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 해남 '에너지 자립' 마을부터1.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 자립2. 마을에 필요한 전기 직접 만든다3. 가축분뇨 에너지화 축사·마을 상생4. 에너지 자립 넘어 주민 소득으로5. 유휴공간 활용 신재생에너지 확대원천마을, 마을·축사 상생 비전 세워에너지전환센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충남 홍성군 결성면 원천마을은 가축분뇨에너지자원화시설인 ‘원천에너지전환센터’가 들어선 후 그동안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악취 등에 의해 여전히 혐오시설이란 부정적 시선도 있지만 가축분뇨를 활용
이도헌 대표는 지난 2013년 원천마을로 귀농했다. 뉴욕 월가, 인도네시아 등 해외와 한국투자증권에 근무하던 그는 당초 농업회사법인 성우농장에 소액 투자자로 참여했다가 가축 전염병 등으로 농장이 어려워지자 엉겁결에 대표를 맡게 됐다. 이후 마을과 상생코자 분뇨처리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환기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등 악취 저감에 나섰다. 마을회의와 각종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마을로 스며들었다. 이 대표는 “해남하면 윤선도와 땅끝 등 전국적으로 내세울 자원이 있지만 원천마을은 전국적으로 차별화할
해남군이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겠다며 실내행사에서 ‘종이현수막’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 공염불이 되고 있어 넘쳐나는 폐현수막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 마련이 필요시 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선을 비롯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등 선거철만 되면 폐현수막이 쏟아져 나오며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해남군은 5년여 전인 지난 2020년 7월 앞으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현수막이라도 친환경 재질의 종이현수막을 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지만 천현수막 보다 상대적으로 사용편의가 떨어지다 보니 이용을 꺼리고 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포장이 늘어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탄소중립 해남을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이 필요시 되고 있다.해남군은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비롯해 경로당 595개소에 다회용품 보급 등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자원순환복합센터 내 공용물품 대여센터를 통해 행사 시 다회용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자원순환복합센터에는 3칸 중‧소 반찬접시 각 200개, 냉면그릇 200개, 원형트레이 3~5호 각 200개, 물컵 1500개, 숟가락과 젓
기후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제 탄소중립은 글로벌 핵심의제로 국내에서도 지난 202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21년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법제화했다. 이에 해남군은 지난 2022년 8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 0을 목표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전 군민이 동참해 탄소중립 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탄소중립·녹색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