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면이 추진하고 있는 '뽀송뽀송 이불빨래방 사업' 호응을 얻고 있다.계곡면은 군 자체 공모사업인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대형 빨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빨래방 설치를 추진했고 지난 5월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를 갖춘 빨래방을 개소했다.개소 이래 월 평균 이용객은 40명, 현재까지 280명이 이용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빨래방은 일반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고령의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계곡면은 65세
해남군이 ESG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일번지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를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박문재 해남군 민원토지과장으로 지난 21개월 동안 공원과 군청사 등에 버려진 캔과 페트병을 1만 개나 수거했다.하루 평균 15개를 수거한 것으로 보여주기식이나 일회용이 아닌 지속적으로 일과처럼 탄소중립을 실천한 셈이다. 이렇게 수거해 땅끝희망이(자원순환사업)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전환해 받는 10만원을 지난 14일 해남군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박문재 과장이 탄소중
해남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군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그동안 군정발전에 공이 많은 기관과 주민 등 3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여학영(해남군 명예국제협력관), 박수한(황산들녘참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우종(남도광역추모공원 운영반장), 용수영(국토정보공사 해남진도지사 대리), 정동원(개인택시기사), 이은미(해남군디지털강사협회 강사), 차승현(화산면 어촌계장), 김춘영(해남읍 전통시장 환경관리원), 홍권유(아라마크(주) 호남총괄지사장), 김민성(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 대리),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이 지난 12일 문내농협 육묘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문내면 부녀회, 생활개선회, 적십자회, 이장, 농협 임원 등이 참석해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450박스로 나눠 고령 조합원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김철규 조합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 조합원 등이 많아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이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에 도농상생 한마음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지난 13일 산이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비아농협 박흥식 조합장과 산이농협 박정문 조합장을 비롯해 두 농협의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산이농협은 이 자금을 조합원 영농활동 지원에 사용할 게획이다.박정문 조합장은 "생산비 폭등에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비아농협의 통 큰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광주비아농협과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해 도시와 농촌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내년 1월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 기간이 끝남에 따라 새롭게 5년 동안 운영을 맡을 위탁법인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애인복지관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위탁법인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해왔다.위탁 기간이 끝날 때마다 수탁운영법인 모집 공고를 했지만 조계종 측만 신청을 해 재위탁이 계속돼왔다.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게 됐다. 최근 모집 공고를 마감한 결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외에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도 신청서를 내 2파전으로 공개모집이 치러지게 됐다.현 조계종 사회복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축제가 마련돼 감동을 주고 있다.해남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금빛문화축제'를 개최했다.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금빛문화축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증진시키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금빛문화축제는 올해 진행된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들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해남소통회 진도북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하모니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해남군지회가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성실히 근무할 정규직 간사 한 명을 공개 채용한다.담당업무는 지회 업무를 총괄하는 행정업무로 보건복지법에 준하는 최저임금(2024년 기준)이 적용된다. 근무시간은 주5일 근무로 퇴직금과 4대 보험이 가입된다.근무 특성상 장애인,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 운전면허 1, 2종 보통 소지자, 컴퓨터 사용 능숙자 등이 채용시 우대된다.서류접수는 15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접수는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didwjadh@hanmail.net)로도 가능하다.자세한 문의는 해남군지
송지초등학교가 문을 연지 100돌을 맞아 지난 9일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자랑스런 동문인상, 감사패, 명예졸업장 수여식, 재학생들의 축하무대, 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져 100년의 의미를 함께 축하했다. 학교 관계자와 총동문회 그리고 내외빈이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남에서 가장 오래된 문인동아리인 해남문학이 지난 12일 땅끝순례문학관 백년재에서 '해남문학 47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오형록 회장은 개회사에서 "해남문학회 회원들의 땀과 밑거름으로 해남문학 47호가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게 됐다"며 "튼튼한 디딤돌이 되어준 고문, 선후배 그리고 향우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김금수 해남향교 전 전교가 처음으로 제정된 해남문학상을 수상했다.김금수 어르신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마지막 남은 삶을 해남문학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박숙희 회원이 동시부문
작은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로부터 8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진행했다.삼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학교에서 전래놀이, 연극, 미술, 만화, 웹툰, 사진, 영상(유튜브 촬영 및 편집), 영화(휴대폰촬영 영화), 무용(실용무용, K-POP댄스), 실험창작, 융합(IT와 예술) 등 총 2040시간을 운영했다.또 학교별로 학예발표회를 거친데 이어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합
송지 서정초등학교(교장 이정진)가 학생 유치를 위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정초 학부모들은 학교 홍보회라는 홍보팀을 만들어 학부모밴드나 맘카페를 이용하거나 해남읍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학교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남읍에 거주하는 2가족 6명을 학교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를 함께했다. 또 해남읍에 있는 한 어린이집 7세 아이들을 초청해 학교 홍보에 나섰는데 학생들이 직접 조를 짜서 학교를 소개하고 급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은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 73억원을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농가는 2711명으로 동계작물 6129ha, 하계작물 1410ha이다.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이다. 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과거 '논 활용 직불제'와 비슷한 제도이지만, 동계작물 이외에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의 하계작물이 추가되어 품목에 따라 ha당 50만~480만원을 지급한다.해남군은 신규 도입하는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
해남군은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을 김가공업체 4개소에 배치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달 28일 입국해 마약 검사와 산재보험 가입 등 절차를 거쳐 업체에 배치됐다.이달 중 2개 어가에 8명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겨울철 김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김 건조 가공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상황으로,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량을 사전에 신청받았다.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고용주는 수시로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용기간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연장 가능하게 되었다.지난해 하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해남군이 택시 랩핑(외부) 광고를 하고 있지만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데 반해 효율성이 떨어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해남군은 개인택시 93대, 법인택시 89대 등 모두 182대를 대상으로 대당 한 달에 11만원(언론진흥재단 수수료 포함)씩 1년에 2억4000만원을 들여 택시 랩핑 광고를 하고 있다.'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이라는 문구와 함께 'S' 모양의 해남군 심벌(상징마크)을 홍보하고 있다.해남군 심벌은 한반도의 모습과 해남군의 위치에 그려진 쉼표를 통해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인 해남군의
최근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환경부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해남군과 환경부에 따르면 010-2426나 010-7775로 시작하는 휴대폰 번호로 환경부를 사칭해 '환경부 국비지원사업 소상공인 종량제봉투 50% 지원사업'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다.이 문자에는 특정 사이트(www.자연환경과.com 또는 naturefree.creatorlink.net)로 접속을 유도하는 인터넷 주소가 함께 발송되고 있다.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면 환경부를 사칭한 홈페이지로 들어가게 되고 구매 품목과 지역입력, 매수
해남경찰서(서장 배승관) 황산파출소(소장 박종옥)가 마을별로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노년층에 대한 소통창구 확보를 통한 현장맞춤형 치안을 펴고 있다.관내 마을 43개소 가운데 7~8개 마을별로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담당경찰관이 마을별로 자율순찰을 실시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치안 불안 요소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또 마을이장과 지역관서장, 담당경찰관 간에 연락망을 구축하고 자체 제작한 마을담당경찰관 명함을 배부해 친숙한 경찰 이미지를 그려나가고 있다.박종옥 파출소장은 "주민, 마을이장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주민 곁에 항상 경찰이 있다는
앞으로 3년 안에 새 아파트 1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아파트 시장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임대료가 없는 소형 전세아파트를 내세우며 금강아파트 아래쪽에 지난 2월 착공한 '해남 센트럴팰리체 스테이32'가 이르면 이달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100%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파크사이드 1·2차 뒤편에 건립되는 파크 3차 아파트는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파크 3차는 총 294세대(28평 100세대, 33평 194세대)로 지하 2층, 지상으로는 최대
만성질환으로 의료비 지출이 큰 독거노인 A 씨.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한 후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자녀를 배우자가 양육하면서 자녀와 가족관계가 해체돼 자녀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어 어려움에 처하자 해남군이 나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발굴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은둔형 외톨이 B 씨는 2개월 동안 식사를 못해 영양불균형 상태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주민등록 말소와 건강의료보험 중지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 후 암까지 발견돼 해남군이 긴급의료비를 지원해 입원치료를 할 수 있었다.해남군이 이혼이나 폭력 등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이 15%에 불과해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해남군과 전라남도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12종에 대해 사고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국비와 지방비로 가입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그러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은 낮아 지난달 기준으로 해남에서 가입 대상 농기계는 1만6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