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해남군이 2016년 농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군에 선정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시책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농산시책 추진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기초단체의 식량안정을 위한 자치단체 시책 및 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쌀 안정생산을 위한 공동육묘와 공동방제, 동절기 맥류 등 답리작 활성화 추진, 지력증진,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등 노력의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농수산업 1조원시대 실현을 군정방침 첫 번째 목표로 세우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권역별로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품목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여 생산, 가공, 유통에 힘써 왔으며, 보리 수매제 폐지에 따라 대체작목으로 우리밀 재배단지를 육성하여 전국 최대면적인 1344ha에 이르는 국산 밀을 전량 계약 재배를 추진하는 등 안정적으로 밀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충해 오고 있다.

군의 동절기 맥류 재배는 밀을 포함해 5214ha로 지난해에 비해 14% 증가하며 농한기 대체작목 육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재승 군수권한대행은 "올해 폭염과 가뭄, 가을철 잦은 강우 등 기상이변에도 발로 뛰며 고생한 직원들과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남군은 전국 최대의 농업군으로서 농업이 살아야 해남이 산다는 일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군민 행복시대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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