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전남도에서 실시한 저출산 우수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지난 1일 전남도청에서 상장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출산장려시책 평가, 합계 출산율, 지역사회 참여도, 모자보건사업 활성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군의 출산정책은 관련 분야의 각종 수상을 휩쓸며 국가 출산시책으로 적극 도입될 만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건강 가정 다출산 국회 포럼이 선정한 제1회 다출산 도시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회 인구의 날 대통령 기관표창,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행정자치부 주관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 최우수상, 전남도 주관 저출산 극복 종합평가 최우수상 등 올해 들어 5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출산정책팀을 구성하는 등 수년간에 걸쳐 펼쳐 온 다양한 출산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출산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가고,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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