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인건비 비중이 높은 양파 이식 작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양파이식기를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올해 양파이식기 1기를 포함해 지난 2014년부터 2억3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산지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 등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5기의 양파이식기를 지원했다.양파이식기는 파종기, 삭발기, 이식기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10여명의 인력이 소요되던 면적을 1대로 작업이 가능해 90%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양파는 인건비가 40% 이상으로 전체 경영비에서 많은 비중을
해남우리종합병원(병원장 김옥민)은 지난 1일 고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고해상도 MRI 장비와 초 저선량 CT 장비를 도입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최신 장비이다.이번에 도입한 Signa Explorer 1.5T MRI는 GE사의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어급 장비로서 최상의 해상도, 선명한 영상, 향상된 조직 분해능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전신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해상도 영상으로 미세한 병변까지 진단이 가능하며 한 번의 스캔으로 6개의 영상을 획득하는 MAGiC 검사로 검사시간을 대폭 단
해남군은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출하장려금은 친환경축산 실천을 통해 생산·출하된 가축 및 축산물을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무항생제 축산물 이상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축산인으로 축사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출하장려금 지원사업은 친환경축산 실천에 따른 생산비 감소를 일부 보전해줌으로써 친환경 축산업을 확산시키고 축산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출하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고품질의 친환경축산물을 생산, 안전한 축산물
해남군이 특화작목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계절 안정 생산이 가능한 이중하우스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군은 올해 총 사업비 42억7700만원을 투입해 내재해형 단동하우스 20.6ha를 설치했다. 이 중 20농가의 경우 2.9ha에 이중하우스를 지원했다.이중하우스는 한겹 하우스에 비해 보온효과가 평균 3~4℃ 높아 작물의 재배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물론 1개월 이상 조기 수확이 가능해 농가 수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해남 대표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의 경우 12월까지 생산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해남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식품행정통합 시스템 통계를 바탕으로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으며, 해남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고 있는 식품행정통합시스템 사용율과 식품위생업소 지도 점검율, 지도점검 결과 행정처분율, 전국 합동점검 참여율 등 식품위생업무분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수기관 표창 외에도 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한 박춘례(68세) 씨가 우수 위생감시원으로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남군 식품위생업무에
국민건강보험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건)가 장기요양급여 서비스를 수행하는 요양보호사와의 소통을 위한 우수종사자 간담회를 지난 6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고령, 노인성 질병 등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급여 서비스를 성실히 수행한 요양보호사들의 현장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근로 여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우수종사자 표창과 포상품 수여가 진행됐으며, 장기요양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이 전남도에서 실시한 저출산 우수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지난 1일 전남도청에서 상장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출산장려시책 평가, 합계 출산율, 지역사회 참여도, 모자보건사업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군의 출산정책은 관련 분야의 각종 수상을 휩쓸며 국가 출산시책으로 적극 도입될 만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군은 지난 5월 건강 가정 다출산 국회 포럼이 선정한 제1회 다출산 도시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회 인구의 날 대통령 기관표창, 제3회
해남군이 2016년 농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군에 선정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시책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농산시책 추진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기초단체의 식량안정을 위한 자치단체 시책 및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쌀 안정생산을 위한 공동육묘와 공동방제, 동절기 맥류 등 답리작 활성화 추진, 지력증진,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등 노력의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그동안 농수산업 1조원시대 실현을 군정방침 첫 번째 목표로 세우고 농업소득
- 해남뉴스는 올레TV 789채널을 통해 24시간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대규모농어업회사 사업 조정 필요하다▶ 해양오염 막기 위해 해양쓰레기 줄여야▶ “설립동기와 목적을 명확히 정해라”▶ 해남군 정체성 담을 새로운 상징마크 개발▶ 사업전 준비 철저·농산물 유통정책 늘려야▶ 박근혜 퇴진 해남운동본부 닻 올려▶ 학교 골프연습장 우후죽순, 활용 고심▶ 이장단 선진지 견학 꼭 필요하나▶ 가건물 생활 사랑이네, 천사보금자리 입주▶ 해남지역 부동산 경매시장도 찬바람▶ 임승정 씨 궁중음식 기능이수자 선정
해남향교에서 전남 서남부 유림지도자 교양강좌가 열렸다.지난 11월 30일 개최된 교양강좌는 해남을 비롯한 진도·완도·장흥·강진,·무안·지도·함평·영암 향교 등 9개 향교가 소속되어 있는 전남 서남부권 향교 전교, 유도회장, 유림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됐다.해남향교 관계자는 "매년 순회로 열리는 교양강좌를 해남에서 개최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고 말했다.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과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박찬영)는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8일 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은 수산업의 발전과 고천암호 해역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가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성사되었다.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김양식시기인 9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양식어장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고천암호 배수갑문을 상호협조하에 개방하고 한정어업면허 신규개발·연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업무추진 등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하여 상호협조
해남경찰서(서장 김근)가 황산여성방범대를 2016년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하고 지난달 25일 황산파출소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황산여성방범대는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와 주민안전 확보 등 참여치안 활동을 내실 있게 전개해왔다. 특히 매주 2회 대원들과 자율적인 순찰 활동과 매월 2회 황산파출소 소속 경찰관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하며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노력했고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석해 교통 안내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김 서장은 이날 황산파출소에서 방범대장 및 대원들을 초대해 직접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학행사가 열렸다.문학을 사랑하는 해남지역 장애인들이 모인 문학단체인 동백문학회(회장 이석)와 땅끝문학회(회장 문재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동백문학제가 12월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양재승 해남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땅끝문학회, 동백문학회, 지역 문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해남공고 밴드공연, 동백문학회와 땅끝문학회 회원의 시낭송, 시극공연(정수연), 노래공연(이병채, 양은선, 배진성), 난타 공연(소통해) 등이 이어졌다.군 관계자는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시
극단미암(대표 고유경)이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녀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연극 '아빠의 바다'를 오는 16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연극은 해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 극단 미암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연극 스토리는 인간의 삶을 불륜과 패륜이 뒤엉킨 게임처럼 묘사하는 막장 드라마를 표방하며 반전을 더한다. 하지만 막장 소재를 통해 '아빠의 사랑' 이라는 테마를 보여주며 인간의 삶과 가족애를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대학로 극단 노을 단원들과 하모니를
전통 자수로 표현된 공재 윤두서의 대표작품들이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해남규방공예연구회(회장 정은하) 회원들이 그동안 만든 작품 3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해남규방공예연구회는 공재의 대표작인 채애도, 석류매지도, 채과도 등을 자수로 표현했다. 전시작품들은 공재의 작품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우리 전통자수의 멋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해남규방공예연구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우리 전통자수를 공부하고 있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을 지난 2일 해남고등학교 창의예술관에서 펼쳤다.올해로 6회째 열리는 어울림 마당은 수험생 320명을 격려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가족부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해남군이 주최하며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다.특히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로 건전한 동아리를 육성하고 진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사제 간
옥천초등학교(교장 김무영)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의 하나로 최근 목공예품 만들기에 나섰다.옥천초는 지난 2일 '감성 충만 목공예 활동'이라는 제목으로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직접 나무를 재단하고 못질을 하는가하면 사포로 다듬고 페인트 칠을 하며 재밌고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데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옥천초 김무영 교장은 "다양한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더욱 학교를 가깝게 여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희망과 꿈을 가지고 계획한 한 해의 일들을 마무리할 시기입니다. 일을 시작할 때 우리는 의욕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갑니다. 그러다가 예상하지 못한 반대나 거침돌에 부딪치면 대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정면으로 싸울 수도 있고 계획한 일을 포기하고 접을 수도 있습니다. 겁을 먹고 두려워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하고 어떤 상황인지 사태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 안에 갇혀 있기도 합니다. 최선을 목표로 정했더라도 상황이 바뀌면 차선책이나 차차선책으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있지만 완벽하게 알 수는 없
토지수용을 비롯한 도시계획실무에 있어 제반여건 검토는 항상 고뇌를 안기는 난제이다. 공익과 사익의 절묘한 조화를 찾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문제 역시 민감한 사안이라 할 수 있다. 건전한 도시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도시계획에 따라 결정한 기반시설을 군계획시설이라고 한다. 그 중 장기미집행 시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도로, 광장, 공원, 녹지, 학교 등 53여 종의 공공적 시설 건설을 위해 고시한 도시계획시설 중 10년 이상 사업이 집행되지 않은 시설을 말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토지의 경우 사용이 제한된
요즘 초등학생까지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세상은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실에 경악을 하며 국민으로서 수치심과 자괴감, 분노에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살고 있다.그리고 이 혼란과 혼돈을 불러온 세상의 모순이 젊은이들로 하여금 세상에 대한 도전과 희망의 열정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우려된다.그럼에도 우리는 다시 새로운 희망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아침 태양이 떠오르기 전 새벽 여명기가 가장 어둡고 따스한 봄이 오기 직전에 꽃샘 추위가 존재하듯이 작금의 혼란은 새로운 밝은 사회가 드러나기 위한 진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