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3차담화는 앞선 1, 2차 대국민 담화에도 오히려 못미치는 자가당착의 변설(變說)일 뿐이다.본인은 아무런 잘못도 없었고 단 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은바가 없다면서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는 것은 말과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고 모순 될 뿐이며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다는 대국민 협박으로 들린다. 임기단축을 포함한 자신의 진퇴를 자신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면서 결정해야지 이것을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것은 임박한 탄핵국면을 회피하
해남군은 2025년 군관리계획 재정비 결정 변경(안)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공람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2025년 해남군관리계획 재정비는 1013.18㎢ 해남군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용도지역·지구·구역 및 장기미집행 군 계획시설에 대한 재정비, 용도변경 등 민원요청 지역에 대한 반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군은 주민공람 공고, 군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서는 단계별 집행계획을 군의회 보고와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추진해
해남군이 2016년 전라남도 농산시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쌀 적정생산 추진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실시된 가운데 군은 논벼 재배면적을 전년에 비해 1636ha, 7.6%를 줄이고, 162.3ha에 걸쳐 콩과 사료작물 등 타 작물로 전환하는 등 적정 생산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특히 전국 최대 밀 재배지역인 군은 1344ha에 이르는 국산밀을 재배해 밀 수급안정과 농한기 대체작목으로 이모작 소득원을 개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해남군은 보리 수매제 폐지에 따라 대체작목으로 우리밀을 적극 육성해 오고 있으며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병이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가축 거래시 '소 결핵병 검사증명서'를 휴대해야 한다.소 결핵병 검사증명은 가축시장에 출하하거나 농장간에 거래되는 12개월 이상의 한·육우에 대해 실시되며 출하 또는 거래 예정일 기준으로 최소 21일 전까지 해남군 축산진흥사업소에 증명서를 신청해야 된다.다만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어미소와 12개월 미만의 송아지, 젖소는 검사증명서 휴대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검사증명서 또는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검사결과가 확인되지 않는 소
사적 제167호로 지정돼 있는 연동 녹우당 입구에 콘크리트 대형숙박시설이 들어설 기미가 있다고 보도된바 있는 이 건축물을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며 허가해 줄 것이라는 소문이 일자 윤형식 종손을 비롯한 해남에 거주하는 일가임원들은 물론 해남윤씨 중앙종친회 윤정치 회장 등 임원단이 대거 해남에 내려와 해남종친회 임원들과 함께 회합을 갖고 지난 22일 20여명이 부군수실에 찾아가 건축물허가는 부당하다며 진정서를 제출하고 면담을 요구했다.양재승 군수
해남군과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금 이자 및 특별자금 융자를 지원한다.대출금 이자지원은 해남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도·소매업, 숙박(생계)·음식업 등을 운영하는 소상인을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율 2%를 초과한 이자분에 대해 최대 3%까지, 연 200만원 이내로 3년간 지원한다.군은 효율적인 소상인 대출금 이자 지원을 위해 기존 3종의 구비서류 대신 개인정보동의서 1종만 제출하고, 신청 장소도 군 지역개발과 외에도 읍·면사무소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가능하도록 확
우수영초등학교(교장 김성숙) 학생들이 망해루에 올라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웠다.우수영초는 지난 17일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명량대첩과 우리마을에 대해 알아보았다.망해루는 명량대첩 당시 어란진에서 올라오는 왜선을 감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우수영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해남군이 연기자 최주봉과 전원주가 출연하는 악극 '폭소 춘향전' 공연을 다음달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폭소준향전 공연은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농악·타령 등의 전통음악과 트로트·대중가요 등 현대음악을 조화시킨 퓨전 뮤지컬로 한국문화예술회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이번 공연에는 최주봉(방자), 전원주(월매)를 비롯한 김혜영(춘향), 이정성(몽룡), 김현영(향단) 외 탤런트와 연극배우, 개그맨, 전문국악인 사물놀이팀 등 총 30여명이 출연한다.공연 입장권은 오는 30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
지난 18일~19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산이중학교(교장 김영배) 독서토론동아리 책향기(담당 고희석) 회원 1·2·3학년 15명이 캠프를 가졌다.올해에는 '사랑'을 주제로 학생들 스스로 뽑은 시 황지우의 '너를 기다리며', 김남주의 '사랑1', 이효진 '넌 아니?' 세편의 시를 시극으로 만들었다.이번 캠프가 더 특별한 것은 해남의 청년 연극단 '우리'의 단원들인 서준혁(19세, 아르바이트생), 이용수(19세, 해남공고 3년 목포대 입학 예정), 서가은(전남예고1)이
▶'[23]…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요한계시록 18장 23~24절)로마황제의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극에 달한다. 예수님의 제자중에서 유일하게 순교를 피한 요한사도 마져 밧모섬에 유배된다. 이곳에서 초기기독교회들에게 보낸 계시의 말씀이 요한계시록이다.특히 오늘 성경본문은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게이트'로 넘실대는 이 시대
'여성주의, 남자를 살리다'라는 남성페미니스트 작가의 책을 얼마 전 남편에게 읽어보길 권하였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이 오랜 시간 자연스럽게 물들여진 가부장적인 틀에서 벗어나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들과 폭력에 대해 민감성을 유지하는 진정한 대한민국 남성 페미니스트가 되길 원하는 내용이다. 모든 소외된 자들이 떳떳하게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고 독립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되는 것이 여성주의이며 진정으로 남성을 살리는 것이며. 페미니스트가 원하는 것은 자기와 다른 성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이 아니다.
벌써 영암호엔 삼십만 마리 넘게 가창오리들이 자리를 잡았다. 러시아 북동부 바이칼호수, 레나강, 아무르와 오호츠크 해안에서 여름을 나고 무려 4000km를 쉬지 않고 꼬박 일주일 걸려 날아왔다. 그런데도 노을 진 호수위로 하늘을 뒤덮은 가창오리들이 너무나 많아 그렇게 먼 길을 돌아온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또 어느 지방에서나 문만 나서면 보이는 그렇고 그런 흔한 새처럼 보인다.그러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오리에선 가창오리를 찾아볼 수가 없다. 우리나라 동부와 동북부에선 찾아보기 힘든 새이다. 그러니 가창오리란 이름도 지역 이름
해남군은 오는 11월말 까지 자동차 과태료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들어간다.군은 과태료 미납 차량에 대해 11월 한달동안 차량 압류는 물론 부동산 등 체납 처분이 가능한 모든 재산을 찾아내 압류 및 공매를 통해 과태료를 징수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6명의 영치반을 구성, 야간 집중단속을 통해 30만원 이상 60일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등록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10월까지 해남군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은 8062건 20억7000만원으로 이중 대부분을 자동차 책임보험 미가입, 자
요즈음 나라 돌아가는 꼴이 난장판 같아 어지럽다.'박근혜의 국가파탄'과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정국에서 이번 사태의 몸통이 대통령임을 확인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깊은 좌절감과 함께 솟아오르는 분노감에 어찌할 줄 모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일어난 세월호 사건, 메르스 사태, 백남기 농민의 사망사건, 개성공단 폐쇄,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일 위안부 합의, 성주 사드배치와 현재의 한·일 군사정보협정 등을 보아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났다. 더구나 덜 가진 사람들이 겪는
아침신문에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카메라를 내려놓고 팔짱을 낀채 이열로 도열하여 항의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은 한일군사보호협정 체결의 현주소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협정 논의 재개 후 한 달도 안 되어 대통령과 국무총리도 참석하지 않은 국무회의에서 힘도 결정권도 없는 허수아비 경제부총리가 한일간 군사보호협정을 의결하더니 어제는 비공개로 우리나라의 국방부장관과 주한일본대사 사이에 군사정보보호협정 서명과 함께 체결되었다.군사작전 하듯이 서명을 해치운 후 국방부는 국민들의 정서와 반대 분위기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북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불가
해남군은 지난 9일 황산면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 물량인 40㎏ 포대 기준 50만 2211가마로 포대벼는 47만 9166가마, 산물벼는 2만 3045가마이다.매입 품종은 새누리·새일미 2개 품종으로, 우선 지급금의 경우 1등품 기준 4만5000원/40㎏을 당일 지급하고, 전국 평균 산지쌀값 동향을 검토해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 후 차액은 추가 지급한다.매입 규격은 포대벼의 경우 40㎏와 800㎏ 무게 단위로 규격 포
해남군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7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신청 받는다.신청 대상자는 군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친환경농업인 및 친환경농업 관련 법인이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과 관련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융자한도는 친환경농업인 1억원 이내, 생산자단체 및 유통업체(법인) 5억원 이내,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자 임차료 최대 10억원 이내로 연리 1%를 적용받을 수 있다.융자금 신청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사업신청서를
전라남도는 농업 개별경영체와 법인경영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 및 읍면사무소에서 2017년 농업경영컨설팅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농업경영컨설팅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영농법인 등 농업경영체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및 수익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인증 업체로부터 시설운영 개선, 생산관리, 판로 개척, 6차산업화, 마케팅홍보 등 경영기술 등 자문을 받는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별경영체는 해당 시군에서 평가해 선정되면 개소당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