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창단해 6개월여 동안 다문화가족의 시각에서 다문화를 얘기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온 다문화기자단 이른바 해다뉴(해남 다가치 뉴스)기자단이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지난 10일 해단식을 가졌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기자단 21명이 참여해 그동안 과정을 되새겨보고 기자단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한사랑(캄보디아·30) 씨는 "직접 기사를 작성하며 기사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게 됐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고 안지연(필리핀·44) 씨는 "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 간식인 쌀강정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광선 센터장)는 지난달 21일 영농조합법인 해남에 다녀왔습니다(대표 이승희)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쌀강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미리 달궈놓은 큰 볼에 콩기름과 물엿, 설탕 등을 넣어 끓이고 튀긴 쌀과 콩, 견과류 등을 넣어 섞은 뒤 강정 틀에 붓고 밀대로 밀어 어렵지 않게 쌀강정을 만들어냈다.향과 맛이 좋은 데다 강정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결혼이주여성들
직장생활은 물론 맞벌이를 하는 다문화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직장생활 과정에서 부당한 대우와 차별을 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노동법 강의와 노무상담이 펼쳐졌다.이번 강의는 해남신문이 2018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사업 가운데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선정돼 실시하고 있는 '땅끝에서 땅끝으로-해남 다가치 함께 공동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지난 14일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의는 방영주 노무사가 강사로 참여해 사업장 근로자 수
다문화가족들이 백제시대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한국의 얼을 찾고 가족들과 추억의 시간을 함께 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공주와 부여 등에 남아있는 백제시대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봤다.특히 송산리 고분과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 박물관, 부소산과 낙화암 등을 둘러보며 백제시대 역사와 멋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와 관련한 역사문화 교육과 이해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또 저녁에는 가족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모처럼 서로를 이해
다문화가족 학생들이 아나운서와 리포터를 체험하며 방송과 관련한 진로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9일 다문화가족 학생들과 함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국립광주과학관을 견학했다.초중고 2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학생들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학교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가상 설정해 스튜디오와 현장을 연결해 학생 달인을 만나보는 형식으로 모두가 아나운서와 리포터,
다문화가족들이 해변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힐링하는 캠프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교육지원청과 송호학생수련장,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송호학생수련장에서 해남과 영암에 있는 다문화 20여가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를 열었다.다문화 가족들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펼쳐진 이번 캠프에서는 모래사장에서 예체능놀이와 뗏목 만들기 같은 해양체험 활동, 도미노 게임, 땅끝순례
해남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9회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쳤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은 물론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필리핀의 전통춤 공연, 강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본팀의 초청 공연도 곁들여져 눈길을 끌었다.또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은
해남 엄마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 해남맘우먼파워가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올들어 두 번째 프리마켓을 열었다.프리마켓은 자유 시장 또는 안 쓰는 물건의 교환이나 판매를 뜻하는데 해남맘우먼파워는 프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은 물론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4월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열린 프리마켓에는 리본공예품, 핸드메이드 핀, 귀걸이, 모기퇴치제, 선크림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함께 수제청, 솜사탕, 소떡, 행복한밥상의 다양한 반찬 등 먹거리도 선보였다.특히 베트남 결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장비를 대여해 학생회장 선거를 치르는 학교가 늘고 있다.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에만 마산초와 옥천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10개교와 송지중과 북평중 등 중학교 2개교, 해남공고와 해남고 등 고등학교 2개교 등 모두 14개 학교가 선관위에서 기표소와 기표용구, 투표함을 빌려 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다.해남공고(교장 김상호)에서는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지난달 29일 학생회장 선거가 진행됐다.선거 당일에는 두 후보가 오전에 방송실에서 유세방송을 진행해 유권자인 전교생들이 각 교실에서 TV로 이를 시청했으며 오후에는
부부갈등 예방과 치유를 위한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동안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펼쳐졌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노년기 가정과 다문화 가정, 일반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마련하고 있는 행복한 부부학교는 올해 40여쌍의 부부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가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함께하지 못했던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문화행사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과 해상케이블카 체험이 마련되었다. 또한 전문 강사들을 통해 부부간 의사소통법과 스킨십
결혼이주여성들이 에어로빅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공동체 정신을 함께 하며 나아가 나눔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5월부터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댄스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에는 필리핀과 베트남, 일본,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2시간씩 문화예술회관 지하 연습실에서 에어로빅을 배우고 있다.해남군이 장소를 무료로 빌려주고 해남군에어로빅스체조협회 장성희 회장이 이들
해남제일중학교(교장 김은섭) 학생들이 광주를 방문해 직업체험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해남제일중학교 2학년 학생 160여명은 지난 12일 광주에 있는 진로직업체험관인 드림잡스쿨을 방문해 다양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이곳에서 바리스타와 스튜어디스, 제빵사, 공예가, 119구급대 등과 관련해 희망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을 만들어보며 장래직업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로봇공학 연구소와 대사관도 체험하며 다양한 기술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또 직업체험 시간을 마친 뒤 저녁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개월째 자발적으로 교통안전 봉사에 나서고 있는 50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해남공공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조종열 씨(54). 전라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해남지부장을 맡고 있는 조 씨는 지난 3월 2일부터 매일 오전 7시 40분부터 40여분동안 북부 순환로(구교리)에 있는 자연드림과 청석골 사이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있다.인근에 아파트와 학교들이 위치해 있어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지만 왕복 1차로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이다보니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해남경찰서(서장 장익기)는 지난 5월 한달여동안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에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해왔다. 보안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매주 한차례씩 4번에 걸쳐 10시간 정도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섰는데 운전면허 학과강의는 물론 교통법규와 도로표지판 보는 법,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됐다. 또 실제 학과시험에 대비해 모의고사도 실시하고 질의·응답 수업을 통해 결
"씬짜오, 이 말은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이고요. 제가 쓰고 있는 삿갓처럼 생긴 모자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예요""밥먹는 손을 위로 올리고 다른 손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만들면서 이렇게 추는 것이 캄보디아 전통춤인 압사라예요"결혼이주여성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다문화이해교실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복지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실'을 운영했다.베트남과 캄보디아, 중국, 일본 등 4개 나라 결혼이주여성들이
해남으로 시집온 지 올해로 21년 된 일본 출신 하루미(47)씨. 국적취득 대신 지난 2007년 영주권을 획득했는데 2010년 지방선거는 영주권 취득 후 3년이 되지 않아 그리고 2014년 지방선거는 일 때문에 투표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 6·13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해설사로 10년 넘게 일하면서 한국말을 잘하는 편이지만 그녀에게도 첫 투표는 어려움의 대상이다.하루미 씨는 "솔직히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돼 누가 누구인지, 누구를 뽑아야 하는지 난감한데 우리의 작은 참여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학부모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학부모 동아리활동이 올해도 진행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학부모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을 펴고 있는데 해남에서는 올해도 학부모 동아리 6개가 만들어져 활동을 펼치고 있다.해남서초에서는 '다시 꽃으로'라는 동아리를 통해 아이스컵이나 우유팩, 깨진 머그잔 등 폐품이나 재활용품을 이용해 화분이나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작품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특히 당초 동아리 회원을 10명만 모
해남YMCA(이사장 강대희)에서 지난달 26일 청소년해외비전캠프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날 바자회에서는 파전과 김밥, 어묵과 아이스크림, 커피는 물론 필리핀 전통음식 등이 판매됐고 지역 각계각층에서 후원을 통해 마련한 김자반과 조미김, 천연샴푸 등 먹거리와 물품 판매도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또 해남생활음악협회 통기타 공연과 소통해 난타팀의 난타공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의 악기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져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해남지역자활센터에서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의류 등을 선보였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달 한차례씩 진행하고 있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원센터는 지난달 26일 우인도예연구소에서 1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도자기 체험'을 주제로 5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15가족이 참여해 서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접 도자기 그릇들을 만들어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흙을 만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이번 주에 발행된 해남신문을 보고 가장 인상깊었던 기사를 골라서 오려붙여보세요. 그리고 선정한 이유와 기사의도,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점을 발표해보세요"해남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기금을 지원받아 실시하고 있는 지역신문활용교육 지원사업, 즉 NIE(Newspaper In Education) 사업이 지난달 25일 해남중학교(교장 김화수)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해남중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수업에서는 NIE 전문강사인 신북중학교 조미옥 수석교사와 함께 신문구성요소와 신문에 있는 광고를 통한 상상력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