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이란 말이 순식간에 유행하면서 진상질과 갑질은 별 구분없이 쓰이지만 갑질은 계약관계 속에서 유리한 위치를 이용하여 갑이 을에게 손해를 강요하며 자기 이익을 취하는 부당행위를 말한다. 진상질이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며 반복해서 환불을 요구하거나, 말도 안되는 서비스를 요구하는 등 사회통념상의 상식수준을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고객, 목불인견의 꼴불견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비행기에서 라면을 끓여오라고 생짜를 부리던 탑승객이 대표 진상고객이라 생각하면 쉽다.땅콩을 가져오지 않는다고 비행기를 회항시킨 조현아의 행위도 갑질보다는 진
해남군이 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다.문화와 관광은 속성상 분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지자체에서도 단일기능보다는 문화관광 상호사너지를 살리는 복합기능 재단을 선호하는 경향이다.문화관광은 여느 지자체나 쉽게 도전하고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하지만 성공하기가 만만치 않은 분야이다. 문화관광 분야를 '굴뚝없는 산업'이라며 블루오션이라고 인식하지만 사실은 지자체간 사활을 건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레드오션 성격이 짙다.여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고유성을 살리고 창의적 접근을 통한 타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매입 관련안'이 해남군의회 총무위원회를 통과해 본 회의에 원안 통과를 요청하며 상정되었으나 정작 총무위원장 김종숙 의원이 반대해 부지매입 안건이 부결.이럴거라면 위원회가 왜 필요한거야? 라며 수군수군.
'지역 주간신문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신동근(민주당)·심상정(정의당)·이동섭(바른미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실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간지선정사협의회,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주최했다.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건강한 지역신문을 육성해야하는 당위성, 현행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한계, 한시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시 고려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
송지면 땅끝3사랑 봉사대는 지난 20일과 22일 한국모형협회 해남지부, 지역사회협의체 등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송지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지난 20일에는 한국모형협회 해남지부와 함께 땅끝지역아동센터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드론교육과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하였다. 땅끝3사랑 봉사대(단장 민승배)에서는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해안가, 도로변 등 환경정비활동을, 한국모형협회 해남지부(회장 오정욱)에서는 아이들에게 드론의 원리를 알려주는 이론과 실습교육을 함께하며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지난 22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해남군은 오는 7월 1일 해남 장날부터 버스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 4명을 채용해 승강장 및 3개 노선에 투입예정이다.사업추진에 앞서 군은 지난 25일 해남교통(유) 대표와 행복도우미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및 도우미 서비스 헌장 낭독 등의 내용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행복도우미는 보건소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마인드 교육을 거친 후 본격적인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당초 8명의 행복도우미를 채용해 승강장 및 주요 5개 노선에 탑승하여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었으나 참여자 미달로 1차 공고를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원장 윤례중)이 경로당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난 24일 가학리 여자경로당에서 진행했다.이번 환경정화봉사는 올해 네 번째 진행된 활동으로 장애인 봉사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청소실력을 뽐내며 창틀, 창문, 바닥 경로당 내부 곳곳을 쓸고 닦았다.가학리 여자경로당 노인회장은 "빈손으로 와도 되는데 두부도 주고 방도 깨끗이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또한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 자원봉사단에게 시원한 수박도 대접하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 자원봉사단 환경정화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박혁)는 지난 14일 해남교도소에 생수를 기증했다.이날 생수 기증은 혹서기 수용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생수(500ml) 1만병이 기증됐다.박혁 회장은 "수용자가 건전한 사회복귀를 이루고 원활한 수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해남교도소 한성주 소장은 "혹서기 수형생활 어려움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폭염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의용소방대(대장 박장민)는 지난 19일 대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면뚜드럭재 쉼터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풀베기 작업, 퇴비 살포, 나무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박장민 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면민과 차량 이용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함께 해준 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뚜드럭재 쉼터를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뚜드럭재 쉼터는 지난 2016년 7월 행정자치부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따라 마산면의용소방대에 입양됐다. 정자와 다양한 꽃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회장 김영동)는 '청소년 평화 공감 통일이야기'를 지난 20일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 열었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의 위상과 분단 극복과제라는 내용으로 통일된 나라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는 청소년들이 미래 통일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일골든벨, 통일공감 캠프, 청소년과 함께 하는 통일이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키태권도체육관(관장 오성수)이 '제41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남·녀 초·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총 9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겨루기 종목으로 12명이 출전해 초등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와 고등부 은메달 1개 등 개인전 부분에서 9명이 메달을 획득했다.초등부 금메달에는 -25kg급 박성찬(해남서초2), -32kg급 고승규(해남동초5)학생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42kg급 박은찬(해남서초 4), -44kg급 박세찬(해남서초5)학생이,
해남군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옥매광산 광부 집단 수몰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을 관내 중고교에서 상영하며 우리역사 바로알기에 나섰다.상영된 다큐멘터리는 KBC광주방송에서 제작한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로 일제강점기 제주도로 끌려가 군사시설 공사에 동원됐던 해남 옥매광산 광부들이 해방과 함께 귀향하던 중 추자도 앞바다에서 의문의 화재로 집단 수몰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당시 사고로 광부 255명중 118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건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유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아내고 있다.군은 3·1운동 1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 스님)은 지난 25일 복지관 강당에서 해남중학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장애인과 학부모,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해남중학교 두레학부모회 학부모와 학생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특히 장애인 가정이나 어려운 이웃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보련 스님은 "우리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 될 수 있으며 그 첫 시작을 장애인복지관에서 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리고 복지관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불어 살아가는
△승진 한장오(현산초등학교 행정실장), 위금자(마산초등학교 행정실장), 박정선(우수영초등학교 행정실장), 김미숙(북일초등학교 지방조리주사), 박준호(해남동초등학교 지방운전주사)△관내 인사 정선화(공공도서관 관장), 백경림(행정지원과 주사보), 김해미(행정지원과 주사보)△정년퇴직 이선자(북일초등학교 지방조리주사보)자세한 내용은 해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인사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로마서 5:3~4)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은 연 평균 강수량이 10여㎜ 정도밖에 안 되고, 새벽 기온은 영하, 한낮은 40도가 넘는 죽음의 땅입니다. 이곳에 '거저리'라는 풍뎅이 같이 생긴 벌레는 해가 뜨기 전에 모래 밖으로 나와서 300m 정도 모래 언덕 정상을 매일 올라가서 물구나무 선 채로 등을 활짝 폅니다.그러면 등에 있는 돌기에 안개의 수증기가 조금씩 달라붙어 물방울이 맺히고 등을 타고 흘러
요즘은 생활환경이 좋아지고 복지시설도 향상돼 장애인들도 각종 지원에 힘입어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장애인들을 실망시키고 불공정과 푸대접을 느끼게 한 것이 다른 곳에 있었다.군내 8000여명 장애인은 재활운동과 체력증진 및 취미활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하지만 어느 한 곳도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 및 전용 체육관이 없어 장애인들은 갈 곳이 없다. 해남군 대표선수도 13개 종목 중 몇 개 종목은 연습 장소가 없어 훈련 한번 못하고 장애인 도민체전·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실정이다.
대중가요 중 인생을 주제로 한 노랫말이 많다. 그 가운데 최희준이 부른 '하숙생'과 조용필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있다. 하지만 이 두 노래에 담긴 인생의 의미는 사뭇 다르다."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두지말자. 인생은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간다" 하숙생 노랫말 일부이다.최희준의 하숙생은 인생의 의미를 공수래공수거로 보고 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나그네라고 노래한다. 흐르는
올해는 전국민 건강보험 제도를 시행한 지 30주년이 된다. 일부 대형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만 적용되던 의료보험을 실시한 지 12년 만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료보장을 실현해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는 국제사회에서도 본받아야 할 롤 모델로 평가받으며 다른 나라의 의료개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러나 지난 10여년 간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0% 수준으로 OECD 국가의 평균 보장률인 75%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는 방법은 평소에 부담하는 보험료는 줄이고 병원에 갈 때
지난 21일 군의회 본회의에서 푸드플랜의 하부 실행 계획 중 하나인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의 안이 찬성 5표로 과반수에 미달해 부결되었다.민주당 소속 의원 중 찬성투표를 한 박상정 의원을 제외하고 전원이 반대를 했다.반대가 당론인지, 합의라고 말하고 있는 담합인지 불분명하지만 푸드플랜 중요성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의원 개개인이 농민들과 군민들 의견을 들어 소신있게 투표를 해야 할 일이지 당론이나 합의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다.더구나 푸드플랜이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추진중인 중요국정과제라는 점에서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이다.현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