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오래 쌀, 신풍철물 현금 기탁

고물가와 고금리,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황산면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래오래 황산점(하서영 대표)에서는 쌀 1000㎏을, 신풍철물(김대용 대표)는 현금 15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매년 기탁을 하면서도 이름을 밝히길 한사코 거부한 내산마을 A 어르신도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이어졌다. 

황산면에서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목표(1747만여원)을 넘어 167% 달성하는 2925만여원의 기부를 달성했다. 

서윤석 황산면장은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양곡과 현금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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