실가스 감축은 해남군이 벼농사에 역점 시행하고 있는 논물관리 기술에 힘입은 결과로 해남군은 계곡면 1개소와 마산면 2개소 등 381.2㏊에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옥천면 195㏊가 참여해 총 576.2㏊에서 저탄소 논물관리 쌀을 생산했다. 농
해남군은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가치향상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1290ha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숲 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 작업을 실시해 목재생산, 경관개선,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과 같은 재해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올해 큰 나무 가꾸기 50㏊, 어린 나무 가꾸기 50㏊, 산불예방 숲가꾸기 100㏊, 공익림가꾸기 80㏊, 조림지 사후관리(풀베기, 덩굴제거) 1010㏊를 실시할 계획이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주의 동의를 받아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진행되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협경영은 물론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복지 증진, 사회공헌 활동 등에 앞장서며 농업인 조합원이 행복한 해남농협을 구현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지난 2015년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통해 해남농협 조합장으로 처음 당선된 장 조합장은 지난해 3선에 성공했다. 장 조합장은 취임 이후 농업인의 일손 절감과 소득증대에 힘을 보태고자 간척지 항공방제료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자재 및 영농자재 지원,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 자재 지원 등을 통해 영농비 증가에 따른 농업인 부담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제18대 회장에 임재광 회장이 취임했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해남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임재광 취임 회장은 “14개 읍면 연합회와 일치단결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한농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여농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농민회 등 농 관련 사회단체와도 협력해 농업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생산비 절감과 신기술 접목으로 생산력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업인이 되는 등 우리의 주업인 생명산업 농업을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화산면사무소에서 정기회의가 열고 올해부터 화산면 주민의 신생아 출생신고 시 출산축하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선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 한해 진행할 복지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지난 2022년부터 ‘지비 잘있소~’라는 슬로건으로 돌봄 캠페인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화산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했으며 김영 위원장은 지
고물가와 고금리,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황산면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또래오래 황산점(하서영 대표)에서는 쌀 1000㎏을, 신풍철물(김대용 대표)는 현금 1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매년 기탁을 하면서도 이름을 밝히길 한사코 거부한 내산마을 A 어르신도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이어졌다. 황산면에서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목표(1747만여원)을 넘어 167% 달성하는 2925만여원의 기부를 달성했다
화산면 안정마을 박종갑·최방금 씨 부부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400㎏을 화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이 부부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쌀, 반찬을 제공함은 물론 점심도 대접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갑·최방금 씨 부부는 “기부할 수 있어 기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추운 날씨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원면새마을부녀회(회장 구희순)가 지난 17일 설을 앞두고 면내 노인복지시설 48개소와 한파 취약가구에 떡국 떡 300㎏을 전달했다. 화원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금과 물품 후원, 자원봉사 활동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구희순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만든 떡국 떡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한파가 예상되는 추운 겨울 떡국을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덕)이 지난 21일 군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남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연탄 2000장(2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기부했으며 이날 회원들이 어려운 가정 3곳에 직접 배달도 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실천한 따뜻한 나눔과 이웃사랑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해에도 북일면으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9일 북일중앙교회 박대웅 담임목사와 삼성마을 김태희 이장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각각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박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의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순환보직해야 하는 공직사회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대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코자 군정 각 분야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는 공공분야 재단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일부 재단 대표자리에는 공무원이 배치되고 있어 공직사회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존의 공무원 조직에서 추진하기엔 업무의 한계가 있거나 민간이 대행할 경우 더 효과적이란 판단에 자치단체에서도 재단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해남군도 수십억원의 출연금을 내고 해남문화관광재단,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해남군교육재단을 설립·운영 중이다. 사업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