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동백문학제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학행사가 열렸다.

문학을 사랑하는 해남지역 장애인들이 모인 문학단체인 동백문학회(회장 이석)와 땅끝문학회(회장 문재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동백문학제가 12월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양재승 해남부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땅끝문학회, 동백문학회, 지역 문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해남공고 밴드공연, 동백문학회와 땅끝문학회 회원의 시낭송, 시극공연(정수연), 노래공연(이병채, 양은선, 배진성), 난타 공연(소통해) 등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배려와 소통을 배우고, 시의 정취에 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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