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 8명이 올 한해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 속에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는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남 버스터미널 및 고도승강장을 비롯해 이용객이 많은 송지, 북평, 산이, 화원 버스 노선에 배치됐다.평일에는 1일 4~5회 버스에 탑승해 승하차 보조, 목적지 안내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을 돕고 이용객이 많은 면 장날의 오전에는 해당 버스 승강장에서 승하차, 오후에는 버스에 탑승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2020년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농어촌버스 행복도우미들이 버스이용
해남읍(읍장 민성배)은 지난 2일 해남읍사무소에서 청렴 봉사 동아리 선포식 및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선포식에서는 읍사무소 전 직원이 모여 청렴 봉사 서약서를 낭독한 후 해남읍 청렴 봉사 동아리 결성을 선포했다.이날 읍사무소 전 직원은 향후 청렴 봉사 실천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청렴한 공직 생활을 대내외로 권장하는 청렴 봉사 활동을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해남읍 청렴 봉사 동아리는 올해 처음으로 결성됐으며 지속적으로 반찬봉사단 봉사활동, 세탁 봉사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활동, 연탄 배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며 청렴
김삼수·박명자 씨 부부가 한해를 감사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나눔의 뜻을 모아 해남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으로 해남사랑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새마을군부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명자 씨는 "우리의 작은 성정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명현관 군수는 "춥고 어려운 시기지만 지난 2017년, 2018년에 비해 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또한 지역 경제를 생각하
(사)한국쌀전업농 해남군연합회(회장 박광은)는 함께 나누는 행복을 전하기 위해 친환경 쌀 1700kg를 해남군에 지난 7일 기탁했다.박광은 회장은 "처음이지만 내년, 내후년을 기약하며 쌀 포장지 3000포를 제작하고 왔다"며 "앞으로도 이 나눔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우리가 손수 지은 친환경 쌀로 나눔을 함께 하면 더욱 의미가 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한국쌀전업농 전국대회가 올해 해남에서 개최된다"며 "쌀전업농의 단결된 모습으로 전국대회 성공 개최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사회복지공동모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더불어민주당, 해남1) 농수산위원장이 지난 8일 설을 앞두고 해남 등대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생활환경과 운영 프로그램을 꼼꼼히 챙겨보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얻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
화산면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남회장 윤운상, 여회장 이순금)는 지난달 26일 연곡리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청소, 마당 주변 정리를 실시했으며 비닐하우스 수리 및 새 비닐을 깨끗하게 씌우는 작업도 함께 했다.윤운상 남회장은 "추운 겨울철, 조금이나마 홀로 계신 어르신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희망을 나누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
화원면 화수회(회장 김동현)는 지난 2일 성금 150만원과 쌀 20kg 44가마를 화원면사무소에 기탁했다.화수회는 화원면을 사랑하고 지켜가는 단체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올해를 시작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기탁된 쌀과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3일 '2020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이번 임원선거는 지난해 12월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1일 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거쳐 투표가 이뤄졌다. 회장 후보 6명, 6학년 부회장 후보 5명, 5학년 부회장 후보 5명으로 총 16명의 후보가 경합을 펼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아침시간, 중간놀이시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피켓을 들고 각 반을 순회하며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다.각 지지자들과 함께 저마다의 특색 있는 공약을 바탕으로 학생회의 밝은
요즘을 4차산업혁명시대라고하고 한 30년 쯤 전에는 정보사회라고 했다. 그보다 200년쯤 올라가면 산업화사회라고 했고 그보다 앞선 수만년은 농경사회였다. 이렇게 우리 조상은 수만년 농사를 지으면서 살았기에 당연히 농업에는 우리 선조의 얼과 넋이 녹아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 문화의 뿌리이다.모든 언어에는 각 언어권의 문화가 담겨 있다. 오랜 기간 농경문화권이었던 우리나라에는 농업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많다. 한 예로,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힐 때, '어처구니없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어처구니'는 사
설아다원이 전남도가 추천하는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전라남도는 테마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의 추천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1월 테마인 국악,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을 알리는 '예향남도'에 적합한 설아다원을 추천했다.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및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이며, 차문화의 성지 대흥사를 품고 있는 두륜산 반대편 자락에 위치해 있다.특히 국악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로 구성된 한옥음악회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특
우리는 모두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인간의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건강, 경제적 안정, 가정의 행복 등 세 가지를 주로 꼽는다. 얼마 전 모 언론사가 19~23세 청년들을 인터뷰해서 내린 결론도 마찬가지였다.우리는 건강의 좋고 나쁨, 부자로 살거나 가난하게 사는 것이 개인의 운과 노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왔다. 따라서 각자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하며, 경제적 안정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필사적으로 애썼다.그런데 현대 복지국가는 국민 개인의 건강이나 경제적
종교가에서 으뜸으로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믿음"입니다.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는 '믿음'을 정의하기를 "만사를 이루려할 때 마음을 정하는 원동력"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룩되는 근본적 힘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으로 인해 인류는 또한 서로를 고통 속에 몰아넣기도 했습니다.서로 다름을 인정할 줄 모르고 자신만이 정의라고 생각하는 편협한 믿음은 주변을 반목과 갈등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농촌은 계속 말라간다. 그 중에 더욱 걱정인 건 읍보다 면이 더욱 빠르게 말라간다는 사실이다. 흉가로 변해 쓰러져가는 빈집들도 읍과는 비교가 안 되게 많고 면소재지라도 밤 9시만 넘으면 사람 발길 끊어지고 깜깜해진다. 진즉부터 출향인구 비율이 읍보다는 면이 높았던 건 사실이다. 가뜩이나 어려운데 근간엔 면에서 농사짓는 젊은 사람들이 거처를 읍내로 옮겨 출퇴근 농사를 하기도 한단다.몇 남지도 않은 면의 젊은 사람 중에 한 가구가 읍으로 거처를 옮기면 면에 사는 나머지 젊은 농민들도 흔들린다. 자녀들 가르치는 문제, 학교 때문이다. 한
학교는 지역사회 중심이고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터전이다. 그러나 면지역 학교들이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지역 활성화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학생 수가 줄어들면 학급 수 감축이나 복식수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교육의 질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외지로 유학 보내거나 아예 교육을 이유로 이주를 하게 되면서 학생 수는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에 처하게 된다.면지역 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존재하는 한 면지역소재 학교를 유지하고 국가가 목표로 하는 교육 수준을 달성하
해남신문은 2020년 창간 30주년을 맞아 기념기획 일환으로 화산면 출신 향우 성제훈 박사가 기고하는 '성제훈의 우리말 바로쓰기'를 연중 연재한다. 우리나라는 근대화 과정에서 일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다. 비록 36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들어온 일본말이 아직도 우리 삶 곳곳에 숨어 있다. 그 뿌리가 너무 깊어, 어떤 것이 일본말 찌꺼기이고, 어떤 것이 아름다운 우리말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안타까운 것은 관공서에서 그런 일본어투 말을 많이 쓴다는 것이다.우리 군에서 자랑하는 '첫눈에 반
해남군자원봉사센터가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오는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원봉사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차례 진행된다.오는 14일에는 해남소방서에서 소방안전 심폐소생술과 자원봉사 기본교육(30명)을, 15일에는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손마사지와 레크리에이션 재능기부(30명) 봉사활동이 실시된다.16일에는 우수영해전사기념전시관과 공룡박물관에서 견학 후 SNS 홍보 봉사(30명)을, 17일에는 태양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 손마사지와 레크리에이션 재능기부(30명) 봉사활동이 실시된다.모집은 해남군내
해남군이 올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2회 부과하나 1·3·6·9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납부시기에 따라 연세액의 10~2.5%의 공제혜택을 받는다.1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한 경우 연 세액의 10% 혜택을 받게 되므로 1월 신청납부하는 것이 세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의 매매, 폐차 말소 시에는 일할 계산해 납부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고 이전등록 시 연납승계신청을 하면 승계도 가능하다. 연납 고지서를 수령하고 납부하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으며, 나중에 6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군은 지난해 해남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협업 기관 232여명이 참여해 지진으로 인한 우슬체육관 붕괴·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24회의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대비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과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해남군은 포상과 함께 2020년 재난관리평가 등 각종 평가시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 등 해남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농업인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올해 수상자는 고품질(친환경)쌀 부문에 이병학(화산면·48), 원예특작 부문에 박종곤( 송지면·56), 농산물유통·가공 부문에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윤영식(현산면·51), 축산 부문 이영운(현산면, 30) 씨가 선정됐다.고품질 쌀 부문의 이병학 씨는 벼 재배면적 10ha 중 9ha를 유기 전환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및 대규모 방제작업 효율화를 위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활용하는 등 친환